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교수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차기 총장상’은 무엇일까. 고대신문은 다가오는 19대 총장선출에 앞서 본교 교수들이 차기 총장에게 바라는 모습을 그려보기 위해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지에는 △차기 총장이 갖춰야할 요소 △고려대의 비전 △학내 역점을 두어야하는 분야 △캠퍼스 별 해결이 필요한 문제 등을 묻는 문항
한국사 교과서(고교과정)는 1973년 국사교육 강화책의 일환으로 처음 국정발행 체제로 바뀐 후 2003년과 2007년 각각 근현대교과서와 국사교과서가 검정 발행체제로 전환됐다.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발행과 검정발행의 근본적인 문제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권내현(사범대 역사교육과) 교수를 통해 알아봤다. - 두 발행 체제의 문제점을
세월호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과 이호중(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초청 강연 ‘우리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가 23일 사범대 본관 113호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대학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소권과 수사권이 보장된 특별법은 왜 필요한가’에 대한 주제로 유경근 대변인, 이호중 교수와 대학
전명수(인문대 사회학과) 교수는 본교 인문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한 교우이다. 전 교수를 만나 사회학자이자 선배로서 지금의 대학생 학번제·나이제 문화와 선후배 관계의 방향에 대해 물었다 -학번과 나이가 선후배 관계의 기준이 될 수 있는가 “학번제든 나이제든 이름은 붙이기 마련이다. 대학에 갓 들어온 신입생은 나이에 상관없이 낯선 대학 생
14학번 김가영(여·22세) 씨는 같은과 13학번 정휘수(남·21세) 씨를 어떻게 불러야 할까 선배님? 동생? 아니면 오빠? 가영 씨가 무슨 학과인지에 따라 다르다. 학과 선후배 간 예절은 갓 입학한 대학생 새내기가 학과 생활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맨 처음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 중 하나다. 이 때문에 학생회 또는 학과 구성원들은 학
본교 그룹 스터디룸이 일부 학생들의 몰지각한 행태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용 후 스터디룸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퇴실하고, 개인 열람실에서 할 공부를 스터디룸에서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이용행태 일부 비양심적인 이용자로 인해 때문에 그룹 스터디룸이 필요한 학생들이 제 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시험기간에 조별과제가
이해근(공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線材)’ 접합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고온초전도 선재를 이어 전기저항 없이 100% 효율을 낼 수 있는 영구 전자석을 만들어 낸 것이다. 연구결과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Nature’의 자매지인
고려대-삼성디스플레이 연구센터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동으로 기획한 ‘고려대-삼성디스플레이 산학협력의 날’ 행사가 5월 28일 공학관 1층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연구센터의 연구성과들과 ‘미래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한 학생들의 공모전 작품 등이 전시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도전
산업경영공학부와 건축사회환경공학부를 제외한 공과대 5개 학부·학과의 졸업요건에서 한자시험이 제외될 예정이다. 오양호 공과대 학사지원부 부장은 “공과대 졸업요건 한자시험에 관한 정책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5월 말 한자시험 폐지 여부를 놓고 공과대 소속 7개 학부·학과장 간 회의가 진행됐다”며 “그 결과
본교 응원단(단장=조정환)이 입실렌티 티켓과 2014년 헌혈증을 제시하면, 가져온 티켓을 입실렌티에 가장 먼저 입장할 수 있는 ‘RED-LINE 티켓’으로 바꿔주는 ‘CRIMSON PROJECT’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안암캠퍼스 민주광장, 과학도서관 앞과 세종캠퍼스 호익 플라자에 위치한 응원
‘고려대학교의 안전’을 주제로 한 교직원 행정토론회가 20일 오후 6시에 본교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식품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유신열 KU-KIST융합대학원 학사지원부 과장은 토론에 앞서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 전반적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면서 본교의 안전을 돌아볼 필요성을
교수학습개발원이 주최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 ‘선배가 들려주는 대학생활 이야기’의 세 번째 이야기 ‘공모전에서 기회를 찾다’가 14일 오후 5시 교양관 605호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이혁진(문과대 영문03) 씨가 강연자로 나서 1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혁진 씨는 본교 실전마케팅공모전 학회
15일 교수의회가 교수 평의원 5명을 제외하고 출범한 본교 대학평의원회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교수의회는 포탈 공지사항을 통해 ‘학생대표로 안암총학생회장과 대학원 총학생회장, 그리고 직원대표로 직원노조지부장과 부장협의회장을 평의원으로 위촉한 것은 학교본부가 안암총학, 원총, 직원노조, 그리고 부장협의회를 각각의 대표기구로 인정한 것&rsq
직원의 근무환경과 인사제도 개편방안을 사이에 두고 학교 본부와 본교 직원노동조합(지부장=김재년, 직노) 간의 단체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학교 측에서 제시한 인사제도 개편안과 직노에서 제시한 근무환경 개선안에 대해 양측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3개월간 진행된 2014년 단체교섭은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직노 측은 일주일간의 조정기간을 갖고
주병권(공과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최경철(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투명 디스플레이 구현의 핵심 기술인 ‘나노 기술을 이용한 투명 전자소자의 신뢰성 향상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투명한 유리창에서도 영상을 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연구팀은 투명 전자소자가 낮이나 인
4월 22일 본관 앞에서 진행된 대학평의원회 평의원 위촉장 수여식을 기점으로 본교에도 대학평의원회가 설치됐다. 하지만 여전히 평의원 구성방식을 두고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평의원으로 위촉된 8명은 학생 대표 2명(최종운 안암총학생회장, 이평화 대학원 총학생회장), 교우 대표 2명(김종빈 전 검찰총장, 구본홍 CTS 사장), 교직원 대표 2
이과대가 2013년 60주년을 맞아 시작한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 ‘2013 안암렉처 시리즈Ⅰ’에 이어 ‘2014 안암렉처 시리즈 Ⅱ’를 진행한다. 1학기 안암렉처 시리즈는 강정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김준 주식회사 경방 대표이사, 정인재 LG 디스플레이 부사장,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
본교 자연계캠퍼스 공학관 2층 해동학술정보실의 개관식이 3일 오전 11시 공학관에서 열렸다. 해동학술정보실은 2013년 2월 김정식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본교 공과대학 발전기금 5억 원을 기부하여 조성된 전자도서관이다. 해동학술정보실은 3900여 권의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는 PC 시설을 갖췄으며, 공과대 학생들에게 스터디룸과 휴게 공간 그리고 전자책
23일 열린 전학대회에서 19개 단과대학·연합회 중 경영대가 유일하게 학생회비 예·결산안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경영대 학생회비 사용 용도에 관한 논의 끝에 진행한 투표결과 찬성 36명, 반대 28명, 기권 25명, 무효 4명으로 제적 대의원 93명 중 찬성이 절반을 넘지 못했다. 이어 재심의 여부를 두고 진행된 투표 끝에 4월
총무처가 본교 청소·주차 노조의 파업 중 본관 무단점거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 여부를 검토하고, 파업기간 동안의 용역비용 지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지부장=구권서, 서경지부) 소속 본교 노동자들은 파업을 시작한 3일부터 임금 교섭이 타결된 13일까지 본관 1층을 점거하며 밤샘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