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백화점이나 제과점 등이 5월이 되면 내놓는 마케팅 문구이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통해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그 마음을 전하는 달인 5월인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동안 낳아서 키워주신 은혜에 감사한다며 오랜만에 부모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편지를 썼을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한동안 연락하지 않고 지내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궁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의 박물관 ‘에르메타주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과거 표트르 대제에 의해 겨울궁전으로 지어진 이 박물관은, 1762년 예카테리나 대제가 왕위를 계승하며 예술품 수집의 목적으로 전시관 건물을 추가로 지었다. 예카테리나 2세가 전 세계의 예술적인 고가품들을 수집해 초기에는 225점의 회화가 운송됐고
2001년 8월. 가장 중요했던 고3 여름 우리는 친구 둘을 잃었다. 시험을 3달 앞두고 가장 지치고 힘들었던 그 때, 수능 전 마지막 방학동안 막판 질주를 위해 공부에 매달리고 있던 우리들에게 들려온 소식은 우리의 귀를 의심케 했다. 친했던 친구 두 명이 전날 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었다.?도대체 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아이들은 모두 사
지난 13일(일) 평창동 서울옥션센터 전시장에는 전시회 마지막 날이었음에도 기생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기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었다. 기생(妓生)을 단독주제로 한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 기생전은 일제강점기 이후 왜곡되고 폄하된 기생의 실체를 재평가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전시장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때 기생의 모습을 담은
국내 유일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벌'. 지난 2001년이래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인디다큐페스티벌은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직접 만든 영화제이다. 과거에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1996년에 처음으로 시작됐던 '서울다큐멘터리영화제'는 3회까지 진행된 후 본질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막을 내렸다. 이후 다큐멘터리 감독
지난 19일(금) 조선일보에서는 ‘기발한 면접 새 풍속도’란 주제로 최근 기업 측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색적인 면접에 관해 다루었다.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입사원 선발 경쟁률은 상상을 초월하다보니 각 기업에서는 학점만을 중시하는 선발을 뛰어넘어 새로운 면접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 중 눈에 띄는 면접은 우리은행에서 실시한 일명 ‘수수깡 면접’으로
지난 5일 영국의 '데일리 타임즈'(Daily Times)는 IQ가 200이 넘는 한 불가리아 여성이 석사 학위가 5개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2년째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 여성은 멘사(Mensa) 회원으로, 불가리아 멘사 협회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의 IQ 보유자이다. 라틴어로 '둥근 탁자(Round Table)', '달(Month)'
본교생들은 결혼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결혼이라는 말을 던졌을 때, 본교생들이 보인 첫 반응은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가깝게 느끼지 않는다(47.2%)와 아직은 현실감이 없다(27.0%)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본교생들은 결혼이라는 것을 피부로 직접 느끼지는 못하고 있었다.결혼의 개념에 대해서는 남자와 여자간의 사랑의 결실(56.5%)이라는 의
지난 7월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와 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발표한 '2004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은 브랜드 가치 125억 달러로 2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한국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든 기업이다. 여기서 말하는 '삼성'과 같은 ‘브랜드’는 자신의 제품을 확인하고, 다른 경쟁자의 제품과 구별하기 위하여 판
각 기업에서 브랜드 경영이 중요해지면서 브랜드 전문가의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2003년도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브랜드경영 전문인력 양성과 브랜드 경영문화 확산을 통한 국내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브랜드전문가 과정(BSP)을 마련했다.이 과정은 산업정책연구원 소속 브랜드경영연구원에서 진행하며, 브랜드 경영에 필수적인
알 파치노 주연의 영화 ‘인썸니아(insomnia)’.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인 알 파치노는 스트레스와 환경적인 변화로 불면증에 시달리는데, 그는 결국 죽음을 통해 불면증에서 벗어나게 된다.흔히 사람들은 “불면증도 병인가요?” 라며 불면증을 병이라 여기지 않는다. 이에 대해 서광윤 대한수면의학회 고문은 “불면증은 독립적인 질병으로 보기 보다는 많은
1만여 평의 땅에서 느껴지는 100여 가지 허브의 향기.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허브다섯메’는 허브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허브 농장’이다.이곳에서는 허브를 재배해 화원에 일반용이나 조경용으로 판매하고, 기업의 인테리어나 홍보 등에도 다양하게 이용되도록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비닐하우스에 30~40여종의 허브들을 직접 골라서 구매할 수
최근 향기를 담은 바디용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향에 관한 소비가 늘고 있다. 제품의 마케팅에 향기가 중요한 요인으로 떠올랐고, 소비자들에게 향은 구매여부를 결정짓는다. 이렇듯 향의 부가가치는 높아지고 있으나, 대부분 외국에서 들여온 향기 에센스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지방의 특산물을 향으로 특성화시킨 연구소를 찾아갔다.야생화가 가득 핀 지리산
지난 13일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소식이 있었다. 바로 성우 장정진 씨가 오락프로그램 녹화 중 사고로 의식을 잃은 사건이다.장 씨는 KBS 2TV 오락 프로그램인 ‘일요일은 101%’코너 중 ‘골목의 제왕’ 촬영 도중 송편을 빨리 먹는 게임을 하다 송편이 목에 걸려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같이 촬영을 하고 있던 강병규, 하일성 씨 등이 인공호흡을
△ 조향(造香)의 의미는 무엇인가.- 조향이란 향료를 조합하는 작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향수를 만들고 모든 향장품에 향을 입히는 일도 조향으로 볼 수 있다. △ 조향사란 어떤 직업인가. - 넓은 의미로 향을 다루는 사람들을 모두 조향사라고 할 수 있다. 조향사는 향수를 직접 제조하는 퍼퓨머와 개인의 맞춤 향수를 만드는 퍼퓸디자이너로 구분할 수 있다. 퍼퓨
그들이 뜨고 있다 '색, 향 전문가'색과 향 마주보기(1)'색'과 '향' 이란 무엇인가(2)'색'과 '향' 의 응용분야 - 직업편(3)'향 연구소'와 '색 EXPO'를 가다 △ 아로마테라피란 무엇인가.- 아로마테라피는 aroma와 therapy의 합성어로 ‘향기치료’를 말한다. 아로마테라피스트는 자연의 에센스를 활용해 냄새를 맡거나 피부에 바르는 방법으로
“좋은 냄새는 난향처럼 널리 퍼져서, 위로는 신명이 음향하고, 아래로는 악취를 제거할 만하며, 이를 제대로 갖추어 가차를 요하지 않음을 말한다”일찍이 코는 기를 통하는 구멍이라고 하여 후각의 중요성을 인식했던 조선후기 실학자 최한기 선생의 말이다. 여기서 그가 말하는 ‘좋은 냄새’가 바로 ‘향’이다.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냄새가 바로 향이며 향기인 것
지난달 14일 오전 10시 중앙도서관(관장=김승옥 교수·문과대 독어독문학, 이하 중도관) 신관 로비에서 리모델링 개관식이 진행됐다.< BR> 이날 행사는 △개식사 △경과보고 △식사 △총장 치사 △감사패·공로패 수여(금호산업개발, 에이스종하건축사사무소) △개관테이프 절단 △폐식사로 진행됐고, 이후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들과 함께 도서관을 투어했다. 개관식 식
본교 의과대는 의학 전문대학원 도입에 대한 계획이 아직 없다. 의학 전문대학원의 도입을 시도하는 정부의 입장은 이해할 수 있지만, 모든 의과대를 의학 전문대학원으로 변화시켜 획일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의과대 내의 다수의견이다.이에 대해 본교 의과대 교육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연구를 맡고 있는 의학교육학 교실의 안덕선(의과대 의학과) 교수는 현재
지난달 31일부터 1일(화)까지 진행된 ‘제 18회 대학원 총학생회 선거’ 결과 박수경(대학원 서문학) 씨와 곽이경(대학원 사회학) 씨가 정 · 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전체 선거권자 4284명 중 350명(8.2%)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중 334표(93.3%)의 찬성으로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기간에는 지역투표와 전자투표가 동시에 실시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