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임용의 문이 넓어졌지만 타교출신이나 여성에 대한 전근대적이고 폐쇄적인 인식이 교수 지원자에게 장애물이 되고 있다. 현재 대학 내 여교수 비율은 국,공립 대학의 경우 전체 교수 중 9.1%를 차지, 한자리 숫자에 그치고 있다. 또한, 14.5%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인 사립대의 여교수 임용 비율 역시 여교수 임용률이 50%가 넘는 여대나 특수학과(간호
교수들의 연구풍토 조성을 위하여 도입된 교수 재임용제는 임용권을 갖고 있는 재단과 그에 맞서 교권을 지키려는 교수들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수재임용제는 정년이 보장되는 데서 오는 연구기능의 약화를 방지하고 연구의욕을 고취시킨다는 목적 아래 지난 1975년 교육공무원법 및 사립학교법에 도입됐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대학에서는 학문의 연구와 교수기능을
교수 재임용제도는 연구실적과 노력이 부족한 교수를 가려낸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심사기준에서 △기본적 자질 △교수 능력 평가 △학생지도능력과 실적 △학문 연구능력과 실적 등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많아 끊임없이 문제시 돼왔다. 실제로 지난 1998년 8월, 김민수 교수는 서울대로부터 연구내용 부실이라는 이유로 재임용 탈락 통보를 받았다. 그러
교수 재임용제도에 대해서 대다수의 본교 재직 교수들이 긍정적인 평을 내리는 가운데 '객관적인 제도적 보완'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으로 교수 재임용 제도는 어떤 점이 보완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두 명 가운데 한 명에 해당하는 48.7%가 지지했으며 '심사위원의 주관성 배제장치 필요','학내 구성원 전체의사 반영에 노
본교생의 72%가 "재임용제도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답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응답한 15%에 비해 절대적 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재임용 제도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1%(관심없다-12%, 전혀 관심없다-9%)의 학생이
본교 교수 임용 지원자는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의 영향력 등 실적 위주를 평가와 까다로운 과정에 부딪히게 된다. 교수 임용 지원자는 본교의 경우 교수 임용 1차적 조건인 기초평가와 전공평가에 적합한 점수를 받아야 한다. 세부적인 기초 평가는 △학력△학업성적△경력사항이며 전공 평가는 △강의 능력△연구 잠재력△인성 평가이다. 이러한 서류 심사 후 이어지는 평가는
‘아직은 교수들만의 문제!’ “교수 재임용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64.6%의 본교 재직 교수들이‘아니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는 같은 질문에 학생의 72%가 ‘그렇다’고 답한 것과는 상반되어 교수와 학생들이 교수재임용에 대한 생각의 격차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최근 1∼2년 사이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과 같은 대형서점에 어린이 책 매장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동화’를 들고 다니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이제 낯설지 않은 모습이 됐다. 바야흐로‘동화전성시대’이다. 어느새 동화로 대표되는 어린이문학이 출판계의 효자상품으로 떠오른 것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표한
동화는 시대와 더불어 그것의 성격과 내용이 변해왔다. 출판계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오늘날의 동화는 또 한 번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민족의 암흑기라 불리던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대, 동화는 ‘계몽성’을 중시했다. 그 당시 동화는 ‘어른의 기준에 맞는 어린이’를 양성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됐다. 이에 따라, 동화는 교훈적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고
사회 현재 강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임성윤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워요. 시간당 강사료가 3만원 정도밖에 책정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대부분의 학교 규정상 9시간 이상 강의 할 수 없기 때문에 한 학교에서 월급을 1백 만원 이상 받을 수 없어요. 또, 교원으로서의 지위를 부여받지 못하다 보니까 방학중에는 월급을 한 푼도 받을 수 없어요. 또, 신분상으로도 불안정
단순히 전임교수가 되기 위해 거쳐야할‘통과의례’정도로 여겨졌던 시간강사직이 점차 적체화, 장기화되어 하나의 직업군으로 변모했다. 제 234회 정기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국·공립대학의 경우 시간강사가 맡고 있는 강좌수의 비율은 교양과목 평균 54.1%, 전공과목 평균 29.98%였고, 사립대학의 경우 평균적으로 교양과목의 46.7%, 전공과목의 39.7
오늘날 ‘종교는 언제까지 성역인??求?물음에 대한 답은 출판계에서도 여전히 미뤄지고 있다. 대신 종교 비평에 대한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00년 『당대비평』가을호에서는 ‘권력으로서의 한국종교’라는 의도로 권력화 된 기성종교를 비판할 필요성을 제기했고, 강준만 (전북대 신방과) 교수는 ‘과거처럼 계속 종교를 성역으로 간주하는 한, 한국사회의
출판업은 이윤추구와 지식산업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 색이 묶인 ‘양면색종이’다. 그러나 이러한‘아슬아슬한 공존’은 출판사가 하나의 기업으로 형태를 가꾸어 가고 상업적인 측면에 더 주력하게 되면서 사라져버렸다. 출판계의 상업화가 강하게 부각되기 시작한 결정적 계기는 ‘베스트 셀러’. 소위 ‘대박’으로 불리는 베스트 셀러를 위해 매년 여름 성수기에
사회적 통념이 예술에 잣대가 되어, 예술을 사회에서 밀어내려 하고 있다. 영화 『죽어도 좋아』는 관객의 심사평 받을 기회를 박탈당한 채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라는 암초에 걸려있다. 무료하게 살아가던 사내가 한 여성을 만나 사랑을 이루는 내용인 이 영화는 아주 고전적인 멜로 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적어도 한 요소를 제외한다면 말이다. 『죽어도 좋
세상이 변해도 나라가 달라도 변하지 않는 것은 ‘누구나 늙어간다’는 것. 그렇기에 ‘늙음’에 대한 고민은 만국 공통의 문제임에 틀림없다. 이런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가느냐의 방법 즉, 노인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제도적 개선정도는 그 나라마다 상이하다. 한국 사회의 경우 나이 제한에 걸려 취업원서도 못써보는 등 나이와 취업이 민감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캐나다
△과거에 비해 리더십 교육에 대한 호응도는 어떠한가. - 지난 1998년 IMF 관리체제 이후, 조직관리 능력이 부각되면서 리더십 교육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됐다. 또 최근 우리 사회에서 ‘리더십’이란 단어의 언급이 잦아진 것도 리더십 교육에 대한 호응도를 향상시켰다. △한국 리더십 센터를 주로 찾는 고객층은 누구인가. - 설립 초반에는 우리 나라에 주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최고의 효과를 창출해내는 조직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한국 사회에는 리더십 열풍이 불고 있다. 오늘날 리더십 열풍은 먼저 서적 판매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거스 히딩크 감독이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으로 한국 축구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후 ,‘Be the reds’의 월드컵 열기가 ‘Be t
최근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리더십 관련 출판물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재는 다름 아닌 CEO다. 이러한 경향은 『최고 경영자 예수』, 『공자는 최고 경영자(CEO)였다』 등 역사적 인물에도 CEO가 수식어로 붙은 책이 상당수 출간되기에 이르렀다.본디 CEO는 기업의 전문 경영인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위치. 조직
"사회는 시대변화에 따라 새로운 리더쉽을 요구" "우리나라는 리더의 결과를 중시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리더는 집단의 화합을 유지하고 구성원이 행동하는데 있어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최근 두 차례 총리서리 인준 과정에서는 지명자의 도덕성과 정직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그려진 리더의 덕목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는
이번 여름방학 중 본교에서는 △학생회관 증축 △호상 이전 △도로개설 △호상 옆 단층 건물 철거가 이뤄질 계획이다. 오는 20일(토)경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며 학생회관은 현재 지하 1층, 지상 5층에서 한 층 증축된 지상 6층의 건물로 바뀌고 장애인들의 편리를 위해 건물 내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호상은 현재 단층건물 뒤편으로 이전되며, 호상 옆 단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