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고대신문사 수습기자가 되었으니 고작 두 달 남짓한 기자 생활이다.기자로 보낸 시간이 긴 것도 아니요, 만난 취재원도 많은 수가 아닌데 그새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익숙해졌는지 수습기자일기로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참 어색하다. 왠지 ‘김 기자는 “~~”며 “~”라고 말했다&rs
본교 농구부가 어수선하다. 지난 6월 감독이 바뀌는 과정에서 전임감독과 신임감독의 교체 절차가 매끄럽지 못하더니 이달엔 농구부 소속 선수가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임정명 전 농구부 감독은 지난 5월 선수 폭행 사건으로 학교로부터 견책을 받았다. 견책은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는 처분이어서 임 감독은 지난달까지 농구부를 이끌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