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털 안 깎은 언니’, ‘쌩얼 언니’들이 떼를 지어 캠프를 떠난다. 주변의 시선은 의식하지 않는다. 여성이란 이유로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 인정받지 못하고 억눌린 감정에 대해 교감을 나눈다. 여성주의 이념이나 정치적 이슈를 알리려는 게 아니다. 그저 공감을 얻고 싶을 뿐. 올해 이 ‘페미니즘 캠프’를
고려대 아이스하키부가 11월 3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1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에서 연세대를 4대 2로 꺾고 파죽의 5연승을 거두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려대는 11월 18일 열린 1차 리그에서도 연세대를 물리쳤다.1피리어드가 시작되고 양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11분 10초,
23일, 세종 경력개발센터 주최로 ‘공병호 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의 강연이 농심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성공 취업을 위한 리더십과 커리어 개발’이라는 주제로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 소장은 강연에서 자신을 하나의 작품으로 생각하고 매일매일 완성도를 높여갈 것을 강조했다
감사원의 대학 감사 중간발표 후 3주가 지났다. 그러나 본교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경영감사팀은 “크게 지적받은 일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발표는 중간결과 발표인 만큼 입장을 표명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감사원은 8월 8일부터 본교를 비롯한 전국 66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재정 운용실
2013년이면 ‘북한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본교에만 존재하는 학과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학과는 1990년대 중반, 북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본교를 포함해 6개 대학에 설치됐다. 그러나 1999년부터 폐과되기 시작해 지난해 명지대 북한학과가 정치외교학과로 통폐합 됐고, 얼마 전 동국대마저 2013년도부터 북한학과 학부과정을
인터뷰 일정이 잡힌 날, 세종캠퍼스 온라인 커뮤니티 ‘쿠플존’에 갑작스레 ‘스포일러’가 올라왔다. ‘브라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등 순식간에 많은 학생들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주인공은 빨간 고깔모자를 쓴 남성. ‘쿠플존’에서 ‘
사상 첫 6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본교 출신 프로야구 감독의 성적표는 썩 좋지 않다. 개막할 당시만 해도 8개 팀 가운데 3개 팀 감독이 본교 출신이었다. 한때는 ‘프로야구 감독하려면 고대 출신이어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신생팀 NC다이노스의 창단으로 9
정경대가 주관하는 연계전공에 지원자 쏠리면서 정경대 학생과 연계전공 학생 모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개설된 연계전공은 20개지만, 정경대학이 주관하는 <PEL>, <법과행정>, <금융공학>만이 지원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학기 연계전공 지원자는 모두 490명으로 이 중 절반가량이 정경대 연계전공인 <PE
경영전문대학원(원장=이진규 교수)의 ‘Executive MBA’ 프로그램이 영국 <Financial Times(FT)>가 24일 발표한 세계 100대 E-MBA 순위에서 23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발표에서 100위권에 든 국내 대학은 본교와 연세대뿐이며, 20위권 진입은 본교가 유일하다. 영국의 국제경제전문지 FT는 세계
26일, 의생명공학연구원 기공식이 세종캠퍼스에서 약 5km 떨어진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상 6층, 연면적 1660평 규모로, 1~2층은 ‘의생명공학연구원’으로, 3~6층은 ‘BT 융합 산업 창업보육센터’로 활용된다. 내부시설은 △다목적실 △세미나실 △연구실험실 5개 △창업보
본교의 외국인 전임교원 수가 지난 5년 동안 약 2배 증가했다. 교무지원부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본교의 외국인 전임교원은 59명이었지만 올해에는 4월 기준으로 128명이 재직 중이다. 이중 안암캠퍼스는 99명, 세종캠퍼스는 29명이다. 교무지원부 임금님 주임은 “아무래도 국제화 쪽에 무게를 두면서 외국인 교수 초빙이 많이 이뤄졌다
‘딱, 딱, 딱’ 경쾌한 탁구공 소리가 건물을 울린다. 22일, 세종캠퍼스 학생회관 1층의 ‘고대 탁구회’를 찾았다. 연습실 모퉁이에 자리한 수많은 트로피와 함께 땀으로 흥건한 운동복 차림의 학생들이 연습에 한창이다. 구석에 진열된 트로피 때문에 ‘탁구 고수’만 들어갈 수 있는 동아리인가 싶었
법과대 학생들이 학업여건의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 도입과 법과대 폐지수순에 따른 개설강의 수 감소, 졸업요구조건 변경 등의 여파이다.법과대는 점차적으로 전공과목 개설이 줄어들 전망이다. 당장 내년부터 1, 2학년 전공과목을, 2014년 이후엔 3학년 전공과목을 개설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군 휴학 중이거나 복학 후 재수강을
고려대 야구부는 ‘2011 정기고연전’에서 연세대에 1대 3으로 패했다. 여러 야구 전문가들이 고려대의 승리를 점쳤지만 또다시 연세대 에이스 나성범(연세대 체교08, 투수)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나성범은 2회부터 등판해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하며 고려대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고려대 투수 3인방, 문승원(사회체육08, 투수)
본교에는 대학생의 창업에 도움이 되는 선택교양과목이 있다. 바로 창업교육 강의 ‘캠퍼스CEO’다. ‘캠퍼스CEO’는 2008년 2학기에 처음 개설됐다. 매학기 창업에 필요한 이론을 배우는 (Ⅰ)과 실무위주의 (Ⅱ)가 개설된다. 이번 학기에는 7기가 진행 중이다. ‘캠퍼스CEO’ 5, 6기를 수
2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프로야구 신인 선수 지명회의’를 통해 고려대 선수 6명이 프로유니폼을 입었다.두산베어스는 윤명준(사범대 체교08, 투수), 박세혁(사범대 체교08, 포수) 두 선수를 지명했다. 윤명준은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고려대 선수 중 가장 먼저 지명을 받았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윤명준은 체
25일 해송법학도서관 지하 1층101호 강의실에서 ‘김일수(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년기념 특별강연회’가 열렸다. '나의 형법학 이해 30년-배움과 가르침의 여정에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100여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스승의 마지막 강연을 듣기 위해 자리했다.김일수 교수는 전문분야인 형법학과 법철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로부
100kg이 넘는 거구에서 3개월만에 33kg 감량에 성공하고 인생이 바뀐 사람이 있다. 근육질 몸매로 새롭게 변신한 이종건(인문대 고미사04) 씨는 다이어트 성공을 통해 ‘자신을 변화 시키면 세상 모든 것이 변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는 책까지 출판했다.
본교가 2011학년도 2학기 면학장학금에 10억 원을 확충했다. 이 장학금은 이번 학기에만 적용되고 세종캠퍼스와 의료원 소속인 보건과학대학, 의과대학은 추가배정에서 제외됐다. 이번 면학장학금 확충은 안암총학생회(회장=조우리, 안암총학)의 교육투쟁 요구안 일부를 학교 측이 수용하면서 확정됐다. 확충된 금액은 대학(부)별 등록금액을 기준으로 각 단과대에 배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