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이 가슴에 그대를 담으면 눈물보다 더 고운 눈물이 흐르지 않더냐 보이는 꽃만 꽃인 줄 아느냐 내 마음에 그대를 담으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피지 않더냐 -홍광일의 시집<가슴에 핀 꽃>중에서-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