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뒤편 버스정류장, 붕어빵이 노릇하게 구워지며 냄새가 퍼진다. 아주머니는 4년째 이 자리에서 붕어빵을 만들고 있다. 이번 겨울도 어김없이 찾아온 그 냄새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입안 가득 따뜻함을 채운다. 최혜정 기자 joyce@
늘 지나가는 길목에 다른 색깔이 더해졌다. SK미래관 정문 앞, 단풍이 물들어 있다. 최혜정 기자 joyce@
코트 위는 열기로 가득하다. 오직 손끝으로 공을 느낀 채 코트를 누빈다. 이들은 상록포레스트 농구단 발달장애 선수들이다. 전술훈련에 몰두하여 드리블을 멈추지 않는다. 이제 한 명만 제치면 골대. 점프, 당신의 슛을 응원한다. 최혜정 기자 joy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