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고 깊숙이 잠들어있던 근현대 귀중자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세상 밖으로 나왔다. 본교 중앙도서관(관장=김성철 교수)은 4일부터 ‘서가에서 찾은 백년의 외침: 기미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기획을 담당한 구자훈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열람부 과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3.1운동 관련 귀중자료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현재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는 와 중국어판 유일본을 포함해 본
개강을 맞아 정진택 신임총장과 학생 대표자들이 학생회관 1층 학생식당에 모여 아침 식사를 함께 했다. 정진택 총장의 첫 공식 일정이었던 아침 식사는 정 총장의 제의로 성사됐다. 식사에는 김가영 서울총학생회장, 이정우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이 참석했고, 김재진 학생처장, 이한상 총무처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도 함께했다. 오전 8시의 이른 시각에도 학생식당은 ‘1000원 학식’을 먹으려는 240여 명의 학생들로 붐볐다. 2월 25일부터 4일 간의 예비운영 기간이 끝난 후 KU PRIDE CLUB(KUPC)의 ‘마음 든든 아침’ 사업이 정식
작년 말 전현우(사범대 체교15) 선수는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자신의 기대보다 낮은 결과를 받아든 것이다. 주장이라는 부담감과 쓰디쓴 고연전 2연패가 겹쳤던 2018년은 그에게 가혹한 한 해였다. 하지만 그는 자책하기보다 더 굵은 땀방울을 흘리기로 했다. 정든 고려대를 떠나 첫 프로팀인 인천 전자랜드에서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는 전현우 선수를 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만났다. 꿈을 향한 3점 슛, 넘어져도 리바운드 농구 코트를 매섭게 누비며 슛을 쏘아 올리는 게 자연스러운 전현우
지난달 기획재정부 사무관 출신 신재민(행정학과 04학번) 교우가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린 ‘청와대의 기재부 압력 의혹 제기 글’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신 씨는 작년 12월 29일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지시 의혹’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30일에는 ‘청와대의 적자성 국채 추가 발행 지시’에 대한 심경 글을 고파스에 차례로 게시했다. 그는 청와대가 민간기업인 KT&G 사장 교체에 개입했으며 불필요한 적자성 국채의 추가 발행을 강요했다고 주장했고, 해당 게시물이 언론 보도되며 이슈화됐다. 추가 폭로도 고파스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