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고연전 아이스하키 재경기를 위한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양교 체육위원장, 아이스하키 감독, 대한 아이스하키 협회(회장=박갑철, 이하 협회)전무이사, 심판이사가 만난 오늘 회의에서 양교는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12시경 시작한 회의에서 연세대는 심판 선임 문제를 협회에 일임하자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본교는 "양교의 합의가 먼저며 협회와의 상의는 그 이후의 일"이라 밝혔다. 회의 과정에서 본교는 '3심제, 지난해 고연전 심판진 선임' 등의 제안을 했으나 연세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모적인 논의가 계속되자 양교는 오후 2시경 회의를 중단했다. 하지만 추후 회의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양교 총장이 합의한 재경기는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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