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호연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생의 한 사람으로써 지난 5월 26일 실시한 호연학사 전수조사 및 VIP Room 선정 이벤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몇 마디 하려한다. 위의 이벤트는 ‘기숙사의 청결유지 및 위생상태 점검을 위한 사생들의 자발적인 청소 참여와 이용 상태의 점검' 을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자발적인 청소 참여를 유도
70을 넘어 喜壽(희수)를 바라보며 내가 선택한 삶에 책임을 보람을 반추(反芻)하게 한다. 50년대 고려대학교 법학과의 여학생이었던 나의 포부는 내 인생이 누구보다 앞서가는 희망과 자랑스러움으로 가득했다. 두려울 것 없이 세상이 나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 자신이 있었으니 말이다. 高等考試 공부에 열중해있던 나에게 지금의 남편이 나타나 내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촬영 및 편집 / 허미연 기자, 문혜윤 수습
영화는 기술문명의 산물이다 문학과 예술에서처럼 문명은 어둠의 체험을 전제로 한다. 다만 어둠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던지는 이원론적 형이상학에 근거하여 바라본 문명은, 어둠의 체험을 통해 그 공간을 더욱더 넓혀 가는 문학과 예술과는 달리 어둠을 부정의 대상으로 여기는 나머지 빛과 어둠을 대립 구도로만 설정하고 있다. 생명의 빛, 축복의 빛, 구원의 빛, 밝힘
누리꾼들의 재기발랄함은 말로 먹고사는 업계 종사자들도 놀라게 한다. 이 정권은 ‘소망 정권’ (소로 망하는 정권) 이라느니, 노무현은 ‘조중동’ 때문에 망했는데 이명박은 ‘초중고’ 때문에 망한다느니 (촛불시위를 빗댄 말이다), 이름은 ‘명박’ 이요 생각은 ‘천박
르네상스 이후에 각자의 길을 갔던 여러 종류의 학문들이 이제는 다시금 우열이나 차등 없이 교류와 협력을 위해 수렴 되어 지고 있다. 그래서 문학과 수학이, 의학과 심리학이, 철학과 경영학이, IT와 마케팅이, 언어학과 영화가 서로 만나고 그 만남 속에서 창조와 발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는 다양한 학문의 통섭 결과이다.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인 오바마는
본교 중앙광장 지하 열람실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이다. 내가 알기론 중앙광장 열람실은 설치된 지 6년째 되는 곳으로, 비교적 시설도 좋고 조용해 공부하기에 적당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열람실 이용자로서 느낀 몇 가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한다.첫째, 중앙광장 열람실은 지하인 만큼 지속적이고 원활한 환기가 되지 않는다. 열람실은 그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지난주 국내 기름 값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서자 모든 언론은 일제히 제3차 오일쇼크를 경고했다. 올해 초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선지 불과 5개월 만에 국제유가는 130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안으로 150~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점쳐지기도 한다. 공급을 초과한 석유수요, 화석에너지의 고갈 진행은 더 이상 시나리오가 아닌 현실적 위
(일러스트 = 정서영 촉탁기자)
도서관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던 중에 맞은편에서 사람들 몰래 키스하고 있는 커플을 발견했소. 화가 난 춘추자 고파스 게시판에 “학교에서는 커플들이 좀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눈꼴시려서 원”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소. 그러자 실시간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오.‘정보통신대학: 실명인증과 성인인증을 해야 합니다’&lsqu
지난 19일(월) 3년 1개월만에 세종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최원석?과기대 정보소자02, 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는 지난 2005년 4월 12일 상반기 전학대회가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이날 참석한 128명의 대의원들은 △선거 회칙개정 △대동제 행사 기획 △공공행정학부학생회 분리 △세종총학생회(이하 세종총학) 간부 인준 등에 대해 논의
세종캠퍼스 대동제가 오늘(26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세종총학생회(회장=최원·과기대 정보소자02, 이하 세종총학)는 △전야제 △마당행사 △중앙무대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오는 28일(수) 학생총회를 개최해 세종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수렴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인터넷 고대신문 KUKEY 참조)행사 첫째 날인 26일(월) 오후 7시 전야제를 시작으
모델. 모델들은 촬영 중에는 뚜렷이 드러나지는 않으나 화면상에서는 깊이 있고 진실되게 보인다. 궁극적으로 가장 생명력을 지니는 것은 가장 평범하고 또 가장 빛나지 않는 부분들이다.로베르 브레송, ‘영화는 예술인가?’, ‘영화는 종합예술인가?’라는 물음이 고정관념에 갇힌 영화에
학생들에게 일본 여행에 관해 생각나는 것을 물어보면 대게는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쇼핑여행이나 벳푸나 후지산의 온천여행이 주를 이루고, 간혹 문화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교토의 사찰 유람을 답변하곤 한다. 사학 관련 전공 학생들의 경우 쓰시마나 큐슈 일대의 임진왜란과 관련된 역사 유적 탐방을 이야기하는 학생도 있지만 해외 박물관 중 가장 질 좋은 한국 도자
지난 5월 12일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 5월 17일 현재 사망자수가 이미 2만명을 넘어섰고, 이번 지진관련 피해 면적만 한반도의 절반에 이른다고 한다. 일찍이 중국은 지난 1976년에 당산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으로 인해 공식적인 사망자만 255,000 여명에 이르는 대형 참사를 겪었다. 민간에 의한 비공식 통계에 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