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목), 보건과학대(학장=임국환·보과대 보건행정학과, 이하 보과대) 정의관에서 미국 뉴저지주 보건국장 조정현 박사의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미국 보건과학분야의 전망과 보건학도의 진로’를 주제로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조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보건과학대학원’이 아닌 ‘보건과학대학’이 설립되기 시작한 미국의 사례를 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보건과학 관련 인력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조 박사는 “학교는 현재 한국사회의 어떤 분야에서 보건요원을 필요로 하는지 명확하게 인지해 이에 따른 인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개교 초반인 본교 보과대가 주력해야 할 것으로 ‘사회와의 협력’을 꼽았다. 또한 조 박사는 “현 보건과학대학 학생들은 앞으로 국민 보건을 담당할 일선 일꾼”이라며 “국민보건사업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어떤 분야에서 자기 기술을 닦을지 정확히 파악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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