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직전(03:00경) 명랑단 선본은 개표불참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명랑단 선본 정후보 이리도형씨는 중선관위를 상대로“이자리에 참석하지 않는 행동으로 문제제기를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에 유지훈 중선관위 위원장은 “누구든 당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세칙에 명시돼 있기 때문에 참석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씨는 “이제까지 세칙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도
‘강한고대’ 선본은 지금심경에 대해 “떨리지는 않고 좋은 예감이 든다”며 “당선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당선을 예상했다. 또한 저조한 총학생회 선거 참여율에 대해서 박재익 ‘강한고대’ 선본장은 “단기적으로 봤을때 지금 중선관위가 준비가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현재 지방의 모 대학에서는 하루에도 선거율이 50%를 넘기는 대학도
개표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큐 선본 정후보 김유진씨는 “투표결과에 상관없이 책임이 무거울것 같다”며 “당선이 되지 않더라도 선거기간동안 학우들과의 이야기들을 잊지 못할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큐 선본은 현재 3일로 늘어난 선거기간 연장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오히려 이틀간 투표하고 하루 연장하는 방법을 택했으면 금요일까지 선거를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
현재 투표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표불참의사를 표시했던 명랑단 선본은 현재(02:24)대강당 개표장에 출현했다. 이들은 선거과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지지해준 표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학생회장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참석하라는 중선관위의 말은 억지를 넘어선 뻔뻔함” 이라며 참가이유를 설명했다. 명랑단 선본은
지난 26일(금) 밤 11시까지연장투표가 무산돼 29일(월) 오후 7시까지 재 연기된 총학생회장선거는 7시를 기점으로 마무리 됐다. 7시 집계에 들어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30일(화) 새벽 1시 30분까지 중선관위실에서 명부확인을 거쳐 새벽 2시 개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한나라 강한고대'선본에서는 ‘대학 위상의 발전과 주체성을 가진 강
한국한문학회(회장=김상홍 단국대 교수)가 주최하는 ‘제7회 전국학술대회’가 지난 26일(금)부터 이틀간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본교 한문학과 교수 및 강사들과 한문학과 관련된 타 대학의 교수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세기 한문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한문학을 근·현대문학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으려 했던 연구 관행에서 벗어나 다른 시각
당신은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십니까? 이런 질문을 들었다고 하자. 선뜻 뭐라 대답하기 어렵다. 그리고 사실, 그렇게 물어보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영화를 좋아하십니까’라면 몰라도...영화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대개 어떤 장르 혹은 어떤 감독, 또는 어떤 지역의 영화를 좋아한다는 구체적인 하위범주로 들어가곤 한다. 어떤 영화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서창총학생회 '오 필승 COREA(이하 COREA)’ 구인규·우경희 선본과 서창여학생회‘달맞이가자’이지숙 선본이 당선됐다.선거는 지난 23일(화)부터 시작해 양일간 치러지기로 예정됐다. 그러나 총학생회선거에서 24일(수)까지 투표율을 채우지 못해 다음 날 연장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투표율이 43%를 넘어 25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경
지난 26일(금)까지 38대 총학생회장선거(이하 총학선거)가 기한 내에 성사되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장=유지훈·문과대 국문00, 이하 중선관위)는 26일 오후 7시까지 각각의 투표소를 정리하고 △중앙도서관 △과학도서관 △중앙광장 에서 밤 11시까지 연장투표를 진행했다. △24일(수) 투표율 19.8% △25일(목) 투표율 33.7% △26일(금)
한상인 기자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1.19명(합계 출산율)으로 세계 최저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같은 출산율 하락은 최근 의료과학기술 발달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급속히 진행된 노령화와 맞물려 국가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는 외환위기 직후부터 급락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나 자녀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의 여러
짧게 내린 첫눈이 겨울의 시작을 알리면서 기나긴 추위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발표에 따르면 최저생계비(4인가족 기준 월 1백6만원)에 못미치는 소득만 올리는 기초생활보장대상자와 한달 수입이 최저생계비의 120%이내(최고 월 1백22만원)인 차상위계층을 합한 빈곤층이 8월말 현재 5백만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더욱이 경제부처장관이 "내년이 되
지난 17일(수) 석탑강의상을 수상한 교수 60여명 중 유병현(법과대 법학과)교수 외 23명이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석탑강의상은 학부 수강소감설문 결과가 우수한 교원 및 강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상금은 인센티브 형식으로 각 50만원씩 지급됐다. 이번 장학금은 기탁한 교수가 지정한 학생이나 학생지원부에서 선정된 성적우수자가 받게된다. 유 교수는 “학
지난 26일(금)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박영식 광운대 총장, 이하 대교협)에서 주최한 ‘2004학년도 학문분야 현지방문평갗가 진행됐다. 이번에 이뤄지는 방문평가의 분야는 △신문방송․광고홍보분야 △생물․생명공학분야 △기계공학분야로 각각 △언론학부 △생명과학대학 △기계공학과를 평가한다. 방문평가 위원단은 서강대 외
지난 25일(목) 중앙도서관(관장=김승옥 교수·문과대 독어독문학과, 이하 중도관)에서 ‘도서관 소방 교육․훈련’이 진행됐다.이번 ‘도서관 소방 교육·훈련’은 중도관의 리모델링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소방교육은 오후 2시와 2시 40분 두차례에 걸쳐 각각 30여분간 중도관 204호 교육실에서 이뤄졌다. 안전관리팀 직원 신용선 씨가 교육을 진행
국내 유일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지난 2001년이래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인디다큐페스티벌은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직접 만든 영화제이다. 과거에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1996년에 처음으로 시작됐던 '서울다큐멘터리영화제'는 3회까지 진행된 후 본질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막을 내렸다. 이후 다큐멘터리 감독
△ 다큐멘터리(이하 다큐)란 무엇인가.- 다큐란 특정한 주제에 대해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다른 영상물들과 달리 가공된 줄거리가 아닌 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또 단순히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회적인 이슈나 특별한 순간은 감독들에 의해 포착돼 ‘다큐’라는 형식으로 기록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렇게
태국에 처음 발을 디딘 날부터 시작해, 지금도 종종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국민들의 국왕을 비롯한 왕실에 대한 충성심과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이다. 내가 처음으로 태국 국민들의 왕실에 대한 마음을 실감있게 확인한 것은 지난 8월 처음 태국에 도착했을 때였다. 그 때는 현 국왕인 푸미폰 왕의 왕비인 시리키트 여왕의 탄신일(8월 12일)이 있는
지난 7월 동남아국가에 체류중이던 탈북자들의 대거 입국했다. 두 차례에 걸쳐 비행기 두 대에 약 700여명 가까이 되는 탈북자들이 남한으로 귀순한 이들은 대부분 북한에서 중국으로 또 동남아로 불법입국해 6개월 이상 지내온 사람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는 탈북자들이 대거 숨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후 북한과 중국의 탈북자 정책
가족 단위의 탈북자가 증가하면서 아직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아동이나 청소년들도 그만큼 늘어나게 됐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사회적응능력이 있는 성인들에 비해 탈북 청소년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사회교육은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현재 국내에는 5000여명의 탈북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통일부 산하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