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캠퍼스에 위치한 간호대에도 여학생 휴게실이 필요하다.인문계 캠퍼스에는 여학생 회관이 있고 홍보관에는 마실이라는 쉼터등이 있으며 자연계켐퍼스 또한 여학생 휴게실이 있어서 하루일과가 피곤한 여학생들이 쉬기도하고 책도 볼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있다.하지만 정작 총 인원의 98%가 여학생인 간호대에는 여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다음 수업
인간은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로부터 끊임없이 도전을 받고 있지만 인체는 면역이라는 방어체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세균은 주로 인체내에서도 혈액, 점막과 같은 세포밖 환경에서 생활하는 반면 바이러스는 세포내부로 침투하여 그곳에서 생활하고 증식한다. 생활근거지가 세포외부인지 혹은 내부인지에 관한 것은 단순한 이분법적
대학언론은 과거 독재 시절에는 보수 언론에 맞서 지성인이라는 사명감으로 왜곡되지 않은 보도에 앞장섰고, 당시 대학생들은 이러한 대학 언론에 전폭적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대의 굴곡이 있었지만 대학언론은 여전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가 개인화·다원화되면서, 너와 나의 공통분모는 점점 소실되고 공동체의 소속감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이
두 번의 세계 대전 이후 소비에트연방의 몰락까지 세계 질서에서 미국과 유럽은 하나의 이해를 가진 우방이었다. 소비에트연방에 대항하는 단일한 군사 협력 즉 나토는 다른 모든 질서에 비해 우월한 지위를 가지는 것이었고 이것을 주도하는 국가는 미국이었다. 철의 우방으로 불리던 질서들이 이라크 문제라는 하나의 암초 앞에서 이제까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국면으로 나아
가로문항①가장(家長)이 강력한 지배권을 가지고 가족을 통솔하는 가족 형태. ③사춘기 이후부터 쉰 살 전후까지의 여성의 자궁에서 임신 중이나 수유기를 제외하고 평균 28일 정도의 주기로 며칠 동안 출혈하는 생리 현상. 경도(經度). 경수(經水). 달거리. 멘스. 몸엣것. 생리. 월사(月事). 월후(月候). ⑤여자의 탐스러운 귀밑머리.⑦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승
2002년도에 졸업사진을 찍은 96학번이다. 얼마전에 졸업앨범을 찾게 되었는데 졸업앨범에 있는 내 이름과 주소 및 연락처가 전혀 맞지 않았다. 나는 경상도에 살고 있는데 충청도에 사는 것으로 나오고 같이 주는 CD도 엉망이었다. 나중에 졸업앨범의 연락처를 보고 누군가가 나를 찾을 수도 있는 것이고 나 역시 누군가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렇게 잘못 나오는 것은
지난 3월 3일자 고대신문, 관리처장과의 인터뷰기사를 보고 평소에 본교캠퍼스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이 위의 기사와 내용이 일치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의견을 말하겠다. 첫째는 종합강의동의 석조건조여부이며 둘째는 언론관 건립을 위한 공간 부족문제이다. 종합강의동의 형식에 대해, 관리처장은 종합강의동 마저 석조로 할 경우 단조롭기 때문에 종합강의동의 건물형식을
나의 대학 1학년 때 학교성적은 좋지 않다. 1학기 때는 0.78로 학사경고를 맞았고 2학기 때는 2.0으로 학사경고를 겨우 넘겼다. 내가 이렇게 낮은 성적을 받은 가장 큰 까닭은 이런저런 활동을 하는 탓에 수업을 잘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시험 때만이라도 충실하게 준비를 했다면 좀 더 나은 점수였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시험 때도 그다지
지난 5일 중국의 제10기 1차 전국인민대표대회가 2984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작년 11월에 개최된 중국공산당 16차 당대회를 통해 이른바 제4세대 정치지도자가 출범한지 4개월만에 당의 정책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대회이다.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 16차 당대회에서 당지도부가 제4세대 지도부로 물갈이된 이후 이에 조응하는 정부고
대학언론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가? 학우들이 스피커 방송을 흘려듣고, 교지 신문을 그냥 버리는 대학언론의 위기 속에서 교내 언론들은 ‘어떻게 하면 학우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까?’ 하고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 고민 속에서 신문 교지 디자인을 바꿔보기도 하고, 학우들이 듣기 좋아하는 음악을 틀기도 하는 등 매체 자체에 대한 변화를 시도해보기도 한다. 하지
발생한 지 2주일이 지났지만, 지난 대구지하철의 참사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이 되고 있다. 먼저 비명에 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3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사고는 항상 지적돼 온 우리나라의 시스템 부재를 극명하게 드러낸 사건이다. 경찰과 언론 등에서 밝혀진 사건의 진상과 전개, 그리고 그 후속 과정들은 책임회피와 진실 은폐, 졸속조치로 이어져있다
이제 학교가 동계방학을 마치고, 신입생을 맞아 새학기를 시작한다. 지난 겨울을 보내면서 노무현 정부가 출범했고, 본교의 새로운 총장이 취임했다. 새로운 기대와 희망이 샘솟는 반면에 대구지하철 사고와 미국의 이라크 침공준비와 북한의 핵사태 등으로 국내외 정세는 불안정하다. 이처럼 명암이 교차하는 시기일수록 학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깊
하정인(문과대 서양사99) 씨 △본교를 두 번 졸업한다.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된 동기는? -법학과 졸업 후, 25년 간 계속해서 서양사를 공부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재작년에 서양사학과에 학사 편입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재밌었던 일은? -교수나 강사진 대다수가 10년 후배였다. 그 중에 친구의 제자가 있기도 했다. △예전의 재학생에 비해 지금의 재학생이 달
에밀 갈리로프(Emil Kalilov,대학원 석사·국제경영학) 씨 △본교에서 공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동아시아의 역사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키르기스탄의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한 후 본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키르기스탄 대학생들과 한국 대학생들의 차이점은? -선배와 후배가 가까워지기 위해 신입생 환영회를 갖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개인주의가
△본교에 입학한 이유는? 강수남 일본에서 건축업을 했는데 경기가 나빠져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지인들의 추천을 받고 본교에 입학했다. 가나야마 하루키(金山春樹) 한국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아버지가 권해서 입학했다. 당시 일문과가 본교밖에 없어서 선택했다. △둘이 절친한 사이라고 들었다. 서로에 대한 느낌은? 강 처음에는 하루키의 인상이 무뚝뚝해 쉽게 접근
지난 20일(목) 제 15대 어윤대 총장이 본교를 세계 최고 수준의 명문대학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기치를 내걸며 취임식을 진행했다. 어 신임총장은 이날 △영어 공용화 및 국제화 △과학 고대 △한국학의 세계화 △학교의 개방화를 주요 골자로 한 사업계획 구상을 발표했다. 우선, 어 신임총장은 영어 공용화 캠퍼스의 초석 마련을 위해 영어 강의를 기존의 10%에서
제 15대 총장으로 어윤대 교수가 취임했다. 교수·학생·직원·재단·교우 등 학내외 구성원들의 신임 총장에 대한 기대는 당연하다. 그러나, 어 총장의 취임으로 본교에 산적한 과제들은 신임 총장에게만 떠맡겨진 것이 아니라 본교 구성원 모두에게 나눠진 것이다. 지난해 총장선출을 둘러싼 내홍을 겪은 후 재단·교수협·교우회는 오랜 협의 끝에 12월이 돼서야 간접선거
지난 21일(화) 국제관 214호에서 교수협의회(회장직무대행=이준섭·문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이하 교수협) 주관으로 제 15대 고려대학교 총장 공개 청문회(이하 공청회)가 열렸다. 총장후보 10인 등 학내 구성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청회에서는 총장후보들의 자질과 공약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이번 공청회는 △김일수(법과대 법학과) △김학열(생명
지난 2002년을 보내면서 모든일이 뜻대로 되고 편안한 새해가 밝기를 기원한다. 2003년 계미년(癸未年) 에는 새 대통령 ·새 총장과 함께 본교 구성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기대한다. 수묵담재화 2002년 作
어느 날 관중석이 썰렁한 축구경기장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V자를 그리며 골 세러모니를 하고 있었다. 다음날 신문에는 골을 넣은 선수 이름만 기록하겠지. 신문을 읽는 사람들은 그 선수의 이름만 기억하겠지. 화장실 앞에서 편히 앉지도 못한 채, 선수들을 그라운드 어디에 배치할지 궁리하던 코치가 있는 지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