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가 대졸신입구직자 1897명을 상대로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인턴 등 관련 분야의 직무경험’을 꼽았다. 외국계 기업은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조사결과 외국계 대기업들은 인턴제도를 비교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실업자가 50만명에 육박하는 이때에 미래에 대한 철저한 주비없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MBC 시트콤 <논스톱>에서 남자 주인공이 늘 하는 대사다. 이처럼 1995년 이후 대학이 늘어나면서 대졸 청년인력의 공급이 32만명에서 5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대졸 인력의 질적 수준은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
△ 인턴생활을 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장점은 기업에서 오래 생활한 정직원들에 비해 객관적인 시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인턴생활 후 개별적인 평가 등은 어떻게 이뤄졌는가.- 인턴십의 개별평가는 로레알 코리아를 제외하고는 없었다. 로레알 코리아같은 경우,
이번 주 자유게시판은 개강을 앞두고 새 학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로 가득 메웠다. 이번 학기에 복학한 ‘궁금(kwgp14)’는 “아직 학생증이 나오지 않아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한다”며 “학생증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이나 좋은 장소가 없냐”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다. ‘ding(rkgptnr19)’는 용돈을 아껴보려는 마음으로 “
하태훈(법과대 교수·형사법) 9:0, 엊그제 막을 내린 아테네 올림픽의 경기 스코어가 아니다. 헌법재판소가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고무)와 제5조(이적표현물 제작·소지)에 대해 전원일치 합헌결정을 내렸음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이는 9명의 재판관 중에서 어느 누구도 변화된 시대상황과 국민의 법감정에 귀 기울이지 않았음을 여실히 드러낸 균형 잃은 결정이다. 폐
크로스 워드 세로 풀이①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초기 독일낭만파의 대표적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가곡의 왕’으로 불리고 있다. 작품으로는 <겨울나그네>,<죽음과 소녀> 등이 있다.③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대한 원조 및 사회적·인도적 입장에서 공익사업 등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지원 활동을 총칭하는 용어.⑤ 노령화에 따라서 나타나는 생체의 퇴
독자 기고를 읽었다. 정치적인 긴장이 완화되고 학술, 문화의 교류 국가 간 이동의 자유가 허용이 돼서 예전에는 어렵사리 방문했던 고구려의 유적들을 이제는 역사교육의 일환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게 됐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한반도의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우리의 현재를 설명하는데 유익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기고란의 말미를 보고 약
‘희망고문’. 얼마 전 종영된 <파리의 연인>을 통해 공감을 넓혀 가고 있는 이 말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정확한 태도로 상대방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지 않는다면 상대방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고문을 하는 셈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나는 요즘 두 번의 희망고문을 받았고, 또 받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지난 올림픽 막바지에 열렸던 여자
개강을 맞이해 캠퍼스가 다시 많은 학형들로 인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도서관 열람실도 그만큼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로 붐빈다. 중앙 도서관이나 과학 도서관의 열람실 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은 각 건물들의 공강 시간표를 구해 공부를 하거나 중앙 광장에 있는 열람실을 주로 이용한다. 특히 중앙 광장의 24시간 열람실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기가 공부하
고대의 캠퍼스는 이공대 캠퍼스까지 생각해보면 상당히 넓으며 그 안에는 많은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고대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은 자칫하면 캠퍼스 안에서 길을 잃고 헤메기 쉽다. 실제로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해메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으면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학교 안에 캠퍼스 안내도가 없다고 불평을 했다. 그들의 불평대로 교내에서 캠퍼스 안내도
남정휴(경기대· 교수국제정치학) 얼짱도 아니고 몸짱은 더 더욱 아닌 5척 단구, 동그스름한 얼굴의 극히 평범한 사람. 이름마저도 작고(小) 평범한(平) 사람이 바로 오늘날 다시 부상하는 중국을 있게 한 장본인 덩샤오핑(鄧小平)이다. 8월 22일은 등소평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고 중국은 이를 대대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물론 현 지도부의 정치적 이유도 있
정부가 지난해 시민단체에 472억원을 지원하고, 올해는 505억을 지원예산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시민단체 지원은 지난 1998년에 입법된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등 관련법의 근거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정부의 시민단체 지원에 대해 중복지원과 정치편향적인 지원 등을 이유로 100억원 가령의 예산이 잘못 지원됐다고 지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