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심리학은 진화생물학에 바탕을 둔 학문으로 다윈의 이론에 근거한다. 나치 우생학자들의 연구에 이용된 전력이 있는 다윈의 이론이 받는 비판은 진화심리학에도 가해진다.△범적응주의미국의 고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Stephen Jay Gould)는 진화심리학자들이 단지 재밌다는 이유로 적절한 검증 없이 적응가설을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그는 진화심리학자들이 인
사람들이 불륜 이야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진화심리학은 그 이유를 ‘정보획득 모듈’로 설명한다. 공동체 속에서 사람들은 타인에 대해 ‘평판’이란 정보를 얻어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데 활용한다. 이때 불륜행위에 관한 정보를 습득한 사람들은 배우자의 불륜에 대비하거나 혹은 완벽한 불륜전략을 세울 수 있다. 정보
영화 은 사이코패스(psychopath)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속 사이코패스 이화(유선 분)는 보험금을 위해 남편의 팔을 자르고 자식을 죽이려 든다. 준오(황정민 분)는 그녀의 살인을 막으려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준오의 주변사람들을 죽인다. 이 영화의 주요 소재로 등장한 사이코패스는 △무책임하고 믿음성 없는 행동 △자기중심성 △충동성
여성들은 배란기에 목소리가 하이톤으로 변해 남성들의 관심을 더 끌게 된다. 여러 사촌들 가운데 이종사촌이 가장 소중하게 느껴지는 반면 친사촌과의 사이는 데면데면하다. 기생충이 만연한 환경에 사는 사람은 근친상간에 대한 도덕적 혐오가 더 심하다. 여성 소설가가 만든 남자 주인공들은 남성 소설가가 만든 남자 주인공들에 비해 여자 친구의 외모를 까다롭게 따지지
소속단과대학의 장학제도, 교육환경 등 행적적인 지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는 ‘제도’부문에선 경영대(3.1점)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생이 5점 만점에 3점 미만의 만족도를 보였다. 경영대 또한 3점을 간신히 넘는 만족도를 나타냈다. △사범대(1.7점) △보건과학대(1.8점) △조형학부(1.9) 등이 특히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소속단과대
지난 6일(목) 개막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에서 디지털 복원된 황룡사를 본 A. 그는 가장 인상 깊었던 황룡사 9층목탑을 모형으로 갖고 싶지만 기념품가게로 가지 않는다. 대신 인터넷에 접속해 황룡사 9층목탑의 3차원 설계도면을 내려받고 재료를 선택한 뒤 프린트를 한다. 잉크 대신 액체 플라스틱이 들어있는 프린터는 도면대로 플라스틱 층을 쌓아 제품
1999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지구상에 꼭 가볼 만한 관광지 50군데를 선정했다. 여기엔 파리, 로마, 베니스 등의 도시와 그랜드캐년과 같은 명소 49개가 선정됐다. 하지만 50번째의 관광지는 실재하지 않는 곳. 바로 ‘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였다. 디지털 복원이란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을 통
친구들의 손아귀에 쥐어진 핸드폰은 그야말로 초고속으로 변화한다. 최신 핸드폰의 광고가 눈에 익기도 전에 신기능을 추가한 최신제품이 출시되는 것이 으느덧 익숙하다. 세계 핸드폰시장까지 석권한 ‘대단한’ 기술력이 가능했던 이유에는 국내 소비자들의 놀라운 교체속도에 있다. 신기능과 디자인의 유행을 좇으려는 소비욕구는 평균 휴대폰 교체율 1년
2007 국제 지능로봇 소프트웨어 경진대회(IRS 2007)가 다음달 11일(토) 본교 하나스퀘어에서 열린다.IRS 2007은 Human Robot Interaction(HRI) 소프트웨어 전 분야를 주제로 포스터와 발표자료(알고리즘과 작품개요), 구두 발표를 평가하는 대회다. IRS 2007 공동대회장을 맡고있는 본교 백두권(정통대 컴퓨터·통
본교 김지현(공과대 화공생명공학)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나노테크놀로지(Nanotechnology)’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 게재됐다. 본교 하정숙(공과대 화공생명공학) 교수 연구팀에 이어 2번째 표지논문이다.김 교수는 이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기관으로 알려진 미해군연구소(US Naval Research Labor
본교 손종범(전자공학과 94학번)교우가 세계적 권위의 세계 전자의공학 학회 ISMRM(International Socie-ty Magnatic Resonance Medicine)의 우수논문자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손 교우의 논문은 △차세대 MRI를 위한 초고속 영상기술 및 이미지 개선기술 △차세대 MRI를 위한 분자신호 분해기술 △MRI를 이용한 물과
아르바이트 천국에서 지난 달 9일(월)부터 18일(수)까지 10일간 대학생 남녀 3060명을 대상으로 성(性)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현재 이과대 화학과 3학년인 A양은 연속되는 시험으로 한 학기동안 쉴 틈이 없다. 지난달 7일 양자화학 1차시험을 시작으로 매주 시험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학기에 A양은 정해진 시험기간 없이 현재까지 6개의 시험을 치렀고 아직 6개의 시험이 일주일 단위로 남아있다. 본지는 지난 18일(금) 안암캠퍼스, 서창캠퍼스의 이공계열 학생 184명을 대상으로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의 강연이 지난 11일(금) 과학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강연에는 한승주 총장서리와 교수,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이 참석해 470명 정원의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김 부총리는 ‘21세기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철학 · 비전
경제학과의 반대로 지난달 26일 철회된 ‘식품자원경제학과(학과장=한두봉 교수·생명대 식품자원경제학과, 이하 식자경) 특성화’정책을 식자경 학생회(회장=송유정 생명대 식자경05)가 ‘새로고침 프로젝트’를 통해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꾸준히 제기돼온 식자경의 경제학과로의 통합은 식
스스로 도심 달리는 무인차량본교 한민홍(공과대 산업시스템정보공학과)교수 연구팀이 도심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무인차량 개발을 거의 완료해 현재 시험 운행 중이다. 기존 무인차량기술은 고속도로에서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면서 차선만 따라가는 수준이었고 도심에서의 자동주행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한 교수팀이 개발 중인 기술을 적용하면 주변의 차량흐름과 교통신호등, 표지
새로고침 프로젝트(이하 새로고침)의 사업 중 하나인 ‘하나스퀘어 열람실 24시간 개방’의 논의를 위해 지난 24일(화) 과학도서관(관장=정낙철 교수 · 이과대 화학과, 이하 과도관)측 직원들과 공과대 학생회(회장=김영학 · 공과대 신소재공학부05)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대 학생회는 “이공계
흔히 IT라고 하면 사람들은 통신기술이나 컴퓨터 같은 일반적인 '상품'을 떠올린다. 그러나 IT기술은 상품에 머물지 않는다. 삼성 SDS는 사회 전반에 IT가 활용될 수 있도록 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본지는 삼성 SDS 김인 사장을 만나 IT기술에 대한 전망을 들어봤다. △IT기술이란 무엇인가 -IT의 범위는 매우 넓다. 컴퓨터, 반도체, 통신 서비스,
“공모전 도전으로 Mania에서 Expert로의 변화를 경험하세요” 캠퍼스 내 CQ(Contest Quotient;공모전 지수) 높이기 열풍이 불고 있다. 공모전 도전시 얻을 수 있는 전공분야의 능력향상과 상금, 주최 기업에 입사시 가산점이란 혜택이 대학생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IT공모전은 참가 대상을 ‘IT 매
생명공학부를 전공하고 있는 나는 이공계 캠퍼스를 취재처로 삼게 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의 전공지식을 살릴 일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단과대 차원의 행정적 내용이나 교수님들의 연구개발에 관한 기사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 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논쟁거리가 될 만한 기사를 쓰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과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친구가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