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과제는 재정과 대학평가 드롭·재수강제도 개정엔 ‘신중’학생과 정기적 만남 약속 ‘총장님과의 대화’ 행사가 지난 12일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동원 총장이 학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교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교육 수준 올리려 힘쓸 것” 김동원 총장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고려대의 당면 과제로 재정 적자와 대학평가 하락을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시기 쌓여 온 적자가 작년 초에 150억원이 됐다”며 “학생과 기업의 도움으로 적자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고려대가 2024 QS
선거운동본부 ‘나날(정후보=김서영)’이 주의 1회 징계를 받았다. 제11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 회의에서 ‘선거시행세칙 제44조 1항, 3항에 따라 선거운동본부 [나날]에게 주의 1회를 부여하는 것에 관한 건’이 찬성 7, 반대 4, 기권 0표로 가결됐다. 선거시행세칙에 따르면 중앙집행위원장 및 위원의 직에 있던 자는 후보 등록 마감일 7일 전에 사임하고 이를 공고한 때에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현 임시중앙집행위원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나날’이 배부한 클래퍼 사진을 홍보성 문구와 함께 게시한 사실이 지적됐다. ‘나날
보직인사 (3월 5일자) △노동대학원장 김진영(정경대 경제학과)△대학원혁신본부장 송문정(대학원·융합생명공학과)△크림슨창업지원단장 이병천(대학원·융합생명공학과)△인권·성평등센터장 윤조원(문과대 영어영문학과)△중앙실험동물센터장 김형기(대학원·융합생명공학과)△민족문화연구원장 허은(문과대 한국사학과)△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최재욱(의과대 의학과)
지난 8일 이숙연(법학과 91학번) 특허법원 고법판사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숙연 고법판사는 2009년부터 KUPC 기금, 법학전문대학원 및 정보보호대학원 발전기금 등을 통해 고려대에 기부해 왔다. 그는 기부식에서 “고려대에서 8년간 배운 것이 많았다”며 “법학전문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발전 기금은 기부자님의 후배들을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정세연 취재부장 yonseij@
나성수(공과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과 변이 발생 여부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바이러스 진단 방법인 *등온 핵산 증폭법(RCA)은 음성을 양성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있었다. 연구팀은 해당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증폭 기술인 DI-RCA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DI-RCA를 사용해 코로나19 초기 변이가 염기 서열 2만9000여개 중 2만3063번째 염기의 변이(아데닌·타이민)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동시 검출·진단 기술은 해당 단일 염기 변이의 존재 여부
지난 6일 황종익(의학과 75학번) 두손병원장이 고려대 의과대학에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황 병원장은 2003년부터 ‘두손장학기금’을 통해 고려대에 8억5000만원 이상 기부해 왔다. 6일 열린 기부식에서는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이 참석했다. 황종익 병원장은 “학교와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받는 후배들도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고려대 의료원이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하
지난 7일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제7회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 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로는 박정필(경영학과 84학번) 중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광열(경영학과 79학번) 이앤씨아이앤씨㈜ CEO가 선정됐다. 박정필 교우는 모교에 장학 기금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전파했다. 최광열 교우는 장학금과 발전 기금을 기탁하고 학생들의 해외인턴 활동을 지원했다. 박 교우는 “고대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와 사회, 고려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bono@
지난 4일 2024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시작됐다. 고려대는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기존의 학생회관, 애기능생활관 식당에서 안암학사 구내식당까지 확대했다. 1000원 학식은 학기 중 평일에 운영한다. 교내 학생식당은 인원 제한이 없으며 안암학사 구내식당은 선착순 200명까지 제공한다. 고려대 학부생·대학원생 모두 학생증 태그 후 키오스크에서 식권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5일 학생회관 식당을 찾은 김동원 총장은 “아침밥을 먹는 학생들을 보니 흐뭇하다”며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아침 식사만큼은 든든히 하도록 지
‘교육연구단장 및 행정실무자 협의회와 ECR(Early Career Researcher) 혁신 포럼’이 지난달 20일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열렸다. 고려대 대학원혁신본부(본부장=이미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4단계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의 성과평가를 대비하고, 신진 연구자의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교내 연구단 소속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해 성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연구자들이 관심 분야별로 모여 해당 분야와 연계한 연구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외국인 연구인력도 참여
노후화 시설 모두 정비돼운동기구 41종 새로 마련회원권 이틀 만에 매진 고려대 세종캠퍼스 아이파크 휘트니스센터가 개선을 마치고 지난 3일 재개장했다. 겨울방학 동안 진행한 인테리어 공사로 내부 시설이 정비됐고 운동기구는 전면 교체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오전 10시, 정오~오후 10시로 이전보다 1시간 길어졌다. 일요일엔 오후 4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학부·대학원생 기준 학기 종일권은 12만원, 학기 아침권은 3만원이다. 아이파크 휘트니스센터 노후화는 꾸준히 지적됐다. 재개장 전엔 바벨 봉이 녹슬고 케이블 머신의
정후보 김서영·부후보 김한범직전 선거와 선본 구성 동일해자연캠 투표구 1개로 축소 지난 6일 제54대 서울총학생회장단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선거운동본부 ‘나날(정후보=김서영)’이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는 13일까지 재학생·휴학생 600명 이상에게 후보자 추천을 받은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 중선관위)의 심사를 통과하면 본후보가 된다. 선거 운동 기간은 14일부터 24일까지며, 투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투표 마감 2시간 후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병상 가동률 50% 내외수술 연기, 응급 수술도 어려워간호사가 인턴 업무 대신해 정성훈(남·48) 씨의 어머니는 지난달 26일 오전 심한 두통을 느꼈다. 정 씨의 누나는 어머니를 길음동 서울척병원으로 모셨다. 어머니의 병명은 뇌출혈이었고 병증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다. 척병원 측은 정 씨에게 응급 수술을 권고하고 주변 종합병원 응급실을 알아봤다.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은 차로 12분 거리 떨어진 고려대 안암병원이었다. 정성훈 씨는 의사로부터 ‘안암병원은 전공의 파업 때문에 수술을 받아줄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즉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