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버스를 타고 10분 남짓 달려 도착한 훈련장엔 전역한 예비군 240여 명이 모여 복장을 점검하고 있었다. 훈련장에 들어가기 위해선 신분 확인이 필수다. 한줄로 늘어서 신분증 대조를 마친 뒤 훈련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훈련장에 들어서면 또 다시 긴 줄이 이어진다. 소대를 구분하는 이름표와 M16총을 받기 위함이다. 방탄모와 탄알집, 수통(물통)을 매단
본교가 2007년 1학기부터 2009년 1학기까지의 강의평가 결과를 지난 2월 본교 포털에 공개했고, 이를 분석한 수강소감보고서를 본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학적·수업 지원팀 직원 김귀숙씨는 “학생들 수강신청 때 교과목 정보를 제공하고 교수들의 강의를 질적으로 개선하려고 강의 평가를 공개 했다”고 밝혔다. 고대신문이 이 자
고려대유권자연대(VIP)와 대학생정치참여연대가 14일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교생 2800여 명의 부재자 신고서를 수합했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안암총학생회장, 정경대회장, 문과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단은 성북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신청서를 접수한 2800여 유권자의 권리를 인정해 학내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들은
6.2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 신고서를 고려대유권자연대(VIP)와 세종총학이 접수하고 있다.안암캠퍼스는 6.2지방선거를 위해 안암총학생회와 9개 단과대학학생회, 애기능동아리 연합회가 모여 고려대유권자연대를 지난 3일(월) 발족했다. 고려대유권자연대는 18일(화)까지 백주년기념관 지하와 하나스퀘어 열람실을 비롯한 학내 곳곳에서 부재자 투표 신청을 받는다. 지난
세종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김민규)에서 11일(화)부터 세종-안암간 셔틀버스 수요를 파악한다. 셔틀버스 탑승을 원하는 학생은 탑승예정시간, 요일, 이름, 연락처를 인복위위원장의 연락처(010-8869-7779)로 문자나 전화로 신청 하면 된다. 작년 5월에 세종-안암간 셔틀버스를 시범적으로 운행했으나 탑승자가 적어 셔틀버스 운행이 무산됐다. 김민규 인복위위
‘갠지갠지 갱 갠지갠지 갱 덩따쿵따 쿵 덩따쿵따 쿵’수요일 오후 7시 반, 경쾌한 꽹과리와 구성진 장구 소리가 학생회관 3층에 퍼진다. 세종캠퍼스 동아리 마당극패 탈ㅅ.ㄷ람(탈따람)의 연습이 한창이다. 24일과 31일, 경쾌한 시대풍자 마당극이 펼쳐지는 곳, 탈따람의 연습에 참가했다. 24일, 연습실 한켠엔 꽹과리, 징, 장구, 북이
이 기사는 고대신문이 만우절을 맞아 가상으로 만들어본 ‘연세춘추’ 기사입니다. 실제로 고대신문 기자가 고잠을 입고 연세대에 가서 직접 체험했습니다. ^_^ 고잠 입은 고대녀 두 명이 우리학교에 떴다. 26일 기자가 직접 고잠을 입고 연세대를 방문해 연세대생의 반응을 살폈다.일단 본교생들은 고대생을 경계했다. 지나가는 모든 본교생이 기자
경상대 경영학과 학생회가 학생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16일 석원경상관에 학생회비 미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후 해당 대자보가 논란이 되자 학생회는 17일 새벽 이를 수거했다. 학생회는 50% 정도인 학생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미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수강신청과 소모임 소개 자리에서 이를 미리 밝히기도 했다. 이도현 경영학과 부학생회장은 “
영화 의 감독 윤제균(경제학과 90학번)은 자신의 삶이 사계절과 닮았다고 말했다.“내 인생에서 10대는 뜨거운 여름 같았어요. 위기가 찾아온 20대는 겨울이었고, 영화계에 입문한 30대는 봄이었어요. 지금은 가을 쯤 된 것 같네요” 고대생 윤제균은 평범했다. 아니 치열했다. 대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윤
세종캠퍼스가 교직과정이 20개 미만인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09년도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다. 교직과정은 사범계열 학과가 아닌 일반학과에서 입학정원의10%가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세종캠은 1980년부터 교직과정을 운영했다.이번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진행했다.본교는 △교직부 경영 영역은
세종캠퍼스의 30년 숙원과제이던 신봉초등학교(신봉초교) 부지매입이 지난 2월에 성사됐다. 기존 신봉초교는 이미 지난해 11월 새 부지로 이전한 상태다. 현재 신봉초교는 건물은 인문대 리모델링사업을 위한 임시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학교 당국은 이번 매입을 통해 분산된 교지 통합으로 캠퍼스 공간 재배치가 가능해져 세종캠퍼스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
1.즐길 수 있는 꿈을 택하자:호랑이 후배 여러분!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까 두려우시죠. 우선 품고 있는 꿈이 내가 진정 바라는 것인지 따져봅시다. 혹시 부모님이 바라던 꿈은 아닌가요? 남들이 선망하는 꿈을 뒤쫓는 건 아닙니까? 꿈은 인생의 설계도입니다. 최근 세계 일류기업인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존망의 위
노래방에서 노래 못 부른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다. 음악만 나오면 몸이 저절로 리듬을 탄다.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하나 정도는 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이것들 중 본인에게 해당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강의가 있다.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기회가 있는, 양혜정 교수님의 ‘대중음악의 이해’라는 강의
학생 식당이 지겨워 졌다면, 학교에서 5분 거리인 식당이 지겨워 졌다면, 가끔 실컷 늘어져서 만화책도 읽으면서 편하게 밥 먹고 싶다면, 추천하고픈 맛집이 있다. 정말 몇몇 고대생만 아는, 한 번 가면 단골이 되는 그런 맛 집이다. 우선, 조치원 역을 등지고 걸어가다가 로엠가게에서 좌회전한다. 이런 곳에 맛 집이 있을까 싶을 만큼 허름하고(?) 어두컴컴한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