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훈(법과대 교수·형사법) 9:0, 엊그제 막을 내린 아테네 올림픽의 경기 스코어가 아니다. 헌법재판소가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고무)와 제5조(이적표현물 제작·소지)에 대해 전원일치 합헌결정을 내렸음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이는 9명의 재판관 중에서 어느 누구도 변화된 시대상황과 국민의 법감정에 귀 기울이지 않았음을 여실히 드러낸 균형 잃은 결정이다. 폐
크로스 워드 세로 풀이①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초기 독일낭만파의 대표적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가곡의 왕’으로 불리고 있다. 작품으로는 <겨울나그네>,<죽음과 소녀> 등이 있다.③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대한 원조 및 사회적·인도적 입장에서 공익사업 등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지원 활동을 총칭하는 용어.⑤ 노령화에 따라서 나타나는 생체의 퇴
독자 기고를 읽었다. 정치적인 긴장이 완화되고 학술, 문화의 교류 국가 간 이동의 자유가 허용이 돼서 예전에는 어렵사리 방문했던 고구려의 유적들을 이제는 역사교육의 일환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한반도의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우리의 현재를 설명하는데 유익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기고란의 말미를 보고 약
‘희망고문’. 얼마 전 종영된 <파리의 연인>을 통해 공감을 넓혀 가고 있는 이 말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정확한 태도로 상대방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지 않는다면 상대방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고문을 하는 셈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나는 요즘 두 번의 희망고문을 받았고, 또 받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지난 올림픽 막바지에 열렸던 여자
개강을 맞이해 캠퍼스가 다시 많은 학형들로 인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도서관 열람실도 그만큼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로 붐빈다. 중앙 도서관이나 과학 도서관의 열람실 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은 각 건물들의 공강 시간표를 구해 공부를 하거나 중앙 광장에 있는 열람실을 주로 이용한다. 특히 중앙 광장의 24시간 열람실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기가 공부하
고대의 캠퍼스는 이공대 캠퍼스까지 생각해보면 상당히 넓으며 그 안에는 많은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고대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은 자칫하면 캠퍼스 안에서 길을 잃고 헤메기 쉽다. 실제로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해메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으면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학교 안에 캠퍼스 안내도가 없다고 불평을 했다. 그들의 불평대로 교내에서 캠퍼스 안내도
남정휴(경기대· 교수국제정치학) 얼짱도 아니고 몸짱은 더 더욱 아닌 5척 단구, 동그스름한 얼굴의 극히 평범한 사람. 이름마저도 작고(小) 평범한(平) 사람이 바로 오늘날 다시 부상하는 중국을 있게 한 장본인 덩샤오핑(鄧小平)이다. 8월 22일은 등소평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고 중국은 이를 대대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물론 현 지도부의 정치적 이유도 있
정부가 지난해 시민단체에 472억원을 지원하고, 올해는 505억을 지원예산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시민단체 지원은 지난 1998년에 입법된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등 관련법의 근거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정부의 시민단체 지원에 대해 중복지원과 정치편향적인 지원 등을 이유로 100억원 가령의 예산이 잘못 지원됐다고 지적한
체조경기의 오심 사건이 있기는 했지만, 여성 핸드볼 선수들의 투혼과 남자탁구 유승민 선수의 집념이 뜨거운 여름날의 시원한 청량제 같던 올림픽이 끝났다. 아테네 올림픽 기간동안 일희일비하며 스포츠가 주는 매력에 푹 빠졌다면, 이제 그 열기와 흥분을 오는 17일에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에 돌려 볼 때다. 장애인 올림픽은 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된 이래
지난 2004년 1학기가 끝날 무렵 본교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는 성적 평가방식 변경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이는 지난학기 수강신청 당시 절대평가로 공지됐던 교양 외국어, 실험, 실습, 교직, 외국어 원어강의의 평가방식이 상대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무지원부 직원 전영민 씨는 "학기 초에 절대평가인 과목들이 상대평가인 과목으로 전
국제관과 정경관 사이에 위치한 타이거플라자의 위탁운영자가 결정돼 개장을 한달 여 앞두고 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1층~ 지상3층까지는 외부업체가 위탁경영을 하고, 4층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학생교류공간으로 사용된다.지하1층에는 스포츠바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음료 △치킨 △버거 등이 주 메뉴로 맥주와 같은 주류도 판매한다. 1층에는 △스태프핫
*… 기다리던 개강이오. 아직 정정기간이 남았다는 이유로 수업도 들어가지 않는 虎兄도 많은가보오. 대기제도가 처음이라 적응 안 된 수강신청이었을지 모르나 그래도 첫 강의는 잘 찾아 들으셨는지 모르겠소. *… 방학동안 변화된 안암골이 낯설지는 않으셨오. 春秋子는 번쩍이는 새로운 안암골의 변신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소. 그 첫 번째 놀라움이 바로 벽돌
△2004학년도 제2학기 최종등록기간은 오는 16일(목), 17일(금), 20일(월) 이며, 납부장소는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 전 지점이다. △학술정보원 IT지원팀에서 고대 블로그의 문제점이나 개선방향을 공모한다.서창캠퍼스의 재학생·교직원만 참여 가능하며 지난 1일(수)부터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은 IT지원팀 이한우(hanwoo@korea.ac
I′park관 휘트니스 센터가 오는 11월1일(월) 개관을 목표로 내부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230평 규모로 신축된 휘트니스 센터는 지난 1일(수) 개관을 목표로 지난달에 공사가 완료됐으나 내부시설 및 운동기구 구입 문제가 늦게 마무리 돼 개관이 두 달 가량 늦춰지게 됐다.휘트니스 센터는 복층으로 이뤄졌다. 1층에는 △에어로빅실 △탈의실 △샤워실 △휴게공간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양현석·경상대 경제01)에서 ‘추석 귀향버스’를 준비했다.이번 추석 귀향버스는 오는 24일(금) 오후 1시 서창캠퍼스 대운동장 옆 주차장에서 출발하고 해당 지역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하차한다. 일반고속버스이며 금액은 강릉을 제외한 전 지역이 1만원을 넘지 않게 책정됐다. 또, 도시락과 음료수도 무료로 지급한다. 신청은 1·2차로 나눠서
오는 13일(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학생회관 219호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 양현석·경상대 경제01)에서는 학술정보원에 설치된 300개 사물함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학술정보원의 사물함은 무료로 신청하는 것이며 한 학기만 사용할 수 있다. 양현석 위원장은 “13일(월)부터 학술정보원 사물함 신청을 받기 때문에 1학기 사물함 사용자는 오늘 10일(금
서창총학생회(회장=구철회·경상대 경제00)에서 2학기 개강을 맞아 ‘개강맞이 떡잔캄를 진행 한다.이 행사는 오는 7일(화)부터 양일 점심시간에 걸쳐 첫날은 인문대·경상대 사잇길에서 진행하고 둘째날은 자연과학대 앞에서 진행한다. 떡은 떡매치기로 직접 만들어 점심시간에 각 학생회실과 교실에 돌리며 개강인사를 할 예정이다. 구철회 총학생회장은 “재학생들이 쌀의
서창캠퍼스에서 지난 학기 학부모 초청행사에 이어 2학기에도 △크림슨 콘서트 △송년회 △서창사랑 한 계좌 갖기 운동(이하, 한 계좌 갖기 운동)등을 통해 발전기금모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릴 크림슨 콘서트는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본교의 수혜를 지역주민에게 최대한 부각시켜 인근 지역에 학교인지도를 높이고 기금 모금도 함께 진행해 이중효과
오늘(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붉은광장에서 자연과학대학(이하 자과대)응원단 루터스(ROOTERS)가 주최하는 ‘호익 응원 대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호익 응원 대축제’는 서창 학생들에게 응원문화를 알리고 이전보다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응원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해 학생들이 응원문화를 가깝
△ 컬러리스트란 무엇인가.- 색을 다루는 전문가다. 색은 공기와 같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기가 쉽지 않지만 요즘 색을 마케팅에 이용하면서 색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색채 관련 지식을 습득해 색을 배색하고 창조하는 컬러리스트란 직업도 탄생한 것이다. 이들은 색과 관련된 산업에 투입돼 상품과 기업, 심지어 사람에 이르기까지 이미지의 부가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