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아웃 상황에서 본교 5번 정대익 선수가 볼을 받고 있다.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는 양팀 선수들.
후반 초반 연세대의 파상공세로 3점차로 쫓기던 본교는 30미터를 단독 돌파해 트라이를 성공시킨 박완용 선수의 맹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 
연세대 골라인 근처에서 패스를 하고 있는 문상용 선수.
이날 트라이 2개를 성공시킨 박완용 선수. 한 럭비협회 관계자는 경기 후 손가락을 치켜들며 박완용 선수의 기량을 칭찬했다. 박완용 선수는 국가대표 에이스답게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30대 22, 8점차 승리가 확정되자 15번 차요한 선수와 13번 박민우 선수가 감격스런 포옹을 하고 있다. 4학년인 두 선수는 마지막 고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마무리했다.
이날 연세대는 경기종료 직전 트라이를 성공하는 등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나아진 전력을 선보이며 본교를 긴장시켰다.
본교 정대관 감독이 주장 정대익 선수를 끌어안으며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승주 총장도 럭비 승리에 감격해했다. 이날 럭비의 승리로 3년만에 고연전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단상에 올라 응원을 지휘하는 주장 정대익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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