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로봇이 기사를 작성하는 시대가 왔다. AP 통신은 작년부터 기업 실적 발표 같은 단순 경제 기사를 모두 인공지능에게 맡겼다. LA타임스는 기사작성 프로그램인 ‘퀘이크봇(Quake Bot)’을 사용해 로스앤젤레스 주변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모아서 기사를 작성한다. 국내 언론사에는 아직 로봇저널리즘이 도입되지 않았지만 이준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부교수가 이끄는 연구팀 HCI+D(Human-Computer Interaction+Design)가 개발한 ‘프로야구 뉴스로봇’은 야구경기결과를 데이터
아이폰을 꺼내 ‘시리’에게 페이스북을 실행하라고 말했다. 이내 페이스북이 실행된다. 페이스북에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친구의 얼굴에 자동으로 이름이 태그 된다. 영화 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자비스’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세계적인 IT 기업들은 이미 빠르고 정확한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기술 경쟁에 들어갔다. 페이스북은 메신저에 ‘M’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안을 시험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M’은 인공지능을 통한 응답과 페이스북 직원들이
현재 대한민국의 노동시장은 불지옥이나 다름없다. 오죽하면 인터넷상에서 취업난과 무한경쟁 속에 허덕이는 청년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고 부르겠는가. 이에 정부와 정당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연신 호들갑이다.지난 8월 12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 특별위원회는 ‘청년 구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유재섭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 특별위원회 전문위원의 말에 청년들은 실소할 수밖에 없었다. “취업하려면 전공 국가 자격증 하나 정도는 있어야 돼. 아니면 영어나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하나 정
조선인 강제노역,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제국의 식민지배로 생긴 논란이 광복 70주년이자 한일수교 50주년인 2015년까지 계속되고 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본교에서 ‘제6회 역사 NGO 세계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체제의 극복과 동아시아 평화’ 워크숍에서 그 원인을 찾아봤다. 이장희(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양기호(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박태균(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을 비롯한 학자들이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 관해 토론을 나눴다. 이장희 명예교수는 “샌프란시스코 조
제28대 ‘국가대표’ 세종총학생회(회장=조현준, 세종총학)가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지난 12월 선거 무산으로 올해 3월 출범한 세종총학은 떨어진 학생회에 대한 신뢰도 회복을 위해 복지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대신문은 세종총학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관심도를 알아보기 위해 26일부터 나흘간 세종캠퍼스 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는 단과대와 학년, 성별을 고려해 경상대 43명, 인문대 57명, 과기대 85명, 공공행정학부 11명, 국제스포츠학부 10명, 약학대 4명을 표본으로 추출했다.
제28대 세종총학생회(회장=조현준, 세종총학)가 들어선 지 2개월이 지났다. 세종총학 집행부원들은 세종총학을 어떻게 자평하고 있을까. 김이환 세종총학 사무정책국장, 백동엽 집행국장, 박준구 기획차장, 조성래 교육국장, 김지영 재정회계국장을 만나 세종총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달 동안 어떤 사업을 진행했나백동엽|“집행국은 학생들의 민원에 따라 학생식당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CJ 고려대 세종점 총 책임자와 직접 만나 학생식당 개선을 요구하는 면담을 진행했다. 집행국은 총학으로 들어오는 민원을 처리하고 전구선, 전기리드선,
세종 총여학생회(회장=박소현, 총여)가 개최한 공개토론회가 18일 석원경상관에서 진행됐다. ‘학생회는 정치적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조현준 세종총학생회장, 김이환 세종총학 사무국장, 총여폐지운동모임(대표=강민)을 비롯한 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발제를 맡은 박소현 총여학생회장은 “학생회는 다른 모든 단체가 그렇듯 소속 구성원의 이해관계를 반영해야 해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며 “총여가 예전에 ‘세월호를 인양하라’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던 것도 국가에 어떤 움직임을 요구하는 학생회 정치활동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세종총여학생회(회장=박소현, 총여)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총여의 존재이유와 대표성이 부족하며, 총여의 운영과 사업진행에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더불어 박소현 세종총여학생회장의 과거 발언과 정치적 활동도 논란을 키우는데 일조했다. 세종캠퍼스 인터넷 커뮤니티 ‘쿠플존’에는 4월 15일부터 5월 16일가지 한 달 동안 박소현 총여학생회장의 행적과 총여폐지에 대한 글 100여 개가 올라왔다. 총여를 둘러싼 논란총여 폐지에 대한 논쟁은 ‘총여폐지운동모임’을
호연학사 사생회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네팔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 총 106만 6120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호연학사 사생회는 호연4관 앞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네팔돕기 모금부스를 설치해 모금운동을 했다. 또한 모인 기부금과 더불어 같은 기간 진행된 기숙사 축제 ‘오픈하우스’에서 향수 만들기 부스, 오락실 부스를 통해 얻은 수익금도 함께 기부하기로 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세종캠퍼스 홍보대사 홍랑은 미화 노동자들을 만나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함께 청소를 도왔다. 같은 날 인문대 학생회는 미화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향수를 선물하고 식사를 함께 했다. 피승원 인문대학생회장은 “식사를 하며 미화 노동자분들의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학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자정노력을 하길 바라며, 인문대 학생회 차원에서의 캠페인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미화노동자 조정자 씨는 “아침 일찍 학생들이 찾아와 꽃도 달아주고 청소를 도와줬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염재호 총장은 미국 현지시간 12일에 스탠퍼드대학교 Encina Hall의 Philippines Conference Room에서 스탠퍼드 대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The Future of Higher Education in Asia(아시아 고등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염재호 총장은 사회와 조직 구조, 지식이 끊임없이 변하는 21세기에도 20세기적 패러다임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니 여러 문제들이 생기는 현상을 지적했다. 염 총장은 “21세기는 교육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대학에게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객관
언제나 푸짐하면서도 입에 착 붙는 맛. 진미식당에선 매일매일 바뀌는 다양한 밑반찬으로 어떠한 메뉴를 선택해도 만족감을 더해준다. 가짓수를 헤아리기 힘든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인기 메뉴는 제육볶음과 뚝배기 닭볶음탕, 된장찌개다.진미식당의 제육볶음은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한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제육볶음 위에 노란 깨가 올라가 먹음직스럽다. 제육볶음을 주문하면 상추도 가득 나와 쌈을 싸먹기도 좋다. 주재료인 고기는 돼지 목전지 부위를 사용한다. 목살의 비계와 앞다릿살의 살코기가 조화롭게 섞여 질기지도 퍽퍽하지도 않다. 고기는 주
어머니와 4남매, 그리고 일가친척까지 총 11명이 본교를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고대 가족’이 있다. 사공정숙(사범대 수학교육과) 명예교수는 수학과 53학번으로, 본교에서 1968년부터 2003년까지 재직했다. 그의 첫째인 송상호(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경영학과 79학번, 둘째 송현옥(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는 영어영문학과 79학번이며, 송현옥 교수의 남편은 오세훈(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법학과 79학번이다. 사공정숙 교수의 셋째인 송현영 씨도 교육학과 82학번이며, 그의 딸인 김혜인 씨는 경영대 경영학과에 10학번으로
고대언론인교우회(회장=우원길)가 주관하는 ‘제21회 장한 고대언론인상’ 시상식이 4월 27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로는 조대현(사학과 73학번) KBS사장, 이웅모(신문방송학과 74학번) SBS 사장, 이하경(경제학과 77학번) 중앙일보 논설주간, 김차수(신문방송학과 81학번) 동아일보편집국장이 선정됐다. 또한 신동환(사회학과 78학번) KP커뮤니케이션 대표가 특별상을 수상하기도했다. 1994년 1회 시상을 시작으로올해 21회째를 맞은 ‘장한 고대언론인상’은 본교 출신 전·현직 언론인
국제하계대학에서 참가학생을 모집한다. 수업 신청은 5월 29일까지이며, 국제하계대학 홈페이지 접속 후 ‘고려대학교 학생 지원하기’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수업기간은 6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주 4일 수업이 진행된다. 국제하계대학은 Cambridge, Stanford, Oxford 등 세계 유명대학 교수진이 전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강의는 11개 분야 120여 과목이다. 학점은 6학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국제하계대학에서 이수한 과목은 각 학과에서 승인한 과목에 한해 전공필수, 전공선택, 전공관련교양으로
본교 국제관 219호에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NATO Global Perceptions - Views from Asia-Pacific Region'을 주제로 워크샵이 진행됐다. 첫 번째 워크샵은 도쿄에서 열렸으며 본교 KU-KIEP-SBS EU센터에서 두번째 리서치워크샵이 개최됐다. NATO SPS (Science for Peace and Security)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워크샵은 KU-KIEP-SBS EU 센터를 비롯해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Tallinn University of Tec
본교 공학대학원 지식재산학과에서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2015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본교는 미래의 핵심 자산으로 꼽히는 지식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보호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허청과 협약을 체결해 2014년 11월부터 지식재산학과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했다. 특허청과 발명진흥회가 지식재산학과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하고 있다.지식재산학과의 커리큘럼은 지식재산 창출에 필요한 공학기술을 배우는 기술트랙과 지식재산 활용을 위한 경영학을 배우는 경영트랙으로 나뉜다. 이밖에도 전공실습, 참관실습, 실무실
역대 총장들은 본교가 나아갈 방향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4명의 총장의 슬로건을 통해 개교 100주년 그 후 본교의 발전을 되돌아봤다. 어윤대 전 총장의 ‘Global KU pride’를 시작으로 이기수 전 총장의 ‘Global KU-Frontier Spirit’, 김병철 전 총장의 ‘PROACTIVE KU’까지 총장들의 목표는 공통적으로 고려대의 국제화, 이공계열의 발전 그리고 사회공헌에 있었다.Global KU pride-어윤대 전 총장 2004년 11월에 열린 ‘개교 100주년 기념 KU GLOBAL
본교 1학년 교양교육은 현재 △사고와 표현 △Academic English △1학년 세미나로 구성돼있다. 이 강의의 목표는 신입생의 글쓰기 능력과 발표능력,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적응을 돕는 데 있다. 다른 대학은 1학년을 위해 어떤 교양교육을 실시하고 있을까.시민교육, 경희대경희대의 1학년 교양 교육과정은 후마니타스 칼리지를 통해 이뤄진다. 후마니타스 칼리지는 본교 교양교육실의 기능을 담당하는 교양대학이다.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는 학생을 책임감 있는 시민과 성숙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만드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다. 후
9일 오후 5시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106호에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그의 저서 ‘나의 한국 현대사’에 대한 작가와의 만남과 강연을 가졌다. 유시민 전 장관은 강연에서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와 한국 현대사가 남긴 영향, 그리고 다가올 인구 고령화로 야기될 문제들을 이야기했다. 이날 강연을 듣기위해 600여 명의 학생이 몰렸다. 좌석이 부족해서 계단에서 앉아 듣거나 농심국제관 1층 중앙홀에서 스크린과 중계카메라를 통해 강연을 듣기도 했다.유시민 전 장관은 강연에서 현대사의 의미를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