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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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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 특집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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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09 박문영
등록일
2009-09-11 10:49:03
조회수
1993
이번 고연전 특집호는 알찼다. 처음 고연전에 참여하게 되는 새내기로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비슷한 주제를 다뤘던 sport KU와는 차별화되게 고연전의 경제학 기사를 실은 것도 좋았다. 매년 고연전이 생산하는 경제적 가치를 수치적으로 풀어서보니 막연하게 말로만 듣던것과 느낌이 달랐다. 지방 출신이다보니 고연전을 간접적으로도 접해본적이 없고 사진으로만 봤는데 이제 눈앞에 펼쳐진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다.
그리고 시대별 고연전에 대한 기사도 눈길을 끌었다.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역사를 읽어내려 가다보니 예전과 지금의 고연전의 성격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지금의 고연전에는 없는 무언가가 아쉽다. 그런 점에서 안티 고연전 운동에 대한 기사도 흥미있었다. 고려대와 연세대 학생만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이기에 다른 학교 학생들을 배척하는 면이 분명히 존재한다. 기사에서 '우쭐함의 발산과 그것이 빚는 일탈 행위가 고연전의 주 내용'이라는 비판이 나왔는데 충분히 설득력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상 경기의 승패를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각 팀 주장들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좌담 기사가 실려 친구들과 돌려보며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가하면 고연전 특집호라 하여 다른 주제들을 소홀히 대한 것도 아니라 좋았다. 여러모로 읽을 거리도 볼거리도 많았다.
비판도 받고 질타도 받지만 고연전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그런것 아니겠는가. 모두가 응원하는 고연전! 별탈없이 필승,전승,압승하였으면 좋겠다.
작성일:2009-09-11 10:49:03 121.88.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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