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문과대학(=학장 조광·문과대 한국사학과)이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국내 석학 초청 연속 강연’을 개최한다. 이는 문과대학에 소속된 학과에서 각 1회씩 주관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맡아서 강연을 한다. 이번 학기에는 오는 14일(화) 이수건(영남대 한국사학과)명예교수의 강연 ‘한국중세의 지배세력과 토성’ 을 시작으로 9회가 열리며, 다음 학기에는 총6회
학교마다 시설관리를 맡는 인원이 100여명에 육박하지만 전국 대학교중 시설관리노동조합(이하 시설관리노조)이 있는 곳은 거의 없다. 학교가 밀집해 있는 서울시 내에서 조차 전국시설관리노동조합(이하 전국시설관리노조)과 함께 활발히 활동 하는 곳은 본교뿐이다. 이처럼 노조가 없는 이유는 학교가 시설관리에 용역회사의 인력을 쓰면서 시설관리요원(이하 요원)들이 모두
WTO(세계무역기구)의 교육개방 요구와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추진이 합쳐지면서 대학교육이 무한경쟁시장의 한가운데 놓였다. 다자간 무역협상체제 도하개발아젠다(DDA)에 따라 정부는 2003년 3월 교육 서비스 개방계획을 담은 제1차 양허안을 제출했다. 또한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특별법’과 시행령을 제정해 교육개방 의지를 보여줬
대학과목 선 이수 과정(이하 AP 과정) 수료식이 지난 27일(금)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 회의실에서 열렸다. AP 과정이란 ‘Advanced Placement’의 약자로 학력이 우수한 고등학생들에게 대학교 1,2학년의 강의를 미리 수강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AP 과정에 참여한 175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수료증은 도봉고등학교 박상이(여
△컴퓨터 소프트웨어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CEO의 강연회가 열렸다. 알집으로 대표되는 알툴즈 제품으로 국내 유틸리티 시장을 석권한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사장은 본교 벤처창업동아리 젊음과 미래의 초청으로 지난 22일(화) 오후 6시에 백주년 기념관 지하 1층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이스트소프트의 성공’을 주제로 강연했다.△생명과학대학 졸업논문 포스터
지난 16일(수), 17일(목) 양일간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부산국제민중포럼(이하 민중포럼)은 외국 시민운동가들의 참여로 각국이 처한 상황과 시민운동의 현황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실천적·구체적 대안은 제시되지 못했다. ‘전쟁과 빈곤을 확대하는 아펙반대 부시반대 국민행동’, ‘부산시민행동’의 주최로 열린 민중포럼에는 시민운동가들의 발제와 함께
지난 12일(토) 고위관료회의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APEC 행사가 시작됐다. 아시아 · 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들의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회의장 안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공식회의 전부터 반세계화 시민단체들이 대규모 반대 시위를 예고하는 등 부산에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부산을 찾아 회의장 밖 시민들의 모습과 APEC을 반대하는
웰빙 식품이자 우리에게 너무나 친근한 콩. 콩이 갖고 있는 잠재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아직 콩의 비밀은 풀리지 않고 있다. 국내 최초의 콩 전문서적 <콩>(고려대학교 출판부)이 출간됐다.‘한국 콩 연구회(회장=장학길 교수·경원대 식품생물공학과)’는 전 세계에 한 군데도 없는 콩 전문 박물관을 세우자는 취지로 지난 2001년 ‘
본교 럭비부가 지난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서울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 에서 우승했다. 7인제 럭비 경기는 15명의 선수가 뛰는 기존의 럭비경기와 달리 7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경기다. 본교는 △이광문(사범대 체교 02) △정성균(사범대 체교 02) △안승혁(사범대 체교 02) △허동구(사범대 체교 03)
한 사회의 성원은 끊임없이 새로운 세대로 대체되고 신세대의 등장은 사회의 세대갈등을 불러일으킨다. 세대갈등은 일반적인 사회적 갈등과 달리, 이해관계의 상충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이나 의식구조, 행동유형 등 사회문화적 조건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사회학자 만하임(K.Mann heim)에 따르면 세대라는 개념이 공통의 체험, 공통의 의식으로부터 출발하기
우리 역사의 보물창고 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립박물관)이 지난 28일(금) 개관했다. 국립박물관은 1945년 12월 3일 경복궁 내 건물에서 정식 개관했다. 그러나 5년 뒤 6?25 한국전쟁이 발발해 부산대학교 박물관으로 피난을 가는 등 수난의 세월을 보냈다. 1955년 다시 서울로 돌아와 덕수궁 석조전(현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동북쪽 건물로 전전했다.
국내대학 학점교류제는 타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해 주는 것으로, 대학 간의 학생과 강의 교류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점교류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인지 알아보자. 학점교류 대상대학 - △경남대 △경희대 △국민대 △부산대 △서울대 △서울산업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울산대 △이화여대 △KAIST △한국
오픈 캠퍼스와 24시간 안전한 캠퍼스를 위한 ‘유비쿼터스 종합상황실(이하 종합상황실)’이 중앙광장에 문을 열었다. 종합상황실은 국내 대학 최초로 △소방 △보안 △엘리베이터 △시설물 △에너지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학교 곳곳에서 도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늦은 시간에 여학생 희롱 사건이 일어나는 등 캠퍼스는 더 이상 안전지대라 할
금삼록(과기대 신소재화학과)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기관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의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하는 ‘21세기 탁월한 2천명의 학자(2000 Outstanding Scientists of the 21st Century)’에 포함되고, 세계 최고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5-2006판에도 오르게
고대는 내게 공간적 고대와 시간적 고대로 다가온다. 87학번이라는 시간적 고대와 학교 캠퍼스라는 공간적 고대는 군사정권에 대한 투쟁과 타도의 함성이 결국 낭만과 사랑의 다른 이름이었음을 내게 규정하는 크나큰 환경이었다. 1987년 고대의 민주화운동은 대운동장과 민주광장에서 시작됐다. 출정식이 진행됐고, 전경과 백골단은 정문을 방패와 지랄탄과 최루탄으로 봉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인 최초의 법학 정교수이자 본교의 첫 한국인 정교수였던 최태영 박사를 만났다. 1900년생인 최 박사는 현재는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간병인의 도움을 받고 있었지만 병실안에 가지런히 놓인 책들과 박사의 온화한 말씀은 올곧은 학자의 일생(一生)을 웅변하고 있었다. 깨끗하게 옷을 갈아입고, 의자에 앉아 기자를 맞은 최박사는 보성전문
지난 3일(목)부터 10일(목)까지 서울 오류동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05년도 전국 춘계리그전 럭비 대회’ 에서 9년 만에 본교 럭비부가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 A부(고려대, 연세대, 단국대, 경희대)와 B부(서울대, 부산대, 원광대, 인천전문대) 각각 4개 팀이 리그전을 벌인 가운데 본교 럭비부는 3일(목)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33:0, 6일(
본지 2003년 7월 25일자에서 ‘서창 계절학기 교류안돼’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서창캠퍼스(이하 서창)의 계절학기가 안암캠퍼스(이하 안암)를 비롯한 타 대학간에 교류가 되지 않아 서창 학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는 내용이었다. 2003년에는 이중전공이수 허가자중 이중전공 이수에 필수과목인 경우에 한해 서창 학생들이 안암에서 수강이 허용됐다. 그러나
오늘(22일)부터 오는 24일(수)까지 각 단과대 학사지원부에서는 겨울학기 국내대학 학점교류 신청을 받는다. 학점교류 신청이 가능한 학교는 안암캠퍼스가 △경남대 △경희대 △부산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울산대 △이화여대 △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며, 서창캠퍼스는 △경희대 △경남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울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3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강원도 봉평. 이곳은 조지훈 선생이 ‘한국인 본래의 심성과 향토적 서정을 가장 잘 나타낸 작갗로 평가를 마지않았던 가산 이효석의 고향이자 그를 기념한 문학관이 소재한 곳이다. 생경한 강원도 사투리와 도시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공기, 여기서 비롯하는 색다른 설렘은 이효석 문학관에 도착해 흐드러질 듯 핀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