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의 땅과 집, 아이들을 잃은 자들은 결코 그들을 학대한 자들을 용서하고 함께 어울려 살 수는 없을 것이다. 어떤 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 지역에서의 증오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유일한 해결책은 진정으로 깊고 진실된 화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어떤 것이 될 것이다. 그러한 화해는 먼저 희생자들을 희생자로 인정하고 그들을 새로운 체제로 통합한 뒤 그들의 고통에 대한 막대한 금전적 보상을 해주어야만 달성될 수 있다. 이는 남아공화국처럼 두 개 민족, 이 경우에는 팔레스타인인과 유태인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고 통합된 재정적 및 인적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독특한 새로운 팔레스타인 국가가 창설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커다란 새 팔레스타인국은 그 많은 돈이 이제는 비생산적인 군사적 지출에 낭비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매우 부유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 새로운 나라를 창설하는 일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서 빼앗은 모든 필지의 땅과 모든 집들을 되도려 주고, 파괴된 재산에 대해서는 금전적으로 보상해주며, 사망자들과 추방되었던 사람들에게도 각각 추가적인 배상을 해주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 추방당했던 모든 팔레스타인인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장해 주어야함은 물론이다.
그러면 샘족인 팔레스타인인들은 틀림없이 그들의 유태인 형제들을 용서하고 그들과 함께 영원히 평화롭게 살게 될 것이다. 팔레스타인에는 모두를 위한 자리를 만들 만큼 충분하고도 남을 땅이 존재하지만, 용서와 동정심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이스라엘인들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귀환을 거부하고 있는데, 그것은 자기들이 소수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분리주의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남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그랬던 것처럼 다수를 신뢰하지 못하는 자들만이 소수가 되는 것을 두려워 한다. 오늘날의 남아공화국은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하다는 증거가 된다. 넬슨 만델라 같은 위대한 사람들이 세운 그 나라에서는 민족적 화해가 성공했다. 다수 흑인들 사이에서 사는 것에 더 이상 위협을 느끼지 않는 남아공화국의 백인들처럼,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평화로운 나라에서 유태인들이 다수 아랍인들 속에 사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야 할 이유는 없다. 어쨋든 그것은 수많은 적대적 아랍인들에 둘러 싸여 있는 것보다 훨씬 덜 위험한 상황일 것이다!
국제사회와 유엔, 그리고 모든 강대국들은 이스라엘이 이러한 해법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남아프리카에서 했던 것처럼 그 제안이 받아들여 질때까지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적 경제 봉쇄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또한 가자 집단수용소에서 무방비 상태에 놓인 팔레스타인인들을 보호할 군대를 파견해야 한다. 그들은 집단학살로 절멸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런 학살은 이스라엘인들을 영원히 나치만큼이나 악하게 보이게 만들 것이다. 이같은 학살은 실제로는 유태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증오심을 불러올 '반셈족'이라 불리는 전세계적인 파동을 촉발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귀환법이 만약 전세계 팔레스타인인들과 유태인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면 매우 부유한 나라를 창설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또한 팔레스타인 영토에 집을 지었던 수십만명의 유태인 정착민들도 살던 곳에 그대로 살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 문제도 해결해줄 것이다. 귀환한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내 자신들의 집과 땅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살렘은 팔레스타인인들과 유태인들 모두가 소중하게 여기는 수도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근본적 변화를 시행하여 모든 셈족 형제 자매들이 어떠한 비극도, 폭탄도, 학살도, 고아들도 없이 평화롭게 함께 살 수 있는 새 팔레스타인 국가를 창설하기에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 단지 상상만이라도 해보라. 존 레논이 아름답게 노래했듯이 "여러분은 나를 몽상가라고 부를지 모르지만, 난 혼자가 아닙니다."
너무 늦기 전에 통일 팔레스타인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자! 이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작성일:2009-09-02 10:31:02 59.6.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