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의과대학(학장=나흥식 교수·의과대 의학과)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이 실시한 의과대학 인정평가에서 '5년 인정'등급을 받았다. '5년 인정'등급은 본교 의과대학이 의평원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학교육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여건이 미비하면 3년 인정이나 인정유예 등급을 받는다. 이번 의과대학 인정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대학운영체계 △교육목표 △교육과정 △교육 시설 및 설비 △졸업 후 교육 등 항목을 토대로 결정됐다.

나흥식 의과대학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앞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시대에 진입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정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강의 평가나 교육과정 미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의과대학 발전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구체적으로는 강의평가 결과를 학생과 교수에게 공개하는 등의 변화를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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