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화 의 마지막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찬드라의 경우’의 주인공 찬드라 꾸마리 꾸릉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온 네팔 여성이다. 기숙사 동료와 다툰 어느 날 홧김에 공장을 나선 그녀는 길을 잃고 어느 분식집에 들어가 라면을 먹지만 라면 값을 지불하지 못해 경찰서로 끌려간다. 한국인처럼 생긴 그녀는 말투가
여기 영어영문학과 학생이 있다. 그의 전공수업은 크게 영어학과 영문학 수업으로 나뉜다. 그는 영어영문학과 필수 이수학점을 자기가 좋아하는 영어학 관련 수업에 몰빵했다. 졸업 후 사회에 나가 셰익스피어에 대한 영문학 질문을 받았다. 그렇지만 영어학 중심의 수업만 들은 그는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러자 주변 사람들은 ‘영어영문학과 졸업한 사람이
이번 ‘가수 2PM 멤버 재범의 한국 비하 발언 논란’은 결국 그의 팀 탈퇴와 미국행으로 이어졌다.인터넷을 ‘눈팅’ 하다보면 우리나라 네티즌의 특징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확고한 생각 없이 인터넷 상에 조성된 여론에 부화뇌동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그랬다. 그런데 문제는 네티즌에게만 있을까.처음엔 2PM의
전화위복(轉禍爲福) 지난 4년간 농구에서만큼은 ‘연세는 없었다.’ 하지만 2009년. 상황은 좋지 않다. 연세는 우리보다 한발자국 아니 서너 발자국은 앞서 준비했다. 그러나 정기전의 매력은 ‘예외성’에 있다. 준비하지 못한 ‘화’를 ‘복’으로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선수들
여기 서서히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대중에 알리는 사람이 있다. 상대 개그맨을 향해 궤변과 독설을 거침없이 늘어놓는 개그맨 박영진. 여의도 공원에서 만난 그는 TV속 박영진의 모습과는 다르게 수줍은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개그맨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나 박영진에게 개그맨이 된 동기는 ‘밥을 먹게 된 동기’와 똑같
배낭여행, 어학연수에 이어 외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제워크캠프가 뜨고 있다.국제워크캠프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2~3주 동안 생활하며, 자원봉사활동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국제 자원봉사 교류 프로그램이다. 국제워크캠프는 지난 1920년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과 프랑스에서 전후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평화운동의
최근 ‘서포터즈’ 활동이 대학 내에서 활성화 되고 있다. △기업체 △민간단체 △정부 산하 기관 등이 모집하는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을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참가자의 평소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스스로 업무를 기획·생산할 수 있으며, △마케터 △모니터 요원 △기자단 △자원봉사
과학자 에디슨이 평생 기록한 메모노트는 3400여 권이었고,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이병철 회장도 굉장한 메모광(狂)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 탈레반에 억류됐다 풀려난 서명화 씨는 기록할만한 노트나 수첩을 모두 압수당해 자신이 입고 있던 흰색 바지 안쪽에 당시의 일을 빼곡히 기록해 이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다. 서 씨는 40여 일간의 △억류
모든 사건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알려진다. 4.18 고대시위 역시 그 당시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존재한다. 현재 출판돼있는 4.18 고대시위와 4.19 혁명에 대해 다룬 책들은 대부분 4.18고대시위의 시작을 이끈 것은 당시 이기택(상학과 57학번) 씨를 비롯한 다섯 명의 학생위원장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본교 법
1960년 4월, 대한민국 학생들은 부정선거와 독재정권에 화가 날대로 나있었다. 불법 탄압으로 정권을 유지하려는 자유당은 수차례의 테러를 일삼았고, 3.15 부정선거를 자행했다. 이에 민주당 마산시당은 선거 포기를 뜻하는 참관 포기문서를 제출했고, 소식을 접한 수천 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다. 사태가 악화될 조짐이 보이자 이승만 정부는 무차별 진압
지난달 31일(화),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꿈의 200점을 돌파한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그리고 지난 2일(목), 김연아가 본교를 방문해 큰 화제가 됐다. 피겨스케이팅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크게 관심 받지 못하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였다. 그런데 김연아의 등장 이후 온 국민의 관심은 피겨스케이팅에
대부분의 국내 대학은 학교운영 재원의 일부를 기금 모금을 통해 충당한다. 이러한 모금형태는 기업과 단체 등이 큰 금액을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는 것이 통상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서울대와 연세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재학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프로그램이 마련된 사례가 있다.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이사장=이장무, 이하 발전기금)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
지난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계’가 100.5℃를 가리켰다. 지난 1월 31일에 종료된 ‘희망2009-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이 당초 목표액이던 2085억원보다 11억원 많은 2096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사이에
지난 11월에 개관한 국립과천과학관(이하 과천과학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국립과학관이다. 과천과학관은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고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과학문화전당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런 목적에 발맞춰 과천과학관은 작동·체험형 전시품이 전체 전시품의 51.4%에 이를 정도
우리나라에는 한국과학관협회(회장=조청원)에 등록된 76개의 과학관을 비롯해 총 100여개의 과학관이 있다. 1개 과학관 당 인구 50만명 수준으로 △독일 7만명 △프랑스 10만명 △미국 16만명 △일본 15만명 등에 비해 턱없이 높은 수치다.질적인 면에서도 ‘볼거리가 없다’, ‘재미없다’는 세간의 인식은 물론이고,
지난해 10월 본교가 2009학년도 수시 2-2의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이후, 해당 전형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본지는 ‘고려대 입시의혹’에 대한 그간의 진행상황에 대해 정리했다. 본교 수시 2학기 일반전형 ‘특목고 우대’ 논란지난해 10월, 본교가 2009학년도 수시 2-2 일반전형에
지난 2년간 ‘열정’ 하나로 고대 학우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려 노력한 정수환(공과대 전기전자전파05) 씨가 이제는 학교 밖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려 하고 있다. 지난 21일(목)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정 씨를 만나 그의 열정적인 삶에 대해 들어봤다. ‘열정적인 삶’의 이유는 무엇인가요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해 벌써 7년 째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는 심은솔(문과대 영문06) 씨는 자원봉사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공부방 봉사 △방학을 이용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희망나눔학교 봉사 △신생아 돌보기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심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l
대학 입학 후 보내는 첫 해는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기억에 남는 한 해가 될 수도 있고 의미 없이 지나버린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새내기 시절은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새내기 시절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도록 후배들을 이끌어줄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여자들만 옷 고민을 하는 것은 아니다. 남자들의 옷 고민도 끊이지 않는다. ‘옷 잘 입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고 있는 여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요즘,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을까? 지난 4일(목) 이용찬(보과대 물리치료08) 씨와 최성주(사범대 교육08) 씨는 이런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쿠키를 찾았다.평소 용찬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