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로 5년, 평범한 회사원으로 15년을 살아온 여행 작가 임운석. ‘평생 함께 여행만 하자’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는 여행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임운석 작가는 국내 곳곳을 여행하면서 아름다운 풍경과 그 지역만의 분위기를 사진에 담아 책을 집필하고 사진전을 열기도 한다. 또한 여행지의 사진과 짧은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대인관계의 과도기를 겪는 대학생에게 사회적 지지망은 필요하다. 대학생을 위한 대표적인 사회적 지지망은 각 대학에 설립된 ‘학생상담센터’다. 본교 역시 안암캠퍼스 학생상담센터(센터장=이원규 교수)와 세종학생상담센터(센터장=이혜원 교수)가 설립돼 학생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맘 편히’ 고
#. 월·수요일 3,4교시 수업이 끝나면 수영(가명, 문과대 한문12) 씨와 지수(가명, 문과대 한문12) 씨는 항상 같이 밥을 먹는다. 같은 학과인 두 사람은 우연히 겹친 시간표 덕에 밥만 같이 먹는 이른바 ‘밥Mate’가 됐다. “어?! 지수야 저기 뒤에 앉은 사람 우리랑 수업 같이 듣는 사람이다”
‘휴대전화 안 쓰기’란 게임이 있다. 최근 생겨난 이 게임은 친구들과의 모임이 끝날 때까지 휴대전화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규칙이다. 한 곳에 모아둔 휴대전화를 도중에 먼저 사용하는 사람은 그 모임의 밥값을 모두 내야 한다. 이 게임은 사람을 만나도 스마트폰에 빠져 대화가 오가지 않는 우리들을 비쳐준다. 정말로 고대생은 하루에 얼마나로
20대는 태어날 때부터 PC, 휴대전화, 인터넷, MP3와 같은 디지털 환경에 둘러싸여, 디지털 기기가 ‘생활의 일부’가 된 세대이다. 디지털 기기는 단순한 작업마저 쉽고 빠르게 처리해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본지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귀하는 하루에 디지털 기기(스마트 폰, 컴퓨터, 태블릿PC 등)
초등학생 수학여행의 필수코스인 석굴암이 쓰러질 위기에 처했다. 석굴암 본존불의 대좌(臺座)와 동자주(童子柱, 작은기둥)에 여러 개의 균열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재 지속적으로 본존불 하대에 압력이 가해지고 있어 균열이 좀 더 심해진다면 본존불이 붕괴될 수 있다. 또한 지난 5월에 5년의 공사 끝에 복원된 숭례문은 복구된 지 한 달 만에 단청이 벗겨졌다. 게다
“역사가 딱딱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어요” 취업을 위한 역사 공부 모임이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가운데 흥미를 가지고 역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임도 있다. 아주대 사학과에서 출발해 역사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 ‘아주역사누리’와 대안대학 청춘의 지성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학술동아리 ‘역동’이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본교에 입학하면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다. 이렇게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대학생의 역사인식은 어떻게 형성됐을까.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하는 대중매체가 다루는 역사적 내용을 본교생은 어떻게 생각할까. 본교생의 역사 인식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매체와 대중매체에서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대학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나라를 빼앗겨 민족의 정체성을 점차 잃어가는 시국에 역사를 잊지 않아야 민족의 미래가 건사할 것이라 강조했다. 하지만 요즘 많은 대학생은 역사에 무관심하고 역사에서 점점 멀어져간다. 이에 본지는 본교생을
만나고 헤어짐을 가볍게 여기는 20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가볍게 여기는 뜻의 ‘관계의 인스턴트화’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러한 현상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가 발달하며 더욱 심화됐다. 김문조(문과대 사회학과) 교수는 “미디어를 통한 접촉은 클릭 한 번에 켰다 껐다가 가능해 사람들
“우리 문화유산의 맏형인 반구대 암각화를 살려내고 주변의 역사문화 환경을 관광자원화해 인류문화유산으로 일으켜 세워야합니다” 변영섭 문화재청장은 3월 18일 취임사를 통해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강조했다. 국보 제 285호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근처 사연댐에 의한 반복적 침수로 48년째 훼손 위기에 처해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