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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 라엘리안들, 한나라당 정치인들의 식언을 비난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닉네임
여울목
등록일
2010-06-07 17:43:42
조회수
10487
한국 라엘리안들, 한나라당 정치인들의 식언을 비난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총력 지원했던 한국 라엘리안들이 이번 지방에서는 한나라당에 반대표를 던졌다.

왜 그랬을까?

지난 2003년 노무현정부는 당시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의 결정에 의해 라엘리안들의 정신적 지도자 라엘이 인간복제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그의 한국 입국을 금지했다.

생명공학의 발전과 인간복제는 우리 인류의 창조자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하는 마이트레야 라엘의 주요 철학 중 하나로서,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이에 관해 말해왔으나 그의 철학을 이유로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세계적인 종교지도자의 철학을 이유로 그의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명백한 종교차별이며 또한 기본인권인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조치이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라엘리안들이 접촉했던 한나라당의 정치인들은 그들이 집권하면 새 정부가 라엘의 입국금지를 해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따라 모든 한국 라엘리안들은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으며, 라엘은 이명박정부 하에서도 여전히 입국이 금지된 상태이다.

이에 한국 라엘리안들은 아무도 한나라당을 신뢰하지 않게 되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모두 한나라당 후보들에 표를 던지지 않았다.

앞으로의 선거에서 6,000여명의 한국 라엘리안들과 30,000여명의 온라인 회원들은 라엘의 입국금지 철회를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정당을 지지할 것이다.

오늘날 생명공학은 복제를 넘어 인공생명을 창조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이런 과학시대에 과학을 종교롤 삼고 있는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지도자가 입국하는 것을 여전히 막고 있는 한국정부의 태도는 국제적인 수치임에 틀림없다.

한국정부는 하루 속히 라엘의 입국금지를 해제해야만 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는 국제적인 인권문제로 비화하게 될 것이다.
작성일:2010-06-07 17:43:42 211.207.139.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