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도 셀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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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영 기자
  • 승인 2007.11.0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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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듣는 강좌,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본교에서 이번 학기에 새로 개설된 교양 강의는 핵심교양으로 10개다. 교양 강의는 어떤 기준으로 개설되는 것일까

매 학기 교양 강의는 평균 28개 정도 개설이 된다. 강의가 학기마다 꾸준히 신설되는 이유는 교육과정위원회(위원장=박노형 교무처장)에서 '교과목에 사회의 변화와 요구가 반영돼야 한다'고 합의했기 때문이다.

강의개설방식에는 △교양교육실 차원의 공모 형식 △교수의 연구 분야 가운데 교양수업으로 개설이 가능할 경우 신청하는 형식 △학문 간 소통?통섭이 되는 과목의 경우 대학이나 교수가 신청하는 형식 △사회, 경제, 문화의 변화에 대한 학문 적용이 이뤄질 수 있을 경우 대학이나 교수가 신청하는 방식 등이 있다. 본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전문분야의 경우 다른 대학에서 교수를 섭외해 강의를 신설하기도 한다.

신청이 이뤄지면 교육과정개편위원회의 산하 기구인 교양과정소위원회(위원장=박노형 교무처장)에서 강의에 대해 심사를 하게 된다. 심사 기준으로 특별히 명문화된 것은 없으나 대게 △교과목의 내용이 학문적으로 교양과목으로 적합한지 여부 △개설과목이 담당교수의 전공과 연계하는지 여부 등을 심사한다.
특별히 핵심 교양은 △본교 전임교원 또는 동등한 자격이 있는 다른 대학 전임교원, 명예교수 등이 담당하는지 △세부영역에 적합한 내용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지 등의 기준을 더 적용한다.

그렇다면 강의 개설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는 없는 것일까. 지난 해 까진 총학생회에서 간간히 학적수업지원팀을 방문해 강의 개설 의견을 피력할 뿐 다른 방법은 없었다. 실제로 △여성학 개론 △여성과 경제 △섹슈얼리티 연구 등의 강의는 총학생회의 요구가 반영돼 개설된 것이다.

그러나 2007년 포탈(http://portal.korea.ac.kr) >EKU>일반설문참여에서 '수요자중심교육을 위한 <학습자 요구 교과목 개설>수요조사'를 시작해 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되는 통로가 생겨났다.

2007년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간 EKU에서 진행된 1차 설문조사에선 총 300개의 의견이 있었으며 그 중 10%인 30개가 사진학 강의 개설 요청이었다. 그리고 10여 개가 현대음악 관련 교양 강의 개설 요청이었다.

EKU설문은 3월과 6월에 거쳐 2번 진행됐다. 교양교육실 양희준 과장은 "이번 학기 중에 설문을 한 번 더 진행할 생각이 있다"며 "설문 조사 결과 등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 덧붙였다. EKU 설문은 각 단과대에 보내서 현재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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