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어디서, 어떻게 구하지?” “이번엔 어디로 방을 옮기지?”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이런 고민 한번쯤 해 보셨을 텐데요,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본교 학생이 만든 하숙집 포탈 사이트, ‘www.kulife.co.kr’를 이용해 보세요. 지난 해 12월 ‘고대복덕방(www.kuroom.com)’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이 사이트는 운
느린 걸음으로 리어카를 밀며 도로 한켠을 차지한 노인을 스쳐 지나가는 차 들은 짜증이 묻은 경적 소리를 던지고 지나간다. 대수롭지 않은 듯 묵묵히 밀고 가는 그의 짐과, 그렇게 고요히 있는 듯 없는 듯, 한켠을 차지한 그의 인생길, 그리고 그 길이 담긴 프레임 위의 단상.
올해도 예상했던 꼭 그대로 수재(水災)가 났다. 사람들은 산사태로 흙더미에 깔려 죽고, 가축들은 물에 빠져 죽고, 농작물은 떠내려가고, 집들은 내려앉았다. 여기에 그렇게 큰비가 올 줄을 누가 알았겠느냐며 속으로 하늘을 탓하는 책임자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는 당장은 수재 의연금을 거두겠지만 좀 지나면 큰 댐을 몇 십 개는 더 지어야한다고 국고에다 눈을
이번 방학호에서 다루었던 기사 중 ‘[시대와 대학생의 방학] 원하지만 하지는 못한다’ 기사는 대학생들이 방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기사였다. 방학이란 단어 자체는 놓다라는 방(放)과 학문의 학(學)이 합친 단어이지만 실상은 대학생들이 그렇지 못하다라는 의도가 깔림 기사임을 서두를 보면서 이해할 수 있다. 시대에 따라서 달라진
지난 11일(목) 고연전의 필승·전승·압승을 위한 『모교 5개 체육부 후원회』 발족식이 교우회관에서 열렸다.
무더위가 시작되자 중앙광장 분수대 주위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분수대 사이로 뛰어드는 모습도 간혹 눈에 띄는 무더위 풍경의 하나.
과학도서관(관장=이평우 교수·의과대 의학과 이하,「과도관」)의 임시 휴관을 놓고 학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과도관」에서는 지난 7일(일)부터 성능개선 공사관계로 인해 현재 임시휴관중이다. 다음달 31일(토)까지 계속 될 이번 공사로 인해 자료실은 이번 달 31일(수)까지 사용이 불가능하며 열람실의 경우 24시간 열람실은 이번 달 31일(수)까지, 4
지난 9일(화) 용역깡패 2백여명과 경찰 3백여명이 고대병원 뒤편, 안암 철거 1구역에서 상주 농성을 벌이던 안암 1구역 철거대책위원회(이하, 「철대위」)를 강제 해산시켰다. 이 날 오전 7시 안암 철거 1구역 주요 골목길에 바리게이트를 치고 성북구청, 삼성물산 등의 직원들과 대립하고 있던 학생과 주민들에게 용역깡패와 전투경찰들은 물대포를 쏘며 진입했고 화
지난 95년 정부초청 유학생으로 입국한 대만 유학생 왕모씨가 지난 달 29일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본교 박사과정을 수료 후 본교 대학원에 다니던 왕씨는 지난 2000년 5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강모씨의 집에 들어가 비디오카메라, 다이아반지 등 8백50만원상당을 절취하는 등 20여회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9일 동소문 2가에서
대학원 총학생회(회장=차윤경·사학과 서양사전공 01, 이하 「원총」)에서는 방학 중 ‘디오니소스의 꿈-그리스 신화와 비극예술’이란 주제로 기획강의를 한다.‘예술과 신화사이에 존재하는 공속성의 본질을 그리스 비극의 역사를 통해 해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 강의는 오는 19일(금)부터 9월 13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대학원건물 501호 강의실에서 열린다.
생명과학부가 현재의 학부체제에서 생명과학대학이란 명칭의 단과대학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생명과학대학으로의 승격은 지난 달 14일 교무위원회에서 총장의 승인이 있었고 별다른 일이 없는 한 그대로 진행되리라는 것이 중론이다. 사실 생명과학부가 신설됐을 당시 학내 구성원간의 갈등이 많아 생명과학대학으로의 승인이 나지 못했으나 이제와서야 승격되게 됐다. 생명과학대학
지난 달 10일부터 본교 도서관(△중도관 △과도관 △의도관 단, 서창학술정보원은 서버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제외)에서는‘도서관 정보 PUSH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전화의 단문전송서비스(SMS)를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도서관 대출자료에 대한 △반납예정일 통보 △연체통보 △희망도서신청에 대한 처리상황통보 등을 학생들에게 전해준다. 이번 서비스는 모
불어로 ‘베네볼’이라 부르는 자원봉사자는 국가와 개인 사이에 존재하는 ‘시민사회’, 혹은 하버마스가 말한 ‘공적 공간’의 주 행위자로 서구 민주주의사회의 근간을 형성한다. 프랑스 포털사이트에서 자원봉사를 입력하면 4만여 이상의 사이트가 검색된다. 프랑스 정부의 작년 통계를 보면 국민의 78%가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거나 하고 있다. 이중 39%는 각종 행
2002 월드컵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본교생들 중에서도 분주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바로 안암캠蚌?76명, 서창캠퍼스 21명의 월드컵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주로 경기장 안내, 통·번역, 호텔에서 의전·영접, 홍보국 등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미디어 업무와 장비 검색 등의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 「
지난 25일(토)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는 작년 10월 한·일 정상간 합의에 따라 설치된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 첫 회의가 한·일 21명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앞으로 2년 간 활동할 위원회의 운영계획 및 연구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본교에서는 김현구(사범대 역사교육과)교수와 조광(문과대 한국사학과)교수가 참여했다.
본교 김준호(문과대 사회학과)교수가 지난 24일(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소년보호위원회 주최로 열린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대토론회'에서『학교폭력에 가장 많이 노출돼있는 집단은 남자중학생들이며 학교폭력의 피해후유증은 여자 고교생들이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학교폭력 사례와 △초, 중, 고교생 △교사
오늘(3일)부터 본교도서관은 와세다 도서관과 도서관끼리 요청한 책을 서로 빌려주는‘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한다. 와세다대학과의 협력사업의 일환인 이번 서비스로 학생들은 그 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일본어 자료를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본교 3개 도서관(△중앙도서관 △과학도서관 △서창도서관(학술정보원))과 와세다대학의 5개 도서관(△중앙도서관 △다카다(高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