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에 치중하던 1980년대, 삶의 질 향상과 여가의 중요성을 외치던 학자가 있었다. 당시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 협회 이사를 맡았던 위성식(과기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다. 지금은 물질적 가치만큼 정신적 가치를 중요시하지만 그 시절 정신적 가치는 뒷전이었다. “여가 소리를 하면 미친 놈 소리 듣던 때였어. 이북에선 천리마 운동하고 있던 때니까, 우
매일 오전 9시, 신민경(경영대 경영08) 씨는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대표부)’로 출근해 담당 참사관과 공사, 서기관에게 업무를 받아온다. 주 업무는 간단한 리서치부터 유엔본부 투어, 사무총장실에 문서 전달, 특별 행사 준비, 회의 참석 등이다. “처음 ‘유엔패스’를 받고 회의에 들어갔을 땐 엄청
프로레슬러 겸 격투기 해설가 김남훈 씨. 그의 또 다른 직업은 블로깅을 하는 것이다. 김남훈 씨는‘인간어뢰’라는 필명으로 이종격투기 전문 블로그 ‘청춘 매뉴얼 제작소(blog.naver.com/heavy1)’를 운영 중이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미국 프로레슬러 테리고디의 별명에서 따 온 그의 필명 ‘인간
“와인을 왜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지 아세요?”1호선 양주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감악산에 위치한 산머루농원에 도착한다. 이곳에선 와이너리 견학과 산머루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에선 쉽게 할 수 없는 체험이라 찾아오는 관람객이 많은 편이다.산머루는 포도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더 작다. 우리나라 포도
하늘도 울고 대표팀도 울고 국민도 울었던 6월 26일 우루과이 전. 유독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한 선수가 있다. 경기 종료 10분 전 터진 역전골을 바라보며 고개를 떨궜던 김정우(체육교육과 01학번). 그는 이제 붉은 유니폼을 벗고 군복을 입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만난 그는 축구선수라기 보단 늠름한 군인에 가까워 보였다.“긴장 좀 푸세요&rdq
본교 축구부가 14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1회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본교는 전국대학축구대회 7회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전에서 대구대와 맞붙은 본교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 2(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이번 대회엔 전국 57개 대학이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32개 대학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뤘다. 조 1위
수습기자가 되면 각자 취재처를 정한다. 본부, 총학, 각 단과대 등 수 많은 취재처가 있는데 난 다른 건 몰라도 꼭 맡고 싶은 취재처가 있었다. 바로 체육위원회다. 실제로 취재처를 정하는 면담 때도 다른 건 몰라도 체육위원회 만큼은 꼭 맡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맡게 된 체육위원회는 생각보다 많은 기사거리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찾지 못한 것일 뿐
“오오오오빠를 사랑해~”소녀시대가 사랑한 그 오빠가 본교 미식축구부 ‘코리아 타이거즈(Korea Tigers)’다. ‘오(Oh)’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미식축구부는 지난달 22일 열린 서울 미식축구 결승전 오픈볼 경기에서도 소녀시대의 응원을 받으며 연세대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픔 따윈
유준수(사범대 체교07)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축구부가 국제디지털대를 4대 1로 꺾었다.3일 수원영흥체육공원에서 열린 2010 olleh kt U리그에서 본교는 상대에게 선제골을 먼저 허용했음에도 후반 들어 4골을 몰아넣는 괴력을 보여줬다.특히 유준수는 해트트릭을 기록해 단숨에 득점 공동 3위(7골)로 올라섰다. 박정훈(사범대 체교07) 역시 1골을 추가하며
본교 출판부(부장=안효질 교수)가 발행한 도서 4권이 ‘2010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선정된 책은 , , , 다.우수학술도서는 2002년부터 대한민국학술원이 한 해 동안
의료원(원장=손창성 교수)이 주최한 ‘제 1회 의무부총장배 고대 연합야구대회’에서 정경대 교우팀 ‘임페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안산 야구협회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교우 3팀, 학부생 2팀, 그리고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교직원 팀이 각각 1팀씩 출전했고 총 160여 명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였
문과대 학생회는 지난 5일에서 6일 양일 간 총 6명의 연사를 초청해 포럼을 열었다. 조나은 문과대학생회장은 “각박한 시대에 인문학을 통해 경쟁 논리가 아닌 새로운 가치관과 희망을 만들어 나가고자 인문학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김애란은 유난히 여자 팬이 많은데 오늘도 여자가 많다는 엄살과 함께 ‘청춘공감, 문학으로 꿈꾸는
지난해 아이스하키부 주장이었던 김혁(체육교육과 06학번)이 국내 최초로 일본 프로팀에 입단한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본 프로팀 입단을 결정한 그를 5일 학교 근처 카페에서 만났다.“사진도 찍는 줄 알았으면 좀 더 신경 쓰고 나올 걸 그랬어요”첫 마디처럼 청바지에 반팔티 차림을 한 그는 국내 최초 일본리그 진출 선수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구 경상관 리모델링이 7월 초 시작해 8월 말까지 끝내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구 경상관에 있는 모든 물품을 6월 말까지 빼야 한다. 학교 측은 인문관 리모델링이 끝나는 7월 말까지 구 경상관의 물품을 이삿짐센터에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문대 학사지원부 직원 정원희 씨는 “신봉초등학교에 자치공간 마련은 부수적인 비용이 발생해 검토하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본교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박주영(체육교육학과 04학번, AS모나코)과 김정우(체육교육학과 01학번, 상무프로축구단), 차두리(신문방송학과 99학번, SC프라이부르크)가 선수로, 정해성(체육교육학과 78학번), 김현태(체육교육학과 80학번)가 월드컵 예비엔트리에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해
농구부가 24일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홈앤어웨이 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전에서 85대 72로 승리했다. 본교는 지난 19일 열린 중앙대전에서 72대 98로 패했지만 이번 승리로 리그 2승(6패)을 신고했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가 살아난 게 승리요인이었다. 성균관대 선수 중 최다득점을 기록한 김민섭(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07)이 15득점에 그쳤을 만큼 본교는 탄탄
럭비부가 28일 서울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제 91회 전국체전 대학부 럭비 서울시 예선전 결승에서 연세대에 6대 22로 패하며 전국체전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스크럼에서 밀리며 다음 플레이를 쉽게 풀어나가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본교는 전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연세대가 전반 4분 제갈빈(연세대 스포츠레저08)이 *트라이를 성공하며 5점을 먼저 얻었다. 본교
과학기술대(학장=은희천 교수, 과기대)에는 이과계열, 공과계열, 정보통신계열 학과가 모두 설치되어 있다.이러한 과기대의 목표는 전공 간 벽을 허물어 새로운 연구과제를 만드는 것이다. 현재 과기대는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자연과학분야 사업 중 ‘태양에너지 소재학’, 2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 중 ‘디스플레이원천기
지난 10일 故이수현 씨 사망 9주기를 맞아 서인준 경상대학생회장이 추모비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야구부가 제3회 KBO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야구부는 지난 10일 올해 첫 야구 고연전에서 4대 1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여세를 몰아 11일에는 건국대를 4대 2로 꺾었지만, 다음날 중앙대에 2대 1로 아쉽게 패했다. 본교를 꺾고 올라간 중앙대는 성균관대에 8대 대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