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주고 약주기’란 말은 속담 본래의 뜻을 넘어 호도돼 쓰이는 것 같다. 타인에게 가한 피해에 대해 반성적으로 고찰하기 보다는 약을 디밀수 있는 뻔뻔함만 있어도 그나마 다행이라는 말처럼 말이다. 지난 2일(목) 서울대 경제학부 이영훈 교수가 2일(목)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일제시대 정신대가 조선총독부의 강제동원이 아니라 한국인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 한상인 기자[고주파] 제 17호
쿠르드인은 이라크의 후세인에 의해 생화학무기로 몰살당하면서 집중적으로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 쿠르드인은 △터키에 43% △이란 31% △이라크 18% △시리아 6% △구소련에 2%가 거주하고 있다. 이처럼 쿠르드 지역은 5개국과 맞닿아 있어서 그들의 저항과 독립투쟁의 역사는 강대국들 간의 세력 다툼과 직결돼 있고 그만큼 험난하고 복잡하다.쿠르드인의 저항,
‘조직력의 스틱으로 스피드와 힘을 실어 퍽을 날려라!’올해는 강한 조직력과 스피드를 앞세운 본교 아이스하키팀이 막상막하였던 연세대 아이스하키팀을 뚫고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교팀은 체코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경험으로 고연전에 대비해왔다. 김희우 강원랜드 감독은 “경기운영이 짜임새 있고 전력도 상당히 좋아졌다”며 고연전에서 본교팀의 승리를 예측했
“코트에서 쓰러진다는 각오로 반드시 이기겠다.”진효준 본교 농구팀 감독은 이제까지의 고연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빠른 기동력으로 고대의 투지를 보여주겠다며 이번 고연전의 승리를 다짐했다.1971년 정기 고연전이 시작되면서 본교 농구팀은 총 43경기 중 12승 4무 17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지난 고연전에서 4쿼터의 격추에도 불구하고 큰 점수차를 보
지난 9일(화) 저년 7시 4?18기념관에서 <2004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전체 대의원 재적 71명 중 정족수 이상인 41명이 참석해 회의가 성사됐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응원단의 예결산과 안암총학생회의 고연전 예산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전학대회는 △보고 및 심의안건 △토론 및 의결안건 △논의 및 인준안
(1,2) 명화 속에 숨어있는 의학적 수수께끼(3,4)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정신분석(5,6) 화가의 자화상 오래 전,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 앞니가 빠진 사람이었을 것이라는 추측기사가 해외토픽으로 실린 적이 있다. 이는 모나리자의 납작하게 말려 들어간 윗 입술모양을 해부학적으로 검증한 결과 밝혀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나리자의 입술 모양 만으로 구강상태를
종합교육관 공사로 인해 폐쇄된 자과대 뒷길을 대신해 우측 100M 지점에 있는 우회도로의 모습. 하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 보도블럭이 망가지고 주저앉은곳도 있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 9일(목) 오후 7시 인문대 205강의실에서 서창 여학생회(회장=오최유진·인문대 중문02)가 주최하는 ‘월경과 대안생리대 워크샵’이 열렸다.< BR> 이 행사는 지난 여름방학에 전국 여대생 대표자협의회에서 주최한 ‘미래여성 역사기행’행사 프로그램을 서창캠퍼스 여학생들과 함께 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워크샵은 참가한 여학생들이 함께 대안생리대를 직접
오는 16일(목) 오후 2시 자연과학대(학장=이윤석 교수, 자과대 환경시스템공학과) 학장실에서 ‘제2회 자연과학대학 우수강사 포상’을 할 예정이다.< BR> 이번 우수강사 선정은 2004학년도 1학기 강의 내용을 토대로 지난 10일(금) 자연과학대(이하 자과대) 학과장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이에 자연과학부에서는 이지수(본교강사·정보수학)씨가 ‘다변수 미적
오는 15일(수) ‘2004 연·고 민족해방제’(이하, 민족해방제)가 서창캠퍼스에서 ‘연대·고대 일촌맺기. 방문자수 300만 대학생’을 기치로 내걸고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올해 민족해방제는 연세대 원주캠퍼스 학생들이 본교 서창캠퍼스로 방문한다. 당일(15일) 오후 3시 조치원역에 도착 예정인 연세대 학생들을 맞이하는 환영집회를 위해 30분전에 풍물패의 길놀
김언수(경영대 경영학과)교수의 2004 정기 고연전 특별 강연이 지난 8일(수) LG-POSCO관에서 열렸다. 이 날 강연회에는 참가선수들은 물론 일반학생들도 참가해 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의 경기는 잊어 달라” 정기 고연전 마지막 날에 열리는 축구 경기는 본교생의 이목이 가장 집중된다. 지난해에는 득점 없이 비겨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철저한 준비로 시원한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 조민국 감독이 이끌고 있는 본교 축구팀은 올해 예감이 좋다. 본교 축구팀은 올 상반기에 있었던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와 ‘전국하계대학축구대회’
‘지고 가는 연대생이 처량도 하구나’ 작년 19:18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럭비팀은 올해도 필승의 각오를 다진다. 본교 럭비팀은 ‘제 15회 대통령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연세대를 누르고 올라온 단국대에 35:26의 9점차 승리를 얻으며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에 열린 ‘2004년 코리안 리그’에서 본교 럭비팀은 연세대에 12:17,
본지에서는 지난 9일(목) 본교생 251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바뀐 수강신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새롭게 실시한 이번 수강신청에서 대기제의 실시로 대기자의 78%가 수강희망과목을 들을 수 있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제도에 대해 몇 가지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홍보문제가 지적됐다. 이번학기부터 조기신청 및 대기제도로 변경돼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본교생에게 승리의 엘리제를 외치게 해줄 ‘2004 정기 고연전’의 첫 경기는 야구다. 첫 출발부터 기선제압으로 고연전 전체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로 야구 부는 비지땀을 쏟고 있다. 최근 5년간 상대 전적에서는 2승 2무 1패로 본교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를 만회하기 위한 연세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접전이 예상
9.11사태 3주기를 지나면서 이에 대한 평가가 곳곳에서 진행중이다. 3000여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9.11사태 이후 미국은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했다. 하지만, 얼마전의 러시아 북(北)오세티야공화국의 베슬란 제1공립학교 참사나 지난 3월의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테러 사건에서 보듯 세계는 더 안전해지지 않았다. 이처럼 테러의 위협이 상존하는 가운데
六四(여섯 육, 넉 사), 戮史(죽일 육, 역사 사), 陸史(뭍 육, 역사 사). 발음은 하나요, 뜻은 세 가지. 이는 모두 한 사람의 이름이었다. 264를 수인 번,호로 받은 후 아예 이름을 바꿔버린 사람, 이육사. 세상에 나고 강산이 열 번이나 바뀐 지금, 그는 그렇게 우리에게 이름 석자를 남기고 있다. △이육사 하면 사람들이 보통 ‘저항시인’을 떠올린
안티고연전이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안티고연전은 13일(월)부터 6일간 18일(토)까지 본교 곳곳에서 진행되며 △생활도서관 △장백도서관 △장애인권위원회 △학벌 없는 사회가 참여한다. 안티고연전은 매년 응원단과 몇 개의 운동부가 이끌어가고 있는 현재의 고연전을 반성하면서 학생 스스로 주체가 되고 고연전에서 배제되는 소수자들도 생각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안티고
애기능 동아리 연합회 축제가 지난 9일(목)부터 이틀간 자연계 캠퍼스 장승앞과 농구장에서 열렸다. 자연계 캠퍼스 학생의 화합과 어울림을 취지로 하는 이번 축제는 △공연 △전시 △이벤트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연 분야에는 지난 10일(금) △‘풍물패’ △‘노래마당’ △‘탈패’의 공연이 열렸으며 제2공학관 앞과 원숭이길에서 열린 전시 분야에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