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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문을 읽고

제목

고대신문 1638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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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조근호
등록일
2010-03-31 15:12:20
조회수
1811
우리는 현재 지식 정보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여러 곳에서의 일어나고 있는 급격한 변화는 대학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에 따라 대학은 수년전부터 정보화 시대에서의 교육을 위해서 준비해왔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고대신문은 이런 변화의 흐름을 따라 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독자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고 그 결과 독자들의 무관심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는 것 같다. 고대신문은 주간지로서 매주 월요일 배포되는데, 주말이 되도록 먼지를 뒤집어쓰고 수북이 쌓여 있는 모습이 이를 대변해주고 있다.

고대신문은 독자들에게 있어서 월요일이 기다려지게끔 만드는 신문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고대신문 관계자들의 노력도 중요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보다는 먼저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 대학신문에서는 학교생활에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것과 같이 독자가 참여하는 꼭지가 많다.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여 독자들의 참여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1638호에서 지적받은 인터넷 고대신문 KUKEY를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 토론 그 자체가 하나의 이슈가 되는 시점에서 KUKEY는 조선닷컴의 ‘토론 마당’이나 다음의 ‘아고라’와 같은 토론 코너 하나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토론 코너를 만든다면 독자들 간의 의견 교류와 더불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보다 쉽고 직접적으로 수렴할 수 있기 때문에 고대신문과 독자들 쌍방에게 유익할 것이다. 인터넷 패러다임이 Web 1.0에서 Web 2.0으로 넘어가면서 사용자들의 역할이 더욱 커진 것처럼 신문도 변화해야 한다. 고대신문은 독자들의 참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작성일:2010-03-31 15:12:20 163.152.1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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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2013-01-09 08:10:33
Weeeee, what a quick and easy sluoio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