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취임했고 6월에는 새 교육감이 뽑히고, 7월에는 국가교육장기발전계획을 세우는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한다. 우리 교육은 일제하 교육구국(救國), 건국기 교육입국(立國), 전쟁기 교육호국(護國), 산업화기 교육흥국(興國), 민주화기 교육보국(輔國)을 거치면서 나라와 개인의 발전에 기여했다.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는 일류교육을 통해 외국에 선례가 없어도 새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 일류교육을 하려면 교육에 대한 관료적 통제를 대폭 줄이고, 우선순위를 잘 세워 실천해야 한다. 먼저 관료적 통제를 줄이기 위한 교육 제도개선에서는 첫째,
문재인대통령은 최근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정력을 기울여 추진했던 ‘오바마케어’에 빗대어 ‘문재인케어’로 불리고 있다. 건강보험의 급여(coverage) 수준을 높이는 것을 ‘보장성 강화 대책’이라는 이름으로 공식화 한 것은 2005년 참여정부에서 처음이다. 그 뒤로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도 각각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을 공식적으로 추진했다. 문재인정부도 ‘2017-22년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을 발표한 것인데 이번엔 ‘문재인케어’로 명명되면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