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총장추천위원회 규칙개정 소위원회(이하 9인 회의)가 열려 교수협의회(회장=백영현ㆍ공과대 재료금속공학과, 이하 교수협) 정식기구화 문제 및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구성인원 합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 재단측이 교수협을 인정해 총추위 참여교수 전원을 교수협 소속교수로 하는 방안을 수용한다면 총장 선출 시 교수협의 발언 비중이 상
싱가포르 은행연합회가 주관·수여하는 ‘2003학년도 고켕스위 장학생’을 모집한다.「아태지역 유능한 인재들의 학부과정 수학 지원을 통한 잠재력 개발과 싱가포르 내 인재 확장」을 목표로 한 이번 장학금은 상기 대학에서 수학할 2∼3명의 선발자에게 지급된다. 수혜자는 2003년 7월에 시작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 및 난양공과 대학 학부과정을 수학하게 되며 왕복 항
겨울학기 수강신청이 오는 25일(월) 오전 9시부터 29일(금) 오후 5시까지 본교 홈페이지 인트라넷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다.개설과목은 필수과목과 교양과목과 단과대 학생회에서 요구한 전공과목 등이며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실시한 ‘사범대 계절학기 전공과목 개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사범대 전공과목
최장집(정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방학 중에 진행된 민주주의 특강 내용을 담은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발간했다. 지식인의 역할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낸 이번 책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최 교수가 6년 만에 내 놓은 것이다. 현재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는 정치학 비전공자들도 접근하기 쉽도록 기술됐고, DJ정부의 공과와 세계
한국민주주의에 대한 본격적인 이론적 성찰이 빈약한 실정에서, 일관되게 그 문제를 천착해온 최장집 교수가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출간했다. 「조선일보」로 인해 더욱 유명해진 『한국민주주의의 조건과 전망』 이후 꼭 6년만의 일이다. 민주화 이후의 한국정치에 대한 최 교수의 후속 작업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겐 말할 수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이 책은 2가지 점
지난 달 18일 두뇌한국21 사업에 참여하는 본교 8개 사업단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평가 결과, 경쟁원리에 의한 차등지원으로 본교의 2개 사업단은 사업비를 증액 받고, 3개 사업단은 감액 받았으며, 나머지 3개 사업단은 변동사항이 없었다. [표 참고]△BK21생명공학원 사업단본교 생명공학 사업단(417.5점)은 제도개혁 항목의 점수가 낮음에 따
이번 BK21 중간평가는 △연구업적 이외의 항목에 치중 △연구비 지원의 비효율성 △사업단간 상대평가 △평가단의 공정성과 전문성 등 불합리한 평가 측면이 있다고 지적 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BK21 지원비를 삭감 받은 사업단들은 마찬가지로 평가 결과를 수긍키 어렵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연구업적 이외의 항목에 치중한 BK21 중간평가BK21 중간평가의 항
연구비를 삭감 받은 사업단과 그렇지 않은 사업단간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동아시아 교육·연구단장 서진영 교수는 “동아시아 부분은 사업실적 면에서 교수들이나 학생들의 성적이 타교나 타 산업단에 비해서 높은 편으로, 우수한 사업단임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동아시아 교육·연구단은 학술·연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연구
중간평가 결과, 사업단별 사업성과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BK21 중간평가에서 가장 많은 논란이 됐던 서울대의 경우, 인문사회 분야 사업단인 「아시아 태평양 교육발전연구단」, 「21세기 행정학 패러다임 교육연구단」이 최하위 점수를 받아 지원대상에서 탈락됐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12개 사업단 중 8개의 사업비가 삭감, 이는 2002년까지 학부정원을 2
지난달 18일에 발표된 교육인적 자원부의 BK21 1차 중간평가에서 사업단의 연구 부실 판정에 대해 관련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BK21중간평가의 기준 역시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적지 않은 탈락사업단이 선정된 데에는 사업평가 기준이 일방적으로 과학기술분야에 맞춰지는 등 기준 지표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
지난 달 18일 교육인적자원부의 「두뇌한국(Brain Korea21), 이하 BK21 사업」 1차 중간평가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BK21 사업의 문제점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평가 결과 총 122개 사업단 중, 인문사회 분야에서 서울대 2곳을 비롯한 숭실대, 충남대 등의 4개 사업단이 연구 실적 부실을 근거로 협약이 해지됐다. 지역육성대학분야에는
최근 중국 주재 한국 영사관에서 뇌물을 받고 비자를 발급하고, 필리핀 주재 대사관에서는 여권위조행위를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은 일반직 공무원들보다 귀족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고 공무원으로서 명예가 있는 집단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의미가 퇴색될 정도로 최근 우리사회에 충격을 던진 외교관의 비리는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465는 본교에서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 수. 현재 본교에서는 경비, 미화, 시설 관리, 안내 등의 분야에 용역업체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안암캠퍼스에는 총 204명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고용돼 있다. 경비 분야에 54명, 미화 분야에 146명, 시설 관리에 4명의 직원들이 있다. 서창캠퍼스에는 총 45명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고용돼 있으며, 경비 분야에서 1
단풍, 낙엽, 차고 단단한 바람 등의 자연현상으로 말미암아 유년시절부터 나의 11월은 항상 ‘우울 모드’였다. 괜한 상념에 젖어 인생이나 죽음 등을 논하는 글에 빠져들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던 늦가을은 고려대학교에 출강하면서부터 작은 변화를 맞게 되었다. 벌써 출강한지 6년째, 올 11월에도 어김없이 고려대학교 고전음악감상실 주최의 작은 음악회와 만나게 되
이 세상에는 대한민국밖에 없는 줄 알고 살던 내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은 지난 9월, 고연전이 끝난 직후였다. 긴 비행시간과 낯선 곳에 대한 초조함으로 피곤해진 발걸음을 내딛은 미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우리 일행을 반겨주신 분은 바로 고려대학교 뉴욕 교우회 선배님들이셨다. 47학번 백발의 할아버지 선배님부터 89학번 아저씨 선배님까지 한국에서 온 후배들을
작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정부는 공항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에게 친절을 장려했다. 공항직원들은 외국인들이 한국이라는 나라와 첫 대면하는 자리이기에 그들의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만큼 어떤 조직에 대한 긍정적인 호감은 그 조직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리학교도 마찬가지다. 우리학교를 방문한 외부인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사람은 교문의 주차요원 들
요즘 학교 교정을 둘러 보다 보면 방치돼 있는 자전거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미관상 좋지도 않고 심지어 건물입구에 까지 놓여있어 통행이 많은시간에는 지나가는 학생들의 통행을 방해할 정도이다. 제 2공학관 앞의 자전거들은 거의 대부분이밤에도 항상 세워져 있는 버려진 자전거이다. 단지 이를 처리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그런식의 답변을 하는것은 학생들의 편의를 무시
최근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가 성행하고 있지만 조사 기관에 따라 결과가 다른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여론조사는 선거철이면 민심을 알 수 있다는 이유에서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본지가 실시한 “각 매체들을 통해서 나오는 여론 조사 결과를 신뢰하십니까?”라는 설문에 총 103명의 응답자 중 △‘신뢰한다’- 21.4% △‘신뢰하지 않는다’- 54.4% △ ‘
등불이 하나, 둘씩 꺼지고 은은한 달빛이 감싸는 새벽에 교내를 거닐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과연 누가 이 불들을 끄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고대의 밤’을 사수하는 그들은 바로 절전 근로 장학생이다. 절전 근로 장학생들은 수업이 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교의 경제적 손실이 크다는 지적에 의해 등장했다. 절정 장학생 제도
“사회학과 그만 좀 지원해요, 사회학 별로 재미없어요. ㅠ.ㅜ(아이디 ‘스파이’)” 지난 13일(수)있었던 전공선택을 전후로 ‘제 2의 수능’을 치루는 듯 학부마다 눈치작전이 펼쳐졌으며 많은 학생들이 게시판을 이용, 상담을 하고 다른 학생들과 지원 학과의 커트라인과 모집 정원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다. 그러나 아이디 ‘Gloomysky’는 후배의 과 선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