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www.kbl.or.kr)

"고대를 넘어서 프로의 세계로!"

지난 29일(목)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는 40명의 국내 신인선수들이 참가한 2008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날 본교 졸업예정인 △송성권 △양우섭 △정시영 △차재영 등 총 4명의 본교 출신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해 차재영, 양우섭 선수가 각각 서울 삼성 썬더스와 부산 KTF의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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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에 1라운드 5순위로 지명 받은 차재영은 지난 4년간 본교 농구부의 에이스로 활약한 선수다. 지난해 성인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차재영 선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국가대표 1~4순위로 지명된 △하승진 △김민수 △윤호영 △강병현 선수와 함께 국가대표 5인방으로 불리며 드래프트 이전부터 화제를 낳았다. ‘아트덩커’로 불리는 차재영의 포지션은 포워드로 △이상민 △강혁 △이원수 등으로 짜인 강력한 가드진과 함께 삼성의 공격력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KTF 매직윙스에 2라운드 3순위로 지명 받은 양우섭은 운동능력이 좋은 가드로, 수비가 뛰어나다는 것이 강점이다. ‘철벽수비’를 자랑하는 양우섭 선수는 현재 신기성 선수 외에는 믿을만한 가드가 없는 KTF 매직윙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차재영, 양우섭 선수와 함께 도전장을 냈던 송성권 선수와 정시영 선수는 아쉽게 지명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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