고대신문을 읽고
 1675호 고대신문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닉네임 : 08국문  2011-08-31 20:02:00   조회: 4170   
알고 지내는 고대신문 기자가 있었는데(지금은 안 하지만) 매번 맞춤법을 틀리기에, 고대 신문의 기자 선발 기준은 대체 어찌 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물어보니 편집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그 사람 하나만 맞춤법을 알면 되고, 다른 기자들은 맞춤법에 무지해도 되나 봅니다.

아니면 지원자가 적어 정말 아무나 뽑는 것인지....



각설하고, 항상 모든 기사를 꼼꼼히 읽는 것은 아니지만 매주 적당히 관심 있는 기사를 훑으며 읽는 터라 이번 주도 수업 시작 전에 좀 읽다가 고대 신문 5페이지에서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작은 글씨도 아니고...

'고대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기사...... 베일에 "쌓"인?

아니 어떻게 이런 기본적인 맞춤법을 기자도 편집하는 사람도 몰랐을 수가 있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둘러싸이다도 둘러쌓이다라고 할 기세네요.

돼요를 되요라고 적으시지 그래요

고파스같은 커뮤니티의 일반 고대 학우도 싸이다 쌓이다를 구분 못해서 한숨만 나오던 중에

학교의 언론인 고대신문에서까지 구분 못하고 이걸 그대로 실을 줄은 몰랐네요.


거기다가 전체적인 띄어쓰기도 매우 불안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면이 부족해서 막 붙여 썼는지는 모르지만, 대표적으로 첫 페이지 기사

'총학, 기자회견서-' 이 기사 말인데요

안암총학생회
고려대본부규탄
대학재정운용
등록금정책 책정실태
교육과학기술부
등록금심의위원회
안암총학생회회장
감사대기실
내부규율
취재요청
감사내용
공공감사기준


띄어쓰기가 하나도 되어 있질 않던데... 물론 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다는 규정이 있지만
'감사내용'이나 '내부규율', '책정실태' 이런 것들까지 전문 용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붙여 쓸 거면 일관성을 가져야지


등록금 감사
홍보팀 직원

이런 애들은 또 띄어쓰기를 하셨네요.

이 기사만 봐도 이런데 다른 기사는 오죽할지 세세히 살펴보기도 겁날 정도입니다.

그냥 무심코 맨 뒷장을 보아도

하계해외봉사 베트남캠프

라든지.. 정말 자의적인 띄어쓰기들이 가득하네요.

몇몇 기사는 제대로 되어 있는데, 몇몇 기사는 특히 심하거나 그럽니다.


기사 내용도 내용인데..... '신문 기자'가 맞춤법을 몰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신문이 그런 부분에서 소홀히 하는 것 같아 매우 실망했습니다.

앞서 말했던 제 지인의 경우도 그랬고.. 고대신문 기자에 갖는 이미지도 별로 좋지 않아진 듯 하네요.
2011-08-31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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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문 2011-09-15 21:31:18
죄송합니다. 저희도 지적해주신 문제점에 대해 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쳐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행인1 2011-09-14 11:38:07
고대신문을 보다보면 맞춤법이 정말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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