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대학생회(회장=육태민·사회04)가 지난 1일(월) 문과대학생대표자회의(이하 문학대회)를 개최했다.

2007년 하반기 정기 문학대회는 총 재적 54명 중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3시간 반 동안 서관 215호에서 진행됐다. 회의는 △2007년 하반기 문과대 학생회 총노선 발제 △기획국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 및 인준안건 △심의안건 △결의안건 순으로 진행됐으며 1학기 결산 및 2학기 예산 심의, 문과대동아리 예·결산 심의 등이 함께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기획국과 정책국의 주요 사업계획 발표와 이에 대한 각 과반 대표자들의 의견 전달이 주를 이뤘다. 문과대학생회 기획국의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은 △과제물 돌려받기 △고연전 △전공박람회 △명랑운동회 등 네 가지다. 또한 정책국의 하반기 사업계획은 △과반학생회 학교 △SpotLight 소식지와 화장실낙서판 △녹두문대 일일찻집 등 세 가지로 나뉜다. 기획국과 정책국의 사업계획은 이번 회의에서 모두 인준됐다. 이번 회의의 결의안건으로 상정된 ‘출교문제 해결’ 또한 회의를 거쳐 채택되었다.

육태민 문과대 학생회장은 “문과대 학생회가 지향하는 바를 잘 전달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여러 과반 대표자들 앞에서 논의 되고 인준·의결된 사안들인만큼 남은 기간 동안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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