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2014년 하반기 하반기 공채가 마무리되고 있다. 예년보다 느지막이 시작된 공채에 최종합격 통지 문자를 받은 학생도 있는 반면 아직까지 면접을 보러 다니는 취업준비생(취준생)도 있다. 그간 2개월부터 1년까지 다양한 기간과 각자의 방법으로 취업준비(취준)를 한 본교 취준생들을 만났다. 사기업 IT계열사 입사를 지망했던 이지예(정보대 컴퓨터11) 씨
통계청 지표에 따르면 2004년부터 청년 고용률이 점차 감소하면서 2013년에는 최하점을 찍었다. ‘대학생 취업난’이란 말은 이제 공공연하다. 취업난에 이어 최근에는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문사회계열 학생의 취업 문제가 대두됐다. 2001년 이래 취업, 진로 분야 사업을 수행
경기 시작 30분 전, 워밍업(warming up) 시간을 알리는 타이머가 흐르자 링크 위에 양 교 선수들이 나와 제각각 몸을 풀었다. 박계훈(사범대 체교11, GK) 선수는 링크장 구석에서 좌우로 한두 번 스케이팅을 하더니, 이내 제 자리인 듯 골대 앞에 섰다. 박계훈 선수가 골대 앞에 서자 같은 팀 선수들이 골대를 향해 일제히 슛을 쐈다. 스무 명의 선
2012년 7월 경, 본교 커뮤니티 고파스에 ‘파.괘.왕 박고펑’이란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본교 45대 총학생회장이자 현 고파스 대표인 박종찬(ID:고펑) 씨가 올린 게시 글을 캡처한 사진이 있었다. 사진에는 고펑이 특정 팀을 응원하자 해당 팀이 연패를 하고, 성적을 예측하자 반대 결과가 나오는 등의 내용이 있었다. 해마다 각
신의석 하이원 코치 조형준 한양대 감독 김완수 광운대 코치 경기 전망 전통적으로 수비에서 강점을 보인 연세대였지만, 올해 고려대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면에서도 매우 좋아졌다. 수비가 안정되고 기량이 좋은 골리가 있는 만큼 고려대가 우세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교가 전국 대학부 경기에서도 공동우승을 했듯이, 정기전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다. 양교
2013년도 정기전은 최근 고연전 아이스하키 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경기였다. 비록 4학년 선수가 안진휘(사범대 체교10, FW), 이승현(사범대 체교10, FW), 박진규(사범대 체교10, FW) 3명밖에 없었지만 세 선수 모두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팀의 주축을 이뤘다. 특히, 주장이었던 안진휘 선수는 동계체전부터 매 경기에서 포인트를 쌓으
<고려대>박계훈 (사범대 체교11, GK)박계훈은 1학년 때부터 고려대의 주전을 맡은 경험이 풍부한 골리다. 186cm의 큰 체격에 민첩함까지 겸비해 순간 판단력이 뛰어나다. 현재 대학부 골리 선수 중에서도 베스트 선수로 꼽히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꾸준히 25~3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오세안 (사범대 체교11, FW)오세안은 고려대 아이스하
“아이스하키, 재미있어는 보이는데 규칙이 너무 생소해요.” 매년 정기전 기간이면 아이스하키 규칙을 묻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선수들의 빠른 스케이팅에 퍽(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쓰이는 고무 공)의 위치를 파악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하이스틱’, ‘슬래싱’, ‘파워플레이’
2013년도 정기전에서 고려대 아이스하키부는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연세대에게 동점골을 허락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3분 전 목동 링크 장엔 ‘이겼다’고 외치는 고대인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지만, 동점골이 들어가자 경기장엔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적막이 흘렀다. 2013년에도 결국 고려대 아이스하키부는 ‘연속 무승
1994학년도 교육부의 장애학생 고등교육 기회 확대 방침에 따라 1995학년도부터 각 대학에서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본교 또한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시행하고 있지만, 전형에서 다른 대학에 비해 너른 범위의 지원자격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이에 중증 장애인 학생이 다수 뽑히는 서울대
여름방학에도 본교 경력개발센터(센터장=박진배 부장)에서 커리어개발과 취업준비를 위한 ‘커리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커리어상담’에는 △워크숍 △모의역량면접서비스 △면접캠프 △1:1상담 △외부인사초청강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있다. 그 중에서도 1:1상담은 기업체의 인사·노무 경력자나 직업상담사
본지는 2014년 1학기에 다양한 직업의 현실과 이면을 알아보고 대학생의 미래설계를 위해 학기기획 를 연재했다. 연재 속의 취재원들은 소위 ‘좋은 직업’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며 일하고 있었다. 기획을 마무리하며 대학생들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동아리의 행사소식을 적은 게시판인 ‘동메달’이 학생회관 1층 복도에 걸렸다. 동아리가 매다는 달력이라는 의미인 ‘동메달’은 동아리연합회(회장=강훈구, 동연)에 소속된 8개 분과 동아리의 행사소식을 알리며,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강훈구 동연 회장은 “동아리 구성원들이 자신이 속한 동아리 행사를 중
학내 사안에 대한 학생 의사결정권 확보를 위한 ‘학생사회 자치를 넘어 정치로’ 좌담회가 5일 학생회관 생활도서관에서 열렸다. 좌담회에는 민예지 문과대 학생회장, 권순민 안암 총학생회 정책국원, 강성남 중앙대 중앙문화 전 편집장, 강훈구 동아리연합회장, 박원익 ‘안녕들하십니까’ 대학팀원 총 5명이 패널로 참가했다.
제44대 본교 사범대 운영위원회(위원장=이대열)가 ‘교사징계중단과 정치적 권리보장 요구 가판사업’을 28일, 29일 이틀간 운초우선교육관 입구에서 진행했다. 이번 가판사업은 세월호 참사 관련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선언한 43명의 교사에게 교육부가 중징계를 검토 중인 현안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이대열 사범
‘제1회 미디어-믹스(Media-Mix) 여름학교’에 본교 응용문화연구소(소장=김성도 교수) 소속 연구원 김민형(대학원·영상문화학과) 씨와 조은상(대학원·영상문화학과) 씨가 선발됐다. 일본 동경대(東京大)와 카도카와 출판사(角川書店)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문화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합격자는
사범대 필수 교육과정인 ‘교육봉사’의 △30시간 단위의 이수시간 △주요 교과 위주의 봉사과목으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기관에서 이수한 봉사활동이 30시간 미만이면 하면 봉사시간으로 인정되지 않고, 봉사과목이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에 편중돼 비 주요 과목 전공자들은 자신의 전공과목 위주로 봉사 수업을 할 기회가 부
본교 곳곳에서 화재경보기가 잘못 울리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5월 28일 오전 10시 경 자연계캠퍼스 공학관에서 5초 간 경보음이 울렸다 꺼지는 일이 5차례 반복됐다. 5월 29일 하나스퀘어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했으며, 5월 30일 인문사회계캠퍼스 문과대 서관과 하나스퀘어에서는 오후 4시 경 화재 경보가 울렸다. 5월 30일 오후 4시 20분 경 하나스퀘
박준구(철학과 62학번) 우신켐텍 대표가 본교 문과대 발전기금으로 5억 원의 기부금을 약정했다. 박준구 대표는 8일 진행된 기부 약정식을 시작으로 매년 1억씩 5년간 기금을 기부한다. 이날 기부 약정식에는 박준구 대표와 김병철 총장, 김상용 대외협력처장, 최덕수 문과대 학장, 이승환(문과대 철학과) 교수, 박길성(문과대 사회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박준구
본교 학부생 황영호(사범대 체교11) 씨가 5월에 발행되는 한국스포츠교육학회 등재지에 ‘대학교 학생선수의 학습관계망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영호 씨의 논문 지도를 맡은 류태호(사범대 체육교육과) 교수는 “석·박사가 아닌 학사과정의 재학생이 학회 등재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일은 흔치 않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