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5 13:14 (화)
고대신문을 읽고
1644호를 읽고
icon 10 조근호
icon 2010-05-27 13:03:55  |  icon 조회: 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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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특정 정치 성향을 띠는 것 역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회 현상의 원인이자 결과 그 자체인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 세상에 대한 관심을 끊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대학신문은 그런 학생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담아내는 소통의 장으로서 존재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신문이 정치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은 그 어느 사회 구성원 중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신념을 가장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세대이다. 그러나 7.80년대의 정치적 탄압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 정치보다는 높은 학점을 받아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자본을 기반으로 한 사회 구조 자체가 시장 논리를 대학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이 고착화된 시장 메커니즘 아래에서 정치에 대한 관심조차 잃어버린다면 개인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는 마지막 보루조차 버리고 마는 것이다.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의 기존 논리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세대로서 정치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기성세대를 각성시키는 것이 대학생의 몫이다. 또한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힘을 얻기 위해서는 대학신문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1644호에서 6․2 지방선거 대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한 것과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질의서 보낸 것은 다룬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며 대학신문의 본질적 기능을 회복시켜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2010-05-27 13: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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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2013-01-10 19:50:41
To think, I was confused a miunte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