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생의 졸업요구조건인 한자능력시험 2급 자격증과 실제 한자능력은 어떤 관계일까? 중국과의 교역이 늘고 심화된 국어능력이 필요하게 되면서 기업체에서는 신입사원에게 한자소양을 요구하는 추세다. 본교도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해 2004년 이후 학번부터 한자능력시험을 졸업필수요건으로 지정했다.한자능력이 졸업요구조건이다 보니 학생들은 빠르고 쉽게 자격증을 따고자
하루 세 번, 교내 스피커에선 학생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들린다. 교육방송국 KUBS의 학생아나운서들이 그 주인공이다. 보통 KUBS 방송국 아나운서들은 방학동안 하루 7시간씩 아나운서 트레이닝을 받는다. 일반 아나운서 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표준발음법과 아나운서의 정신, 뉴스, DJ, MC 등의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전 연습을 주로 한다. 허일후 아나운
"이름을 '존파이'라고 쓰면 우리는 굉장히 기분이 나쁘거든요" 미주취재에서 만난 뉴욕의 한인 조각가 John Pai의 인터뷰 기사를 쓰고 있었다. '존파이'라고 써야할 지 ‘존배’라고 써야할 지 고민하던 찰나, 뉴욕에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내게는 단순히 영어이름의 표기문제였지만, John Pai의 가족에게
12일 이 발 표 한 ‘2010 대학지속가능지수’ 결과에 따르면 본교생은 선·후배와의 교류는 많았지만 고민을 털어놓을 교수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가 현대리서치,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과 공 동 추진한 이번 평가는 국내 149개 대학의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 ‘철사’를 가지고 만지작거리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몇 번 구부리다 펴다를 반복하다 보면 철사는 손에 쇳내만 가득 남긴다. 물이 닿아 녹이라도 슬면 끈적끈적한 액체를 남기며 흉하게 변해버린다. 이런 철사를 두고 뉴욕의 한 조각가는 이렇게 말한다. “철사가 녹슬 때, 생명을 다하는 것 같은 그 모습마저도
이 ‘고연전 응원, 이런 사람 꼭 있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목)까지 진행됐고. 안암․세종 캠퍼스 학생 300명이 직접 유형별로 스티커를 붙였다. 10가지 유형 중 4가지를 뽑았다. 1위 : 겨드랑이 땀이 한가득 인데, 자꾸 어깨동무 해오는 사람‘아~진
학교 주변에서 자취하는 송 씨는 6개월 전 설레는 마음으로 새 가족을 맞았다. 요크셔테리어 몽이. 애완견이 생겨 외로움과는 안녕이라고 생각했지만 달콤한 꿈은 오래가지 않았다. 자취하며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냄새와 털 날림은 물론이고 가끔씩 몽이가 아플 때마다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가끔 고향에 내려가느라 며칠
‘블루베리’ 열풍이 한창이지만 장바구니엔 블루베리가 좀처럼 담겨오지 않는다.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눈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블루베리를 가격 걱정 없이 먹고 싶다면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블루베리 박람회로 가자.석계역에서 83번 시외버스를 타고 풍안초등학교 앞에 내리면 매 시간 정각에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온다. 구불구불한
남아공 월드컵 이후 조용형(체육교육학과 03학번)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었다. 축구에 관심 있는 사람은 그를 ‘제2의 홍명보’라 부르고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그를 ‘우루과이 엉덩이’로 기억한다.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상대편 선수의 태클 때문에 조용형의 엉덩이가 깜짝 공개됐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선 ‘
‘박수 칠 때 떠나라’ 라는 멋진 말처럼 박수를 받으며 떠나보고 싶었다, 취재부를. 학생의 역할과 기자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학업을 게을리 하기엔 다가오는 미래의 압박이 너무 컸고 취재를 게을리 하기엔 매주 월요일마다 심판대에 오르는 내 기사들이 부끄러울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이번주 난니부 의뢰인은 보건행정학과 07학번이다. 의뢰인은 친한 선배인 마연지(보과대 보건행정06) 씨가 포인트와 쿠폰을 이용해 공짜로 밥을 먹고 노래방을 가기도 한다며 그녀의 뛰어난 생활력의 비결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마연지 씨는 고등학생 때의 자취경험으로 생활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엔 몰랐는데 혼자 살다보니 절약해야겠다는 생각이
본교 입학사정관 전형 전면 공개입학사정관 참여 높을수록 특목고 학생 줄고 출신 지역 균형 이뤄... 6월 중순 경 진로가이드 발간 예정... 본교가 입학사정관제도의 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 내용을 담은 가 지난 25일 발간됐다. 백서는 △통계로 보는 본교 입학사정관전형 △2010년도 본교 입학사정관전형
본교가 24일 U.C.어바인(총장=마이크 드레이크)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채프만 대학(총장=다니엘 스트로파)과 학생교환협정을 체결했다.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U.C.어바인(Irvine)을 방문한 이기수 총장은 마이크 드레이크 총장과 양교의 △교원 교류를 통한 공동 강의․컨퍼런스․연구 △학생교류 △약학 분야의 협력 증진에 합의했다.
이현순 씨가 어머니 뜻에 따라 이과대 화학과에 50만 달러(약 6억 1천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현순 씨의 기부금은 어머니 성함을 딴 ‘양양분 여사 장학기금’ 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25일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에서 이현순 씨는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지만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28일 개최된 ‘제 33회 IPSELENTI 지야의 함성’에서 학생 1명이 상해를 당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예정보다 행사가 일찍 끝났다. 오후 10시 40분경 김혜주(사범대 가교09) 씨가 응원을 하던 중 뒷사람에게 무릎을 차였다. 이를 전해들은 응원단은 안전사고 유의 멘트를 전달한 뒤 응원을 이어갔다. 김 씨가 걷기가
올해 2학기부터 ‘高麗大’학 교양과목이 개설된다. 교양교육원은 본교의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사명을 학문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이 과목을 개설했다. ‘高麗大’학은 본교 전임교원이 가르치는 1학점(1시간) 수업이다. 수강생은 ‘pass or fail’로 평가받는다. 구체적인 커리큘럼은 아직 나오지
미주 교우 400여 명이 LA에서 뭉쳤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제 1회 고려대학교 전미주대회’가 열렸다.2008년 10월 고려대학교 교우회 미주 총연합회(회장=김성철)가 결성된 후 처음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미국·남미·하와이·알라스카 등 미주전역에서 교우 400여
본교 김희남(의과대 의학과) 교수가 세균이 인간과 동물의 몸속에 들어와 각종 병균으로 바뀌는 진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김 교수팀은 세계적인 게놈 분석 연구소 미국 크레이그벤터 연구소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두 종의 버크홀데리아 세균의 유전체를 비교 분석해 게놈상 아이에스 엘리먼트가 대량 증식되는 과정을 알아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세균이 쉽게
최근 국내 언론사들이 경쟁하듯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1994년부터 국내 대학을 자체적으로 평가해 국내대학 순위를 매겨왔고 조선일보도 지난해부터 아시아권 대학 448곳을 평가한다.언론사들의 줄세우기식 대학 평가에 전문가들은 문제를 제기한다. 대학평가가 대학의 특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정량적 기준으로만 한정되기 때문이다. 현재 중앙일보는
‘2010년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본교가 아시아 29위, 국내 5위를 차지했다. 본교는 총 100점 만점에 79.9점으로 아시아에서는 지난해 33위에서 4계단 상승했고, 국내 순위는 2년 연속 5위다. 아시아 1위는 홍콩대가 차지했고 국내 1위는 서울대(아시아 6위)다. 지난해 국내 1위를 차지했던 카이스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