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세종캠퍼스(이하 세종)의 핵심 교양 수업의 문제점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핵심교양은 2004년부터 실행된 제도로 학점을 채우는 것으로 인식된 교양과목 수준의 강의가 아닌 전공 외의 필수 지식을 전임교수가 강의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좀 더 깊이 배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그러나 세종의 핵심 교양 강의는 강사가 가르치고 있어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지난 18일(목) 세종캠퍼스(이하 세종) 부총장으로 이성준 교수(인문대 독일문화정보학과)에 대한 인준 투표가 진행됐지만 부결됐다. 지난 7월 중순 이광현 전부총장 퇴임 후 약 2개월 만에 열린 것이다. 과반수 출석 과반수 찬성을 기준으로 하는 선출방식에서 세종 교수총회 총 136명 투표에 찬성 59표 반대 75표였다. 한편 일각에선 부총장 권한대행 체제에
지난 3일(수)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한영대(경상대 경제학과)교수의 퇴임식이 있었다. 한 교수는 지난 25년간 세종캠퍼스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경상대 경제학과 최초로 정년퇴임하는 교수다. 이날 퇴임식에는 경제학과 교수를 비롯해 졸업생과 학부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증정 및 동료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 교수는 퇴임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
지난 2일(화) 세종캠퍼스(이하 세종)게시판은 사물함 신청으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개강을 했지만 사물함을 신청 할 수 있는 인권복지위원회 (이하 인복위)의 사이트에 문제가 생겨 학생들은 사물함을 신청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학생들은 학교 게시판에 10분 간격으로 접속해 인복위에 항의하는 댓글을 올렸다. 인복위 사이트는 다음날(3일) 오전이
인문대 여학생휴게실 내에 있던 흡연실 ‘그린 존(Green Zone)’이 지난 8월 말 폐쇄됐다. 그린존은 유리칸막이로만 분리돼있어 많은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었다. 인문대 학생회에서 지난 1학기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0% 정도가 폐쇄를 찬성하기도 했다. 인문대 학생회(회장=임현묵 중어중문학과0
오는 2일(화) 세종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응원오리엔테이션(이하OT)을 실시한다. 이번 응원OT참가자 전원에게는 학생복지팀(과장=이영렬)에서 준비한 생수가 무료로 지급된다. 응원OT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새로운 응원곡인 ‘하늘은 나에게’ ‘아리랑’ 등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해 중단된 ‘민족해방제’의 개최 가능성이 올해도 불투명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족해방제는 세종캠퍼스와 연세대 원주캠퍼스간에 진행되는 제2캠퍼스 고연전으로 1990년도 부터 시작돼 2007년도까지 이어져왔다. 지난해 일방적으로 중단된 민족해방제와 관련해 세종캠퍼스 총학생회는 8월말 연세대학교 원주 학생대표단에 부활의사를 전했다. 최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은 정보화 시대 이후 소비자에게 꿈과 감성을 제공하는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가 올 것이라고 선언했다. 앨빈 토플러가 정보화 사회인 ‘제3의 물결’을 주창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지식과 정보의 경계가 무너지고 꿈과 감성이 이끄는 ‘제4의
대학생의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달 5월. 그런 만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대학생의 축제문화와 관련한 많은 기사가 올라왔다. 얼마 전 서울대 축제 중 여성아이돌 그룹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 두 명의 학생이 사고를 당한 이야기는 네티즌의 댓글 세례를 받아야했다. 대학들의 축제와 청계천의 촛불시위 시기가 맞물리면서 대학생은 연예인 구경에 쌍수를 들고, 어
누벨바그가 프랑스와 유럽을 강타한 1950년대부터 1960년대 후반, 당시 한국 영화계는 어땠을까? 전용탁(한양대 영화학과)교수는 “우리나라는 누벨바그 운동과 같은 영화 사조가 나타난 적이 없다”며 “전쟁 직후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 온 국민이 경제부흥운동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영화를 비롯한 문화산업이 질적으로 성장 할 겨를이
삼성경제연구소와 LG경제연구원은 젊은 층의 소비유형을 분석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으로 를 제시했다. 연구원이 발표한 5가지 트렌드는 라이프캐싱(Life Caching)과 관련해 소비자의 니즈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트윈슈머(Twinsumer)트윈슈머란 다른 사람의 사용 후기를 참고해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지
싸이월드 회원 가입자 수 2200만 명. 디지털시대의 신 소비자집단인 C세대(Content Generation)가 등장하면서 ‘라이프캐싱(Life Caching)’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라이프캐싱이란 미니홈피나 블로그, 각종 인터넷 네트워킹 서비스에 자신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글을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이 확산되고 시
지난 3월 31일(월)부터 일주일간 에 대해 본교 학생 3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 연애를 하는 학생은 전체 응답자 중 32.9%(106명)였다. 연애를 하지 않는 67.1%(216명)의 학생 중 ‘연애를 하고 싶지만 못한다’는 학생은 58.1%(126명), ‘연애를 일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저 세상 저 사람 모두 미우나,그 중에서 똑 하나 사랑하는 일이 있으니,담 크고 순정한 소년배들이,재롱처럼, 귀엽게 나의 품에 와서 안김이로다.오너라 소년배 입맞춰 주마.처…ㄹ썩, 처…ㄹ썩, 척, 튜르릉, 콱.육당(六堂) 최남선 선생의 시 ‘해에게서
“고구려 왕 무휼(고구려 3대 대무신왕)이 부여를 정벌 할 때 이물림(利勿林)에 이르러 묵었는데, 밤에 쇳소리가 들렸다. 날이 밝을 무렵, 수색하여 금(金) 도장을 얻었다. 왕이 말하기를 ‘이것은 하늘이 준 것이다’ 라고 하고, 절을 하고 받았다.”국새는 고구려본기에 처음 등장한다. 이후 조
혹시 헤어진 그 사람이 내 미니홈피를 방문하고 있진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그도 나에게 관심 있는 건 아닐까? 호기심에서 시작된 미니홈피 방문자 탐색전은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줄 방문자 추적프로그램(이하 방문자 서비스)을 탄생시켰다. 현재 방문자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이트는 음성적으로 운영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지만 대략 10개 정도다. 한 사이트의 경우(20
대선을 향해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던 지난 달 12월 18일 한겨레신문 사회면에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취업에 관련된 기사가 실렸다. 대다수의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어렵게 입사시험을 통과해 취업을 하더라도 군대에 가지 않은 것이 나중에 이유가 돼 부당하게 입사 취소를 당한다는 내용이었다. 기사가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후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마치 기다렸다는
지난달 10일 본교 서창캠퍼스와 (주)하이닉스반도체가 실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계약학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닉스반도체 직원들은 과학기술대 전자 및 정보공학과 전공과목과 경상대 경영학부 관련 수업을 본교 교수의 지도하에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본교는 강의 진행과 실습에 필요한 기자재를 청주사업장 내 교육실에 설치해 4학기 동안 총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는 패키징(packaging)이라고 하여 명칭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이색 학과가 있다. 패키징학과는 우리나라에 고작 4곳뿐이고, 전문대를 제외하면 연세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2002년도에 도입하여 신설한 특성화된 학과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본교 식품생명공학과 89학번 박수일 교우를 만났다. △패키징이란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