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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와 선인장]"도서증정"

닉네임
campuslife
등록일
2011-07-15 16:38:25
조회수
8090
안녕하세요 campuslife입니다.
도서이벤트 정보가 있어서 몇글자 적고 가요~.
해당도서에 대한 기대평 혹은 보고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30분을 추첨하여 해당도서를 보내드려요~
아쉽게 탈락하신 분들 중 몇 분을 뽑아 공연 티켓도 보내드려요~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 이벤트 기간 : 07. 15 - 08. 01

* 이벤트 당첨자 발표 : 08. 02 (19시)

* 당첨자수 : 30명


* 참여사이트 : ://event.campuslife.co.kr/Book/(앞에 h t t p 입력)
캠퍼스라이프로 오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소개>

사랑에 빠졌을 때 1초는 10년보다 길다
고양이와 선인장


“오늘 당신을 처음 봤지만 왠지 우리가 되고 싶어요.”
* * * * * *

“저한테 말 걸어줘서… 참 …고마워요”
사랑에 서툰 모든 이를 위한 원태연 작가의 따뜻한 토닥임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에 대한 풋풋한 느낌을 담은 《고양이와 선인장》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시인이면서 영화연출가, 작사가이기도 하며, 시나리오 작가, 뮤직비디오 감독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했던 원태연이 10년 만에 출판계에 내놓는 복귀작이다. 막 사랑을 시작할 때면 꼭 따라오는 설렘과 보고 싶음, 그리고 궁금증과 불안한 마음을 고양이와 선인장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표현했다. 과장되지 않은 담담한 필체로 쓰인 이 책은 만남과 이별의 감정이 원태연 작가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상처’보다 더 무서운 ‘외로움’에 갇혀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다운 사랑, 단 하나의 사랑을 꿈꾼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이별도 경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아픔으로 인한 상처가 남기 마련이다. 원태연 작가는 상처로 인해 다시 사랑하지 못하고, 외롭게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한다. 그래서 사람이 아닌 애완동물에게 마음을 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고양이와 선인장》 역시 주변 사람들과 애완동물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모티프를 얻었다. 사랑을 찾아 헤매는 길고양의 이름이 외로워인 것도 우연이 아니다. 겉으로는 강한 척, 도도하지만 겁이 많고 외로운 길고양이가 요즘 현대인과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움직이지 못해서 항상 누군가 관심 가져주길, 사랑해주길 바라는 선인장의 이름이 땡큐인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원 작가는 수동적인 선인장 땡큐보다는 길고양이 외로워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 처음에는 서툴게 사랑을 시작하지만 점점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이름도 없고, 친구도 없고, 정착할 곳도 없었던 외로워가 땡큐를 만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아픈 상처보다 더 무서운 것은 ‘외로움’이라는 사실이다. 그 후 외로워는 땡큐를 만나러 자발적으로 간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하는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궁금하고 그립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불안과 의심이 교차하지만 외로워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 혼자 지낸 시간보다 오히려 땡큐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더 행복하고, 혼자 있어도 둘인 듯해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둘이 되길 간절히 바라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하나’들에게 위안과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준다.
작성일:2011-07-15 16:38:25 61.75.78.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