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뢰인은 경영대 07학번이다. 그는 만날 때마다 웃음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친구를 소개하며 무슨 말을 해도 재미있게 말하는 그녀의 비법을 알고 싶다고 했다. 같이 있으면 배꼽이 빠질 것 같은 김혜윤(문과대 영문07) 씨를 만났다. 그녀는 이런 것도 부러움의 대상이냐며 한참을 웃었다. 그녀는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에 대한 비결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고 했
김종화 촉탁기자
대학 캠퍼스의 봄은 3월과 함께 시작된다. 4월의 첫 날까지도 가랑비 내리는 을씨년스런 날씨지만, 매년 3월 초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어리어리한 표정의 새내기들이 캠퍼스를 가득 채울 때, 봄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젊은이의 대학생활은 교양과목을 듣는 일과 함께 시작된다. 백화점에도 교양강좌가 있고, 예의바른 사람을 교양 있다고도 하지만, 대학 &lsq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방면에서 위협하고 있다. 세계최강의 국가로 떠오른 중국은 ‘중화문명의 부흥’을 외치며 중국내 소수민족의 분리독립을 막기 위한 각종 역사공정을 진행중이다. 몽골을 포섭하려는 서북공정, 티벳이 대상인 서남공정, 한국과 북한 그리고 간도문제를 염두에 둔 동북공정 등을 진행했고, 우리의 거센 반
지난 1일 인촌기념관에서 영화 '반가운 살인자' 시사회가 열렸다. 안암총학생회(회장=전지원)가 주최한 이번 시사회엔 학생 100여 명이 모였다. '반가운 살인자'의 김동욱 감독도 참석했다. '반가운 살인자'는 형사 같은 백수와 백수 같은 형사의 연쇄살인범 추격기를 다룬 코믹영화다. 총학생회는 학업에 지친 학우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제 본교 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동국대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다. 중앙도서관(관장=전성기 교수)이 지난달 30일 동국대와 상호대차협정을 맺었다. 학술정보열람부 직원 박휘웅 씨는 "이번 협정으로 동국대의 풍부한 한문학과 불교서적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본교는 동국대를 포함해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대 등 총 11개 대
본교 도서관의 장기연체자에 대한 제재가 5일(월)부터 강화된다. 도서를 31일 이상 연체한 학생은 도서관 출입이 금지되고 열람실을 이용할 수 없다. 31일이 지난 후 대출도서를 반납하면 연체일만큼 도서 대출은 불가능하고 열람실 사용만 가능하다. 중앙도서관(관장=전성기 교수)은 기존 장기연체자 제재가 효과가 없어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학술정보열람
하나스퀘어, 중앙도서관, 백주년기념관, 중앙도서관의 열람실 좌석배정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다. 현재는 각 열람실 별로 시스템이 달라 한 곳에 예약 후 다른 장소의 열람실을 중복 예약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부 학생들은 이 점을 악용해 서로 다른 열람실에 자리를 맡아두기도 했다. 학생지원부 직원 황덕기 씨는 "기존에 열람실 좌석부족에 관한 학생들의
‘세종캠퍼스 2030 비전 및 슬로건 공모전’(이하 공모전) 상품전달식이 1일 행정관에서 열렸다.기획조정팀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세종 구성원이 함께 비전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총 131건이 접수됐다. 조제홍 기획조정팀장은 “지금까지 본교가 제시한 비전과 현재 세종캠을 둘러싼 여러 환경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슬로건을
지난달 30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베스트셀러'의 시사회가 열렸다. 두 번째 열린 시사회임에도 300여 명의 사람들이 방문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엿 볼 수 있었다. 이번 영화의 주 타겟층이 젊은 층인만큼 관객들의 대부분도 20~30가 주를 이뤘다.시사회는 '베스트셀러'의 이정호 감독과 출연배우들의 인사로 시작했다. 류승룡 씨는 "이번
이 기사는 고대신문이 만우절을 맞아 가상으로 만들어본 ‘연세춘추’ 기사입니다. 실제 사실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_^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실망한 연대 새내기들이 밤을 틈타 본교를 찾았다. 고려대의 웅장한 건물에 반한 연대생이 하염없이 교양관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