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압승으로 고연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축구 경기에 본교생의 기대가 모아졌다. 이전에 열린 럭비경기에서 이겨 총 전적 무승부를 이뤘기 때문이다. 본교 축구팀도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 했으며 탄탄한 수비는 연세대의 공격을 무디게 하기에 충분했다. 전반전에는 양팀간 공방이 치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한 경기였다. 점수는 16:13으로 본교가 승리했다. 본교 럭비팀 10번 허동구 선수(사범대 체교03·S.O)의 마지막 킥이 승부를 갈랐다. 처음부터 경기는 빠르게 진행됐다. 전반 8분 연세대 15번 선수의 패널티킥 성공으로 3점을 빼앗겼다. 또 한번의 스크럼 후에 본교 럭비팀 유철규(사범대 체교01·C.T.B) 선수가 단독 돌
오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2004학년도 제2학기 복수전공 신청을 접수한다. 의과대를 제외한 전 학과를 대상으로 하며, 사범대학의 경우에는 제1전공을 사범대학에서 이수한 사람만 신청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총 120학점이상 취득한 학생 중 평균평점이 2.5이상인 사람이다. 인문·자연계 학과의 복수전공 전형은 서류심사 및 면접이며 예․체능계
지난 16일(목) 오전11시 우당교양관 뒤 공터에서 <개교100주년 기념 담장개방녹화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본교와 성북구청의 주관아래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서찬교 성북구청장 △어윤대 총장 △윤갑수 성북구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담장개방녹화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간의 공동체 의식 증진 △학교공간과 도시 미화 △학내 녹지 확충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한 <2004학년도 대학특성화지원사업>에서 본교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고지원금 31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특성화 계획 및 실적이 우수한 학교를 평가해 △점수순위 △학교규모 △신청금액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것이다. 이번 지원금은 본교가 추진하는 ‘글로벌리더양성 시스템’을 위한 기계 및 직기와 같은 보조기기등을
‘경기후반 본교 선수들이 잠시 긴장을 늦춘 것이 실점으로 연결됐다’아이스하키는 경기 시작 후 4분 40초 만에 터진 최정식(사범대 체교02)선수의 선제골로 경기초반 본교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3피리어드부터 승리의 기운은 연세대에서 느껴지기 시작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본교는 이후 강력한 바디체크와 빠른 공격으로 연세대를 압박했지만, 영원한 맞수인 연세대
첫 승리의 엘리제는 예상대로 야구장에서 울려 퍼졌다. 본교는 지난 17일(금)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04 정기 고연전 야구 경기에서 라이벌 연세대를 상대로 2:1의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경기는 양팀 에이스들간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1회 연세대 선두타자 선창식과 3번 권영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고생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하지만 독서는 다르다. 남들이 고생해 이룩한 것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다. 즉, 책은 말없이 따라오는 인생의 반려자이자 동반자다. 우리는 음식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받고, 독서를 통해 정신적 에너지를 제공받는다. 그러나 효용면에서 음식보다는 독서의 효용이 오래가게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김제동도 수년간 무명 생활을 거쳤다. 그는 끊임없이 신문을 읽고 좋은 글귀를 암기하는 것이 생활의 일부분이었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 컨텐츠가 풍부해야 한다. 그 다음은 모방이다.“ 지난 10일 고려대 국제회의실. 백미숙 한국이미지컨설턴트협회 이사가 시종일관 또렷한 발음으로 학생들에게 강의를 했다. 사상 최악의 구직난으로 우울한
지난해 있었던 정기 고연전에서 본교는 연세대를 맞아 2승 1무 2패의 전적으로 아쉽게 승부를 내지 못했다. 본교와 연세대의 열띤 응원전마저 빛바랬다. 모름지기 단칼 승부는 분명한 결과를 내야하는 법. 무승부는 없다. 본교 운동부는 이번 정기전을 위해 피땀흘려가며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 감독과 코치, 선수들 모두 투지를 불태웠다. 이제 오는 17일(금) 잠
‘color for you'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일(금)부터 13일(화)까지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 열리는 'Color Expo 2004'에 찾아갔다. 이번 컬러 엑스포는 컬러마케팅을 활성화 시키고 일반인들의 색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국내 색채관련산업을 육성시키겠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50여개의 부스가 들어서 있고 다양한 연령대
…虎兄들!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빨강 셔틀버스는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소. 한虎兄, 교양관에서 녹지캠퍼스까지 가기위해 새로 바뀐 셔틀버스를 탔다하오. 10여분 후 버스는 녹지에 다다랐지만 세워줄 기미가 보이지 않았소. 내려야 한다는 급박한 마음에 당황한 虎兄은 “아저씨, 저 내려요! 부저 어디 있어요?”라고 외쳤다 하오. 虎兄들, 본교 셔틀버스는 부저를 누르
북 오세티아(North Ossetia) 베슬란(Beslan) 학교에서의 인질사태가 결과한 참극은 전세계에 충격을 던졌고, 러시아내에서는 그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언론에서는 당국의 구출작전의 문제점과 인명 경시, 그리고 국가의 전반적인 안보 개념에 대한 재고에 이르는 사항들을 제기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일간 <이즈베스찌야(Izvestia)>
개강 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방학 때 뭐했니, 그냥 집에 있었지 뭐, 너는? 이런 대화가 몇 마디 오가고 화제는 단연 아테네 올림픽으로 흘렀다. 탁구의 유승민 선수 금메달, 여자 핸드볼의 투지,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양궁... 이렇게 한참동안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친구가 말했다. “난 차라리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이 노메달이기를 바랐
9?11 테러가 일어난 지 어언 3주년이다. 세계 무역 센터를 단 한 순간에 무너뜨린, 충격적인 항공기 충돌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희생자 가족들의 한없는 눈물 속에서 참혹한 테러의 참상을 되새기는 심정은 그저 씁쓸하기만 하다. 그런데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이번엔 러시아 북오세티아에서 그보다 더 참혹한 사상 초유의 테러가 자행됐다. 현재까지 확
오늘날 우리의 일상생활을 보면 감시의 눈이 하루 온종일 붙어 다닌다. 아침에 출근길의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교차로와 도로의 곳곳에서 감시카메라가 지켜보고 있고 회사의 출입문을 통과할 때는 물론이고 컴퓨터를 켜면 쿠키를 통해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에서의 움직임을 누군가가 감시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기밀을 보호한다는 명분아래 사원의 이메일과 전화통화를 도청해
‘2004년도 정기 고연전’이 다가왔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올 고연전이 특별한 이유. 그것은 바로 37년 응원단 역사에서 첫 여성 응원단장과 함께 고연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 김나영(간호대 간호01) 응원단장을 만나 고연전의 준비모습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 고연전이 다가왔다. 고연전을 위해 그간 준비한 모습을 소개해 달라
얼마 전 열린우리당이 9월 중으로 마이너리티 쿼터제를 골자로 한 진흥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발언으로 마이너리티 쿼터제의 실효성에 대해 논란이 뜨겁다.마이너리티 쿼터제란 극장들이 예술영화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상영해야 하는 제도를 말한다.최근 몇 년 동안 한국영화는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올해 1/4분기 총 1,258만7,208명의 관
(1) 무의미한 혈액형검사(2) 혈액형 발견의 뒷이야기(3) 잘 알려지지 않은 변이형 혈액형(4) 혈액형별 성격의 진실‘AB형 아버지와 O형 어머니 사이에서 O형 아이가 나올 수 있습니까?’ 라는 식의 질문을 자주 받는다. 1968년 한국인에게서 이 현상이 관찰됐기 때문에 이제는 ‘가능합니다’가 답이 됐다. 이는 아버지의 혈액형에 문제가 있는 것인데, 19
2004 정기 고연전이 13일(월)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제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오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에 걸쳐 △본교 응원오리엔테이션 △연세대 응원 오리엔테이션 △합동응원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올해 주목할만한 새로운 행사는 이다. 이는 지역주민과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