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가 개봉하고 있다. 영화 는 1985년 故 김근태 의원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22일 동안 겪었던 고문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위해 흘렸던 많은 피는 시간이 흐르며 기억 속에서 흐릿해져갔다. 영화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결코 반복돼서는 안 될 현대사의 오점을 보
본교생의 절반(49.8%)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반 평가’에 B 이상의 학점을 매겼다. 설문조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반을 포함한 각 정책분야에 학점을 기재하도록 했다. 가장 평점이 높은 국정분야는 외교로 4.5점 만점에 2.7점을 기록했고 경제, 국방이 2.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장선우(정경대 정외10) 씨는 &l
본교생은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후보의 자질과 경력(30.9%)’과 ‘후보의 정책과 공약(29.7%)’을 선택했다. 지지 요인으로는 △후보 도덕성(16%) △소속 정당(15.2%) △후보 당선가능성(5.6%) △기타(2%) △후보 출신지역(0.6%)가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는 지
12, 13일 양일 간 취재차 경희대 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중앙박물관에서는 대학 연합전시회가 진행 중이었고, 7개 대학 유물이 한 자리에 모인 전시회를 보기란 매우 드물기에 의미도 있는 전시회였다. 이틀 동안 같은 장소를 찾았지만 그 곳에서 단 한 명의 대학생도 마주치지 못했다. 평일이라고 해도, 이곳이 영화관이었다면 아마 고개를 돌리면 쉽게 대학생들을 발
대학박물관은 전시와 교육, 연구를 수행하는 복합적 문화 기구로서 문학, 사회, 철학에 관한 교양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대학박물관에 무관심하다. 경희대 김용은 학예사는 “교내에 박물관이 있는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본교 박물관의 경우 전체 이용관람객 중 본교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40%도 채 되지
‘거안사위(居安思危)’ 평안할 때도 늘 위태로움을 생각해야한다. 올해로 임진왜란이 발발한 지 420년이 됐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철리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전시회가 있다. 7개 대학박물관 연합전시회 ‘조선을 지켜낸 힘, 그 내면을 톺아보다’를 기획한 경희대 중앙박물관의 김용
경희대 중앙박물관은 30일(금)까지 ‘조선을 지켜낸 힘, 그 내면을 톺아보다’를 제목으로 대학박물관 연합전시회를 연다. 연합전시회는 △경희대 △고려대 △건국대 △국민대 △성균관대 △육군박물관 △한양대 총 7개 대학박물관이 참여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해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보물 854호
민병훈 감독은 두려움 3부작 , , 로 무거운 주제를 극도의 리얼리티로 표현해 토리노, 테살로니키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두려움에 맞서는 인간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줬던 민병훈 감독이 6년 만에 생명 3부작 중 첫 번째인 를 들고 나와, 우리 주위에 생명의 온기
제품에 예술작품이 결합된 아트콜라보레이션은 패션 제품을 넘어 일반 상품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생활 속으로 들어온 아트콜라보레이션 제품에 대해 주요 소비자인 20대는 어떤 인식을 갖고 있을까. 본교생 74명을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아트콜라보레이션이 제품 선호도를 증가시킨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5.7%
한양도성은 역사적 가치는 물론 미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서울의 중요한 상징이다. 아픈 근현대사를 거치며 잃어버린 성곽을 살리기 노력이 이어져 올해 5월 남산 한양도성 성곽 2단계 구간과 2011년 10월 월암근린공원 한양도성 구간이 복원됐다. 남산 한양도성 성곽 2단계 구간과 월암근린공원 한양도성 구간을 방문했다.남산공원을 측면에서 두르듯 서있
서울 한양도성은 6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근현대를 거치며 교통편의와 근대 도시 계획이라는 목표 아래 상당 부분 허물어지며 원형을 잃어버렸다. 5월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록을 목표로 한양도성 성곽 복원에 관한 ‘한양도성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한양도성은
현재 한국문학 작품은 크게 한국문학번역원(번역원)과 민간 에이전시를 통한 두 경로로 해외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번역부터 출판까지 전방위 지원번역원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2001년 이후 총 28개 언어, 553편의 작품을 번역·출판했다. 번역원은 작품의 번역부터 출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해외 출판사
올해 2월말, 호주 Northern territory주 다윈으로 떠났다.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오게 된 건 동아리 술자리에서 만난 선배의 영향이 컸다.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선배가 내게 “너 하늘만 보고도 기분 좋아지는게 어떤건지 아냐?”고 물었다. 그 말에 호주의 새파란 하늘을 꿈꾸며 이곳으로 온지 벌써 6개월이 지나간다.호주
목이 터져라 응원가를 부르고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도록 응원을 했다. 누구보다 뜨겁게 고연전의 열기를 표출한 당신에게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연전 후유증’이 찾아온다. 뒤끝 없이 건강한 고연전 마무리를 위해 팁을 준비했다. 격렬한 응원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격렬한 응원은 자칫 몸에 통증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1970~80년대 대학가 연극을 관통하는 큰 흐름은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는 시대정신이었다. 예술로 민주주의를 이뤄내는 것이 최종지향점이던 시대, 극예술연구회(고대극회)는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최대 전성기를 누렸다. 시대와 가장 첨예하게 맞물린 극회에서는 목적의식을 보다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공동창작작품이 유행이었으며 이를 마당극, 창극 형식으로 풀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러시아극예술연구회가 니콜라스 고골의 원작소설 를 각색해 제 33회 정기공연의 무대에 올렸다. 연극에서는 를 이루는 다섯 개의 단편을 하나의 극 안에 모두 담았다. 정기공연 마지막 날인 8월 25일, 오후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인 대학로 소극장 상상아트홀을 찾았다.마
둘레길은 기존에 있는 토막난 산길들을 수평으로 이은 길을 뜻한다. 북한산 둘레길은 총 10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있으며 구간 당 걸리는 시간은 소요시간은 한 시간 내외로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다. 기자들이 학교에서 쉽게 떠날 수 있는 둘레길 세 군데를 찾았다.명상길 명상길은 북한산 형제봉을 돌아 걸어가는 길로 다른 길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가장 둘레
10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박근혜 대표의 대선 출정식을 다녀오게 됐다. 광장에는 일찍부터 몰려든 시민들과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몰려든 시민의 대다수는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었다. 광장에 들어서자 박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라며 말풍선 모양의 엽서를 나눠주는 사람들이 보인다. 엽서는 박 대표에게 모두 전달된다고 했다.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
고려중앙학원(법인) 신임 이사장에 김재호 이사가 선임됐다. 24일 열린 법인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김재호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재호 이사장의 임기는 공식적으로 24일부터 시작됐으며 2016년에 임기를 마친다. 김재호 이사장은 다음 주 중 인촌기념관 법인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다. 김재호 이사장은 인촌 김성수의 증손자이자 전임 故 김병관 이사장
15일 청산MK문화관에서 ‘세계화와 현대 민족문화’를 주제로 제4차 ‘한러대화(한국 조정위원장=김병철 총장, Korea-Russia Dialogue)’ 대학생 화상회의가 열렸다. 한러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화상회의에는 본교생 4명을 포함해 한국 학생 11명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 학생 14명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