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본지는 2007년에 있었던 본교 주요 사건 10가지를 선정했습니다. 10대 사건은 인터넷 고대신문 쿠키(www.kunews.ac.kr)페이지뷰 클릭 수에 따라 20가지를 추린 뒤, 기자들의 퉆를 통해 10위까지 순위를 매겼습니다. 1위. 이필상 전 총장, 67일만에 사퇴이필상 전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은 총장 당선 5일만인 2006년 12월 26일
17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난 지금, 왠지 허탈한 느낌이 든다. 한 공익광고 CF에 나온 것처럼 ‘최선이 없다면 차선이라도’ 찍고 싶었지만 차선은 차치하고 차악을 찍어야 했기 때문이다. 선거철이면 늘 정치인들은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지만 그러한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기 마련이다. 더 이상 정치인들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않고 싶은 이
우리나라는 현재 매스컴, 인터넷을 통해 식품영양에 관한 정보가 범람하고 있어 올바른 정보와 잘못된 정보를 선별하는 소비자들의 능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런 시점에 고려대학교에서 요리대회를 개최하여 음식과 건강에 대해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음식은 ‘맛의 기억’ 이라고 한다. 음식을 통해 함께했던
△재료 -김치 카레 볶음밥 배추김치 200g, 깍두기 50g, 닭 가슴살 1쪽, 양파 ¼개, 실파 2줄기, 카레가루·올리브 오일 2큰술씩, 깨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따뜻한 밥 3½공기 △만드는 방법 1.배추김치는 국물을 대충 짠 뒤 잘게 썰고, 깍두기는 0.5㎝ 크기로
△ 재료(3인분 기준) 고구마 중간크기 5개. 계란 3개. 생크림 요구르트 2개, 건포도 한주먹, 사과 1/3개, 당근 1/3개, 아몬드 한주먹, 소금 △ 만드는 방법 1. 끊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껍질을 깎은 고구마를 넣어 삶는다. 이 때 계란도 같이 넣어서 삶는다. 2. 고구마를 익히는 동안 당근과 사과를 잘게 썰어준다. 3. 10분 후에 냄비에서
△재료(3인분기준) 만두피 2상자 (1200), 닭 안심살 1팩 (4500), 브로콜리 1개 (1000), 파프리카 3개-빨강, 노랑, 초록 (3000), 양파 1개 (500), 피자치즈 200g (3500), 올리브유, 유자청 3팩, 허브소금, 식초, 후추, 건조파슬리 △만드는 방법 1. 요리하기 전, 먼저 닭 안심살을 꺼내 올리브유와 허브소금, 후추를
“정 일 없으면 노가다나 뛰지 뭐”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기자는 일용직 노동자의 하루를 체험해보고자 인근 인력시장에 연락해 일을 청했다. 그러나 인력시장에서 돌아온 것은 “여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와 “여기는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분들이 일하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쉽게 아르바이트 하는 곳
잘생긴 할리우드 남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오션스 13'이라는 영화를 본 적 있는가. 출장길에 비행기 안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 처음엔 광고인 줄 알고 채널을 돌려버렸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에 대한 광고가 지나쳐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였기 때문. 라스베가스 호텔 카지노업계의 거물인 알 파치노는 극 중에서 황금으로 마감된 삼성의 휴대전화를 무조건 구해
김중일 서창총학생회장의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잇따른 철회선언의 과정은 공인의 책임을 망각한 행동이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이 밝힌 지지철회 성명서는 학연에 기댄 수준 낮은 지지이유와 자기변명이 나열됐다. 총학생회장으로서 자질 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정치의식마저 실종된 순간이다. 결국 서창캠퍼스의 발전을 위해서라는 본인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학교
제 41대 안암 총학생회에 고대공감대2008 선본이 당선됐다. 이제 고대공감대는 승리의 기쁨을 털어버리고, 시급한 현안에 대한 대처를 시작해야 한다.눈앞에 닥친 문제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참석이다. 비록 29인 중 1인이지만, 후보를 평가하기 위해선 학생의견 청취와 별도의 공부가 필요하다. 또한 총장선임과정 중 학생들이 원하는 바를 정리해 총장 후보자들에게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 이 말의 의미가 희미해지는 시대다.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려는 ‘투표’의 참여의사가 갈수록 사라지기 때문이다. 본교에서는 학년말이 되면 학생들의 자치적인 의사결정과 운영을 위해 총학생회장 선거를 치른다. 하지만 낮아지는 투표율에 각 선본들은 전전긍긍이다. 2006학년도 총학선거는 결국
이제 안암캠퍼스 정문 앞 모습이 조만간에 바뀌게 된다. 정문 앞에 위치한 제기5구역이 ‘구의회 의견청취’를 마치고 재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학교당국과 학생들은 정문앞 재개발에 대해 절박한 심정을 갖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고려대는 1934년 9월 28일에 종로구 송현동에서 지금의 안암동으로 이사왔다. 그렇게 7
호형들 안녕하시오! 지난주에 내린 첫 눈, 다들 구경 잘 하셨소? 춘추자, 같이 눈 맞을 사람도 없지만 혼자 설레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다오. 둘이 같이 설레어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 거라 굳이 말하신다면.. 꽥!지난 토요일, 본교에서 수시가 치러졌소. 풍문인지 사실인지 어느 호형들이 말하길 전국 수험생의 10%가 우리학교에 지원서를 냈다고 하오. 그만큼 인파
김경현 문과대학 교수.사학과 내 자가용 운전경력은 15년 정도이고, 지금 두 번째 차를 몰고 있다. 첫 차는 손위 동서에게서 산 것으로, 마일리지 5만이 넘는 중고차였다. 그런데 그 차의 정비 상태에 관한 동서의 기억은 아연할 정도로 백지상태였고, 그래서 무조건 정비소에 맡겨 전면적으로 손을 보아야 했다. 반면교사랄까, 그것이 내가 소위 ‘차적부
대학입학 후 과외비와 용돈을 합쳐 한 달 수입이 60만원에 달했던 알뜰양. 3년이 지나 알뜰양의 통장에는 잔고 5만원과 몇 번을 시도하다 해약한 적금통장이 전부다. 알뜰양은 한숨을 쉬며 말한다. "그 많던 내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대학 4년 동안 모은 돈 한 푼 없이 졸업하는 대학생들은 수두룩하다. 반면 펀드, 적금, 청약 통장 등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이하 ‘아찔소)이란 케이블TV 프로그램이 있다. 매주 5명의 도전자들이 킹카(퀸카)의 마음을 얻기 중계차 밖으로 나선다. 여기서 킹카와 데이트를 하면서 세 차례 경고를 받은 도전자는 자동으로 탈락된다. 반면 끝까지 살아남은 도전자는 킹카나 상금 둘 가운데서 하나를 선택을 할 수 있다. 일단 중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