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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산타클로스 신화는 사라져야 한다'

닉네임
여울목
등록일
2009-09-04 09:31:50
조회수
9278
2008.12.30(AH63). 12.30


인류의 창조자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하는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산타는 없다"고 천명하는 전용 웨사이트를 만들고 스티커를 배포하며 안티 산타클로스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노바라의 카톨릭 성심교회의 교구 사제 디노 보티노 신부는 이달 초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신부님[역사적으로 그 뿌리가 다른데도 산타클로스와 통합되어 수세기동안 여러 문화권에서 계절적으로 기념되고 있는 또 다른 가공의 인물]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 했다는 이유로 쏟아지는 비난에 직면했다.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장설자이자 정신적 지도장인 라엘은 그 신부의 폭로에 지지를 표명하고 라엘리안들이 산타클로스의 신화에 맞서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이탈리아 사제는 전적으로 옳다!"라고 라엘은 지난 12월 25일 발표된 성명에서 논평했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신부님이나 산타클로스같은 허구를 가르치는 것은 그들을 잘못 이끌 뿐이다. 그것은 신뢰할 수 있고 정직해야 할 그들의 부도들이 거짓말쟁이들임을 아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그릇된 교육을 하는 것이다."

보티노 신부는 크리스마스 신부님이란 백설공주처럼 동화 속 인물 이상은 아니며 그러한 가상의 인물들은 예수나 크리스마스의 전통적인 기독교적 의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밝혀주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언론을 통해 말했다. 하지만 라엘은 더 나아가, 기독교가 탄생하기 수천년 전부터 연말 축제들이 존재했으며 그러한 축제들의 멋과 생명력은 상실되어버렸다고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은 한 해의 끝에 행하는 본래의 축제들이 기독교와 전혀 관계없다는 사실을 잊었다. 고대 로마인들은 이를 화려한 다신교 축제인 시투날리아(Saturnalia)로 불렸는데, 사람들은 파티를 열고 나체로 춤추며 정말로 자유롭게 즐겼다. 그래서 초기 카톨릭 교회는 사람들이 그러한 방식으로 즐기는 것에 죄의식을 느끼도록 만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카톨릭은 시투날리아 축제들은 기독교화 시키으로서 점유해버린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주고 받은 것은 동지 축제들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면이 있어서, 라엘도 이를 장려하고 있다."라고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대변인 브리짓트 봐셀리에는 덧붙여 말했다. "하지만 산타클로스같은 다른 동화 이야기로 위장하는 것은 아이들의 두뇌로 하여금 하느님 동화나 진화론 동화처럼 우리 주위의 다른 모든 동화들을 받아 들이도록 준비시키는 길이 된다. 분명히 우리의 아이들은 더 큰 신뢰와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녀는 전세계 라엘리안들이 25일에 "Merry Saturnalia" 인사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에서 라엘은 "산타클로스와 함께 기독교식 축제일을 거부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축제를 즐겼던 라엘리안들에게 이러한 축제들은 예수와 아무 상관이 없으며 교회에서 말하는 그 날이 예수의 탄생일조차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사람들은 이러한 연례 축제들은 기독교 이전의 즐거움 위주로 바꾸고 특히 마굿간에서 탄생한 하느님이든 신비로운 산타클로스나 크리스마스 신부님이든 모든 신비주의를 제거함으로써 본래 축제로 되돌릴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라엘은 말했다.
작성일:2009-09-04 09:31:50 59.6.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