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적립금 환수 △등록금 인하 △대학자율화 방안 반대 △출교철회를 위한 고려대 학생 기자회견'이 오늘(6일) 오후 12시 30분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엔 41대 문과대 학생회장 유다해, 사범대 부학생회장 김민철 씨를 비롯해, 41대 안암총학 선거에 각각 스윙바이와 스투라이크 선본으로 참가한 △김소윤 △이형균 △이현주 씨 등 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본교는 이월적립금 축적을 통한 재단의 배불리기와 이를 정당화시키는 대학 자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월적립금 환수 △등록금 인하 △대학자율화 방안 반대 △출교철회 등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교자 서범진 씨는 "오는 20일(목) 출교무효판결에 대한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온다“며 ”완전한 출교 철회가 이루어 질 때까지 싸울 것"이라 밝혔다.

한편, 41대 안암총학생회(회장=정수환 · 공과대 전기전자전파 05, 이하 안암총학)는 “출교정책이나 이월적립금 문제 등에서 일부 의견이 달라 이번 기자회견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다음주 초 등록금 인상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