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술의 세계적 흐름을 읽고, 혁신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기술(CT) 포럼이 20일 코엑스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디자인 △애니메이션 △전시 등의 문화 콘텐츠에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알아보고, 그 발전 방향을 다루는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각 콘텐츠 전문가들의 강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참여자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부스도 마련됐다
작년 7월 동료 기자를 도와 청계광장으로 외부 취재를 나섰다. 현장에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긴장과 흥분 속에서 취재에 열을 올렸고, 왠지 모를 사명감속에 현장을 적어 나갔다. 정신없이 취재하던 중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수많은 사람이 모여 고래고래 목소리를 내는 이곳에 정작 기자들의 모습은 몇 보이지 않았다. 궁금증을
영화 어벤져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한국을 배경으로 촬영을 시작해 수많은 ‘키덜트’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도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가 200만을 돌파하며 키덜트(kidult) 문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동심을 자극하는 키덜트 문화는 영화뿐만 아니라 패션과 디자인의 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목련이 피기 전, 캠퍼스는 미화 노동자들의 목소리로 뜨거웠다. 그들의 요구는 시급을 600원 인상하는 것.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던 미화 노동자들의 울분이 한순간 터져 나오는 것에 놀랐고, 생계를 위한 몇 백 원 임금 인상에 핏대 세워 투쟁하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랐다. 시급 투쟁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 나를 사로잡은 뉴스가
디자이너 매니지먼트 회사 ‘타마노아’를 설립한 청년 창업자 이준하 대표를 만났다. 아이디어 하나로 22세에 100명의 디자이너를 이끌게 된 그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 봤다. - 타마노아는 무슨 뜻인가 “타마노아(tamanoir)는 불어로 개미핥기를 뜻한다. 개미는 그 본성이 부지런하고 성실하지만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며 변화를
낯설지만 친숙한, 묘한 매력을 가진 스팀펑크가 찾아온다. 예술의 전당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스팀펑크아트전은 그 독특한 소재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아트센터이다(대표=홍경기)의 유제승 큐레이터와 전지원 코디네이터의 조언을 받아 스팀펑크에 대해 알아봤다. 스팀펑크란? 스팀펑크는 산업 혁명기를 대표하는 증기기관 ‘스팀(
“저희 힘으로 제작한 음원이 TV 드라마와 웹툰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껴요” 음원을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특별한 피아노 동아리가 있다. 뜻 밖에 찾아온 행운이란 의미의 연합 동아리 ‘세렌디피티’를 만났다. 세렌디피티가 특별한 이유는“세렌디피티는 피아노를 혼자 연주하지 않습니다. 연탄곡
“지나가다 만나면 편하고 반갑게 인사하는 소탈한 학생회장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46대 학생회장으로 1년간의 임기를 마친 황순영 전 회장을 만났다.-어떤 회장이 되고 싶었나“보이지 않는 회장이 되고 싶었다. 학생회장이란 자리는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많은 사람들 앞에 드러나게 된다. 총학생회의 사업을 실제로 이끄는 것은 30명
제46대 안암총학생회(회장=황순영, 안암총학)가 1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46대 안암총학의 주요 활동을 되짚어보며 이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와 의견을 설문조사를 통해 물었다. 또한 제47대 안암총학생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설문의 표본은 476명으로 소속 단과대와 학년을 고려해 설정했다.핵심교양안암총학은 ‘2학기 핵심교양 과목 1
학생복지위원회(위원장=강준묵, 학복위)가 ‘고려대학교 다이어리’ 판매를 19일(화)부터 시작했다. 판매장소는 △중앙광장 유니스토어 △하나스퀘어 유니스토어 △학생회관 3층 학복위실로 4500원에 판매된다. 강준묵 위원장은 “작년 다이어리에는 사진이 너무 많아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올해는
영미문화연구소 특강의 일환으로 20일에 강연 ‘세르반테스와 ’가 진행됐다. 연사로는 김선욱(국제어학원 소속) 박사가 나섰다. 김선욱 박사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작가 세르반테스의 파란만장한 일생과 를 보는 다양한 해석을 정리했다.세르반테스는 1571년 레판토 해전에 참전해 조국을 위해 용감히 싸웠다. 전쟁 중 가슴과 왼손에 총상을 입었는데 항상 전투의 격전
제47대 총학생회장단 후보 등록이 20일 마감되면서 두 선본(고대공감대, WE CAN)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2년 연속 학생회를 이끈 고대공감대(고공)와 다양한 학생활동으로 인지도를 얻은 WE CAN(위캔) 사이의 경쟁이 뜨겁다. 후보자 토론회와 공청회를 앞두고 있는 두 선본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고 분석했다.제1 공약, 대학평가 반대운동 vs 등
찬바람이 부는 15일 저녁, 은근한 향불 냄새가 4·18기념관 옆 원형광장의 추위를 달래고 있었다. 구석구석 웅크려 있던 사람들이 ‘민중열사추모제’의 시작을 알리는 목소리에 한자리로 모였다. 20년 째 진행되는 이번 추모제는 ‘아직, 이 땅에 희망은 있다’는 주제로 열렸다. 신입생부터 30대 직장인까지
이공계 학생들의 실험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일고 있다. 이에 이과대 학생회도 4일 노벨광장에서 이공계 실험환경개선을 위한 실험환경예산 확충요구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공계 실험환경을 직접 살펴보며 그 실태를 점검해 보았다. 크게 △공동실험실 △전공실험실 △대학원실험실로 나뉘는 실험실 중 상대적으로 가장 열악한 곳은 공동실험실이다. 공동실험실은 소속
미디어학부 학생회에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미디어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문화제는 △그땐그랬지 영화 △추억의 만화책 만화방 △상영제 및 미담콘서트 △일일호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6일 진행된 미담콘서트에는 고재열(신문방송학과 93학번) 시사IN 기자가 연사로 나서 미디어학부생들에게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강연했다. 고재열 기자는 “사회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5일 ‘글 읽는 사람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하지만 일각에선 강연 시간 대부분이 주제와는 다르게 서울시의 사업을 홍보하는 데 할애됐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린 박원순 시장의 강연은 University Plu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그의 대학생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Dennis Hong)이 10월 30일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오딘에서 다윈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서 데니스 홍은 축구하는 로봇 다윈(DARWIN)에서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까지 이어지는 자신의 ‘로봇 인생’에 대한 경험담을 펼쳤다. 데니스 홍이 처음 개발한
안암총학생회(회장=황순영, 안암총학)가 열람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바코드 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바코드의 관리를 담당한 중앙도서관도 바코드 제도 폐지에는 찬성하지만 예산 문제와 행정상의 어려움으로 바코드 제도 폐지는 미뤄지고 있다. 2009년까지 발급된 학생증 뒷면에는 바코드가 부착돼 있었지만 이를 복사해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지자 2010년부터 학생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황순영, 전학대회)가 6일 4.18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에선 특별기구인 애기능생활도서관과 응원단의 예결산안 심의가 부결됐다. 또한 선거시행세칙 개정안과 국정원 사태 대응 방식이 가결됐고, 기타 학내외 결의안건이 다뤄졌다.일부 특별기구 예결산안 부결 애기능생활도서관(관장=조우리, 애생도)의 예결산안은 전학대회 직전 중
최연소 안암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앱디스코를 런칭한 정수환 대표이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리워드 광고’ 시장을 처음 개척했다. 그는 현재 리워드 광고 어플리케이션인 애드라떼를 통해 연간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해당업계의 선두주자이다. 고려대 총학생회장이 아닌 2013년 유망 기업의 대표이사로서 정수환 대표를 만나봤다. - 대학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