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8일부터 9일간 7개 대학의 2087명에게 ‘대권주자의 인물만을 놓고 볼 때의 호감도’를 물은 결과 이명박 후보(55.7%)의 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문국현 후보(33.2%), 정동영 후보(29.5%), 권영길 후보(26.4)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비호감인 후보는 민주당 이인제 후보로 전체학생의 81.0%(1691명)가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본교 응답자 중 70%의 학생이 이명박 후보에 대해 ‘호감’이라고 답해 타대학(성균관대 50.2%~한양대 62.0%)보다 유독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7개 대학 학생들은 문국현 후보에게 범여권 대선주자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보였지만 ‘문국현 후보에 대해 모르겠다’고 답한 학생 또한 전체학생(2087명)의 21.9%로 다른 후보(이명박 3.5%~권영길 17.5%)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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